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컬신학교 동문회 신년모임 / 김인기 이사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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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1-25 07: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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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컬신학교(BTS,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미주 한인동문회(회장 임동렬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년 동문 친교모임을 열었다. 1월 22일(월) 오전 뉴욕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모임을 통해 이사장으로 김인기 목사를 추대했다.
비블리컬신학교는 300여명의 학생중 80여명이 한인학생이며, 한인학생중 70-80% 정도가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이다. 또 1971년 개교이래 목회학 석사과정(M.Div), 종교교육학 석사과정(M.A), 신학 석사과정(Th.M), 목회학 박사과정(D.Min) 등에서 2,500여명의 한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는 130여명의 동문들이 있다.
1부 예배는 인도 임동열 목사(회장), 대표기도 홍인석 목사, 말씀 김인기 목사, 광고 문영운 목사(서기), 학생대표 광고 홍복기 목사(재학생 학생회 회장), 축도 이승원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이사장으로 김인기 목사로 추대했으며, 점심식사와 친교의 시간이 진행됐다.
예배에서 홍인석 목사는 “만나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명을 깨닫고 서로 힘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게 하셔서, 주신 한해를 잘 감당할 수 있는 동문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인기 목사(올랜도 비전교회)는 사도행전 2:41-47을 본문으로 “교회그림 다시 그리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 세미나 같은 내용의 설교를 했다. 가정교회를 하는 목사로 잘 알려진 김인기 목사는 “제가 보았던 성경말씀과 제가 경험했던 교회가 너무 달랐다. 우리가 자라나면서 보았던 교회의 그림은 일종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사실 교회는 훨씬 더 영성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목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한 목사가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잘보여서 상급을 많이 받는 것에 의해 성공이 결정된다. 목사가 잘하는가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하면 성도들의 교회생활이 행복한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목사들과 교인들은 거리나 벽이 있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새로운 교회그림을 다이나믹하게 소개했다.(설교내용은 별도 기사)
광고를 통해 문영운 목사는 신년모임에 참가한 동문들과 물질로 후원한 동문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BTS 학생회 회장 홍복기 목사는 학생회에서 4월에 이론과 더불어 실제를 배우기 위해 미셔널처치에 대한 포럼을 준비하며, 손병주 목사와 배현찬 목사 등을 강사로 접촉하고 있다며 많은 동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김인기 목사가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대됐다. 이사장에 추대된 김인기 목사는 “정치나 직책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동문들이 목회에 대한 체험적인 간증을 많이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는데 그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동문들이 서로 목회를 돕는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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