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연, 두날개양육시스템에 관한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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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10-12 15: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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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 회장 김순관 목사)는 한때 뉴욕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김성곤 목사의 두날개양육시스템에 대한 조사결과를 10월 11일 발표했다.
▲2009년 뉴욕에서 열린 두날개양육시스템 컨퍼런스에서 김성곤 목사
세이연은 미주에 있는 이단대책 사역자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교계의 이단대책 사역자들과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사역자들과 같이 세이연을 조직하고 사역을 해 왔으나, 두날개를 놓고 미주와 한국의 사역자들이 다른 입장을 보여 왔으며 결국에는 분열되어 각자 세이연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두날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미주측 세이연의 조사발표는 예상한대로 “단호히 경계하고 금지하고 배격”하는 입장으로 정리가 된다.
세이연은 두날개 조사연구 목적에 대해 설명하며 2015년 제4차 총회에서 “두날개 선교회의 이단성 조사청원의 건” 헌의안이 올라왔으며 이에 따라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2년여 조사후 발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은 김성곤 목사의 단행본 저서와 두 날개 시스템의 모든 교재들, 내부에서 진행되는 파일들을 면밀하게 조사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세이연 소위원회에서 문제를 삼은 것은 11개 부분이다. 1) 삼위일체 존재방식이 공동체적 존재라는 비성경적 교리 2) 비 성경적 가계저주론 사상 3) 비성경적 죄의 혈통 유전설 사상 4) 비성경적인 사단이 구축한 견고한 진 사상 5) 비 성경적인 쓴 뿌리 사상 6) 인간 3분설 주장과 함께 나타나는 비 성경적인 가르침들 7) 두 날개 시스템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회라는 주장 8) 사단이 주님의 사역조차 방해했고 공동체를 파괴하기 위해 공격했다는 성경 왜곡 9) 하나님이 디자인한 두 날개 교회를 파괴한 콘스탄틴 대제 10) 성경짜깁기와 자의적인 성경해석(영적해석 우화적 해석) 11) 신사도운동, 다락방 사상의 흔적(영적도해, 선포기도, 복음을 누리다, 신부).
세이연 소위원회는 조사발표서를 통해 “두날개양육시스템이 일부 교회 양적 성장을 바라는 목회자들에게 교회 전도와 교회성장에 유익하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하나 기존교회의 틀을 파괴한다는 점(제직회나 당회, 성가대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목사중심으로 만드는 일)에서 위험성이 있고, 목사와 성도들을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만들어 절대적인 복종관계로 만들어가는 위험성과 교회를 셀 그룹 리더들을 양산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두 날개 지상주의로 마치 두 날개 시스템이 하나님이 디자인한 교회이며 기성교회는 잘못된 교회인 것처럼 만들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나타난 것처럼 두날개가 이런 위험한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교단의 이단 연구가 혹은 이단 대책의 책임을 갖는 사람이 이 단체를 옹호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제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나왔으므로 두날개를 실행하는 교회와 연관된 이단 연구가는 이를 더 이상 옹호할 것이 아니라 거짓되고 잘못된 것을 올바로 인도하고 지도하기를 바라는 바”이라고 부탁했다.
이어 두날개에 대한 다른 교단들의 조사방향을 소개하며 “과거에 알파코스나 G12나 D12나 두 날개나 거의 동일한 방법과 위험한 사상과 교리가 있어 목회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 두날개에 대해 합신과 미주합동에 헌의가 올라가 조사 중에 있으며, 이미 알파코스에 대해서는 합동, 합신, 통합, 기성 등에서 위험한 교회성장프로그램으로 경계 및 금지 결의하였으며, G12에 대해서도 합동 교단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두 날개 양육 시스템에 대한 위의 11가지 조사에 의하면 두날개는 위험한 교회성장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며 이단적 사상을 배제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당사자들은 하루빨리 수정하여 바로잡아야 할 것이고, 온전한 수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교회들이 이를 단호히 경계하고 금지하고 배격해야 할 것”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전체 세이연 두날개양육시스템에 관한 연구보고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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