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신년예배 및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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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1-09 14: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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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 장로연합회는 2018년 신년감사예배 및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1월 8일(월) 오후 7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었다. 7대 회장 손성대 장로와 이사장 박용기 장로가 이임하고, 8대 회장 김영호 장로와 이사장 박해용 장로가 취임했다.
1부 신년 감사예배에서는 뉴욕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가 욥기 23:10-14를 본문으로 “나의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KCBN 사장 윤세웅 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은 감사 송윤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여성 부회장 남후남 장로는 개회기도를 통해 “세상일처럼 시작한 다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모든 장로님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예수님만 앞세우고 함께 연합하는 귀한 마음들이 심어질수 있도록 성령님이 주장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6, 7대 회장을 역임한 손성대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장로들의 신앙성숙과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상호 친목과 선교와 구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교계의 화평과 부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장로연합회의 존재의 목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 지난 2년간 하나님께서 장로연합회에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감당하려고 노력했다며, 힘과 능력을 주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다음 회기를 축복했으며,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했다.
80대 중반에 회장이 된 김영호 장로는 능력도 없고 나이도 많아 힘도 없지만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니 하나님의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협조를 부탁했다. 그리고 장로의 정체성이 대해 언급했다. 장로는 교회에 맨 아래에 있는 사람이며, 그 위에는 집사와 권사가 있고 맨위에는 신입 교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즉 교회의 제일 밑바닥에 앉아 섬기는 것이 장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장로는 임기내 중점사역에 대해 언급하며 목사님들이 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못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것을 뒷바라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약 퇴치운동을 교회를 통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이사장 백달영 장로가 박해용 이사장의 취임사를 대독했으며, 히즈라이프의 주인공이며 스스로 51% 코리안이라고 말하는 랜디 브룩이 축가를 불렀다. 정치인들의 축사후, 하루 전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허연행 목사가 축사를 했다.
허연행 목사는 “평소에 이름만 듣기만 해도 고개가 숙여지는 김영호 장로님의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전임 손성대 회장의 수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허 목사는 “노인은 많아지고 있는데 어른은 점점 보기 힘들다는 시대에 장로연합회가 뉴욕의 희망”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서번트 리더십의 깃발아래 시대와 역사 앞에서 “녹슬어 버리는 것보다 닳아 없어지는 편이 낫다”라는 말대로 영광스러운 도구로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축복했다.
뉴욕총신 총장 정익수 목사는 “장로의 직책은 인류역사 속에 최초로 세운 직분”이라며 창세기부터 칼빈까지 장로의 역사를 소개했다. 정 목사는 “장로제도에서 말씀 권징을 겸한 사람을 목사로, 권징만을 지도하고 협력하는 사람을 장로라고 했다”라며 “같은 장로인데 목사와 달리 장로는 평생토록 드리고 바친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천국가면 목사보다 장로들이 상급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장로들이 되라”고 격려를 했다.
전임 회장과 이사장, 그리고 감사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회장 김주열 장로의 내빈소개후, 뉴욕교협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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