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2018년 신년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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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1-09 17: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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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는 2018년 신년하례회를 1월 8일(월) 오전 11시 뉴욕참교회에서 열었다. 신년하례회를 통해 한해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고 노회원끼리 한마음이 되어 친교도 했다.
1.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이다. '무술해'라는 3행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무엇이든지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김남수 목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신년에는, 술술 풀려가는 복된 새해가 되어, 해처럼 빛나는 교회 목사 사모들이 되기를 바란다”, 조문휘 목사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하며, 술술 만사가 주님의 은혜로 잘 풀리면서, 해처럼 밝은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실 줄 믿는다”, 박희근 목사는 “무지함과 어리석음과 나태함과, 술취함과 방탕함과 이 세상 죄악의, 해악과 상관없는 복된 하나님나라를 사모합시다”라고 3행시를 지었다.
조영길 목사는 신년 덕담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걷겠다”라는 의미를 가진 '호시우행(虎視牛行)'이 2018년 사자성어로 선택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지진과 이상기온 등 마지막 시대의 현상들이다. 믿는 우리들이 호랑이 같이 정신 차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임을 사모하고 고대하고 바라보면서 소같이 묵묵히 부지런하게 일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신년 덕담을 했다.
2.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부노회장 이상만 목사는 “2018년 한해도 주님께 의탁합니다. 올 한해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는 노회의 교회들이 많아지게 도와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를 가꾸어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회산하 모든 교회를 축복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노회장 황상하 목사는 이사야 40:1-11을 본문으로 “내 백성들을 위로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잊기가 쉬운데 목사들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목회라는 것이 하나님에 충성하는 것이지만, 목회가 우리의 영적 생명을 질식시킬 수 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 기도, 헌금, 전도, 봉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맺은 언약의 내용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그 관계를 더 심화시키고 바르게 세워나가는 것이 목적이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언약의 내용은 무시하고 언약의 의무규정에만 집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는 탓하셨다. 교회 지도자는 적어도 모든 교회의 프로그램과 목회를 통해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언약과 내용과 이런 규정들이 혼란하지 않도록 통찰력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통성기도후 조성득 목사가 미국을 위해, 조문휘 목사가 조국을 위해, 박희근 목사가 총회와 노회와 교회들을 위해 마무리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남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참교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윷놀이를 통해 친교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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