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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페더린 OMS 총재 “99% 평신도들이 선교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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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9-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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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손성대 장로)는 5회 다민족선교대회를 “진정한 이웃사랑(Solid Love Towards Neighbors)”이라는 주제로 9월 10일 주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올해 대회 예배에서는 국제선교단체인 OMS(One Mission Society) 총재인 밥 페더린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OMS 홈페이지에 따르면, OMS는 180개 이상의 교단 및 단체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대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동역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여 복음주의 교단 및 단체에서 파송된 사역자들과 함께 45개 이상의 언어로 선교사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선교현장에는 1만4천명의 현지 사역자들이 사역하고 있다. OMS 선교사역을 통해 매년 6천여 교회가 개척되고 있으며, 31초마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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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하루 앞두고 9일 뉴욕에 도착한 밥 페더린 총재 부부는 장로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다음은 준비위원장 황규복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밥 페더린 총재와의 질문과 답 내용이다.

 

다민족선교대회 강사로 요청받고 어떻게 마음을 정하고 오시게 되었는가?

 

저는 뉴욕만 아니라 전세계 여러 오지 구석구석에서 전략적인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교회들을 목격했으며 이에 한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감동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본 선교사들의 상당수는 한국인 선교사들이었다. 그래서 이번 선교대회 강사로 초대를 받고 주저없이 응하게 되었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다. 그리고 주안에서 특별한 친구인 한국의 성도님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즐겁다.

 

점점 어두워져 가고 있는 세계의 도성인 뉴욕에 있는 한인교회 신앙인들에게 부탁의 말씀이 있으면 해 달라.

 

저는 뉴욕에 살고 계신 한인 크리스찬에게 먼저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이웃이라 함은 한국인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궁닌이 아닌 다민족을 포함하여 모든 이웃을 말한다. 세상 모든 민족들이 뉴욕으로 왔다. 여러 나라로부터 뉴욕에 온 우리의 이웃들 중에는 선교사들이 정상적으로 가서 선교할 수 없는 환경을 가진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많다. 그러나 뉴욕에 사는 한인 크리스찬들은 이분들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도록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웃들의 영혼을 스스로를 사랑하듯이 해야 오직 일어나는 일이다.

 

뉴욕을 비롯하여 미국 안에서 미전도 종족을 향한 다민족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강조해 달라.

 

현 상황에서 선교사들이 시리아나 이라크에 가서 선교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그러나 이라크나 시리아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이 미국 전역에 살고 있다. 대부분의 그들은 고향에서 살 때보다 새로운 사고에 열려있다. 그러한 상태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고 구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을 영접한 그들이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는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선교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로 이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해 그들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것은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사역임을 믿는다. 

 

OMS의 가장 중요한 사역계획은 무엇인가?

 

OMS에게 정말 주님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 드려야 할 분명한 비전이 있다. 그것은 앞으로 10년 안에 지구촌 안에 주님을 모르는 채 죽어가는 적어도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하는 일이다. 이미 1년차에 들어갔으며, 많은 동역자들이 같은 목적에 동참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이러한 사역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명한 동역자들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뉴욕장로연합회나 뉴욕의 한인교회들이 OMS와 동역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OMS는 북한의 주민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북한 지배층은 잘살고 있지만 보통 주민들은 특히 지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의 삶은 비참하고 심각한 고통가운데 있다. 한인 성도들은 우리들의 이러한 근심과 걱정을 위해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아마 북한으로의 복음전파의 문이 곧 활짝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 이를 위해 우리들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또한 이미 남한에 정착하고 있는 3만 명의 탈북민들이 남한에서 정착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그들이 주님의 참제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구원받은 그들로 하여금 북한에 있는 형제와 이웃들에게 여러 경로를 통해 주님을 소개하고 믿게 하는 복음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제 곧 주님의 은혜를 통해 이러한 문이 열릴 것이며 2천만 북한주민들에게 남한이 그랬던 것처럼 복음이 전해지고 북한주민 모두가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그들도 분명히 주님에 대해 듣고 이해하고 알고 믿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회복시켜 주실 주님을 찬양하며 이러한 사역에 기도와 참여로 함께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뉴욕장로연합회와 한인교회와 성도들에게 격려와 축복의 말씀을 부탁드린다. 

 

주님을 위한 사역엔 우리 모두가 함께 동역해야 한다. 이러한 사역은 어느 누구 하나나 어느 기관 하나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역을 함께 하도록 해야 한다. 경쟁관계로 절대 여겨선 안되는 사역이다. 우리는 주님의 천국왕국이 이 땅에 실현될 때까지 서로서로 격려하며 사랑하며 함께 동역할 때 더욱 더 능력 있는 큰일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사역을 할 때 미국식 또는 한국식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 오직 주님식이 되어야 한다. 나는 한국교회와 교회지도자들이 괄목할만하게 성장한 것을 보며 정말 주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주님께서 이러한 교회와 지도자들을 통해 얼마나 강성한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계신가를 보며 너무 기쁘고 감사해하고 있다. 이러한 축복과 인도하심을 보며 우리는 더욱 더 겸손하여져서 이웃을 사랑하되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이럴수록 우리는 더욱 더 주님께 사로잡힌바 되어야 하며 더욱 더 주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

 

성령충만함으로 이 땅과 분명히 구분된 삶으로 승리하여야 한다. 이 땅의 모든 주님의 교회와 한국교회의 99% 이상은 바로 평신도 들이다. 성직자들은 겨우 1%도 안되는 매우 작은 분량이다. 만일 평신도들이 주님의 복음전파의 대명령과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그리고 이웃사랑의 절대적인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아마 복음전파의 위대한 완성은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온세계 평신도들은 이 위대한 사명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아마 복음전파의 위대한 완성은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온 세계의 평신도들은 이 위대한 사명에 대한 의무와 특권으로 재무장 되어야 한다고 본다.

 

저는 진심으로 뉴욕장로연합회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이토록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정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여러분이 온 맘 다하여 주님을 위해 헌신할 때 여러분의 후손들은 여러분의 헌신을 보고 더욱 더 열심히 충심을 다해 주님을 위해 더 크게 헌신할 것 이라고 믿는다.

 

끝으로 이사야 말씀으로 맺고 싶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또 주를 기억하려고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이사야 26:8 후반)” 주님의 이름과 주님을 더욱 더 열심히 알아감이 우리의 영혼의 가장 귀한 소망이 계속되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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