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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장로교회, 오석환 목사 초청 영어권 학생 청년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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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0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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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장로교회(황영진 목사)에서는 오이코스(Oikos) 미션을 통하여 캄보디아와 LA지역에 많은 영어권 교회를 개척 하고, 이민 2세들을 목사와 선교사, 평신도 사역자로 양성하고 있는 오석환 목사를 초청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Filling Up"이라는 주제로 영어권 학생 청년 부흥회를 가졌다.

오석환 목사는 우리가 이 미국 땅에 온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주어 (창12장)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또 우리가 아브라함의 복을 받으려면 매일 기도와 말씀이 중심된 삶을 살면서 나 개인의 안위가 아닌 세계 선교를 위한 목적으로 살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권능을 주어  우리 2세들로 하여금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게(사도행전1:8)하신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교회 출석 인원이 계속 줄어들고 하루에도 평균 8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이 말세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국의 2세들을 많은 지역의 선교사로 양성하여 세계 선교에 쓰고 계시다고 증거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기도’라는 대가를 치러야 되는데 혼자서는 아무리 기도해도 그 기도의 분량을 채울 수가 없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 2세들에게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선 1세들의 헌신된 중보의 기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헌신한 자는 하나님이 직접 책임져서 훈련시키시고 단련시켜서 당신의 일을 위한 일꾼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하나님의 제물로 바쳐진 인생은 죽고 타서 연기로 하늘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 바쳐짐은 자신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해줄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나도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바쳐질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내가 바치는 것은 살인행위 같은 것입니다."

"사실 철저히 이야기해서 우리는 우리자신의 삶 외에는 다른 사람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1세들은 이러한 바쳐짐으로 철저히 죽음으로 2세들에게 헌신이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침과 버림은 다릅니다.  내버려두는 것은 바침이 아닙니다. "

"미국의 주인이 되어야할 2세들이 미국의 영권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21세기의 미국의 영적인 리더가 되라고 우리 2세들을 이곳에 불러 주셨는데 그 사명에 그들이 진정으로 바쳐질 수 있도록 몸부림치며 중보기도 합니다."

‘내가 어떻게 키운 아이인데 목사 만들려고 하냐?’라고 따지는 경솔한 부모가 아닌 겸손히 스스로 ‘바쳐진’ 삶을 사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도 바쳐질 수 있고 주님이 ‘부르실 때’ 아멘하며 중보기도로 밀어주는 신앙인의 모습이 되기를 권면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이민 2세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다짐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 보며 결단하는 귀한 계기가 되어 주었다. 특별히 이번 부흥회를 통해 15명의 청년들과 학생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주님의 일을 위해 일하겠다는 소명과 헌신의 열매를 맺었다.

낙원장로교회 황은숙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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