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목사냐?" 저자 손형식 목사, 회복의 복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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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8-03-02 21:5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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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목사회(회장 박근재 목사)는 2월 26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길교회 선교관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강사 손형식 목사(워싱턴필그림교회)는 “회복의 복음”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손 목사는 지난해 <너 진짜 목사냐?>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는데 세미나에 책의 내용도 담았으며 세미나 참가자에게 책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손형식 목사(74세)는 한양공대를 졸업하고 1971년 미국에 와 사업을 했다. 음악에 어려서부터 소질이 있어 워싱톤DC 지구촌교회에서 이동원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을 때 14년간 음악사역을 했다. 남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이동원 목사가 한국에 간 후 목사안수를 받고 1998년 워싱턴필그림교회를 창립하고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현재 1.5세 후임자와 공동목회를 하고 있으며 금년 말 은퇴를 앞두고 있다. LA 베델한인교회에서 목회하다 조기은퇴한 손인식 목사의 친형이기도 하다.
손형식 목사는 “35년 동안 새신자 반을 가르치면서 철저한 복음주의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는데, 이번 세미나 내용과 방법을 표현한 말이었다. 세미나를 통해 철저하게 말씀의 권위와 함께 말씀을 기준으로 하는 목회를 강조했다. 또 “목사가 살면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면 세상이 산다”라며, <너 진짜 목사냐?>에 이어 두 번째 낼 책의 제목이 <내가 살아서 세상을 살리자>라고 소개했다.
손형식 목사는 세미나를 시작하며 “세미나의 주제는 ‘회복의 복음’이다. 회복은 다시 관계가 맺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제의 대상으로 창조된 우리는 영원한 영생을 소유한 인간으로 창조되었는데 관계가 끓어졌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영생의 회복 방법은 복음이다. 복음은 무엇이고 어떻게 증거해야 하는지가 세미나 전체의 흐름”이라고 소개했다.
1.
목회사역은 명예나 돈이 목적이 아니다. 내가 은혜 받고 구원받고 내게 사명이 주셨으니 부득불의 사명이다. 이 부득불의 의식이 없으면 목회에 실패한다. 부득불의 의식없이는 희생할 수 없다. 지금 와서 목회를 돌아보면 부득불의 사명이 목회자가 무장해야 할 첫째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내 양을 치라, 먹이라고 하셨다. 목회현장에서 먹이라 치라는 것이 무슨 말인가? 먹이라는 것은 말씀을 먹이라는 것이다. 치라는 것은 희생이다. 다시 먹이라고 하실 때 단어 의미는 능력있는 성도로 만들라고 해석하고 싶다. 먹이라는 것은 말씀으로 먹이라는 것이며, 치라는 것은 희생이다. 희생 없이는 목회를 못한다.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성도의 숫자와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성도들과의 관계가 목회의 성패를 좌우한다. 관계는 희생을 전제로 한다.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시간을 주고 물질을 주고 은사를 주고 모든 것을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하며 섬기는 것이 관계이다. 저 목사가 진짜인가 아닌가 하는 것을 성도들이 보고 있다. <너 진짜 목사냐?>라고 책의 이름을 지었는데 너무 강하다. 하지만 읽은 사람들은 너무 좋다고 전화 온다.
저는 음악가 출신이다. 지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음정이다. 음정을 정확하게 집어주는 것이 지휘자이다. 둘째는 박자가 정확해야 한다. 셋째는 화음이다. 목회현장에 와 보니 똑 같다. 복음이 음정같이 정확해야 한다. 성경이 하나님이 말씀이고 글자 하나 점 하나 까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 66권의 순서 배열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성경을 첫째 기준으로 해서 복음의 음정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기준을 잡지 않으니 신천지가 나오고 이단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 다음에 너무 앞서가지도 않고 뒤쳐지도 않고 박자가 잘 지켜져야 한다. 전체적으로 화음이 맞아야 한다. 그래서 <너 진짜 목사냐?>를 쓰면서 강조하는 것은 목회의 모든 것은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관계속에서 저 목사가 진짜인가 성도들이 본다는 것이다. 교회도 많고 목사도 많다. 그런데 진짜냐고 묻는다면 진짜 목사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진짜 목사는 희생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인정을 받을 수 없다. 그것이 핵심이다.
믿음은 있지만 교회를 안나가는 소위 가나안 교인들이 많다. 왜 그런가? 예수를 믿는데 왜 교회를 안나가는가? 목사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 교회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교회는 많아도 갈 교회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규모의 교회에서 목회를 하든지 진짜 목사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너 진짜 목사냐?>라고 책 제목을 지은 것이 저 자신을 향해서 질문한 내용이다.
진짜 목사인가? 왜 그것이 중요한가? 성도들은 진짜를 찾고 있다. 진짜가 되려면 관계성에서 성공해야 한다. 복음에 철저해야 한다. 그리고 복음때문에 성도들을 위해 삶을 희생해야 한다. 성도들을 위해 시간을 주고 물질을 주어야 한다. 설교 준비 때문에 못한다고 해서는 안된다. 설교 준비를 못해도 필요하다면 성도들을 찾아가야 한다. 저는 바쁘면 차에서 메모용지에 설교를 쓴다. 그리고 합해서 설교를 한다. 부탁하는 것은 목사는 관계에 성공해야 한다. 관계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진정성은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다. 그것을 성도들이 보고 있다. 저 목사가 진짜인가?
그 다음의 먹이라는 뜨거운 성령의 사람을 말한다. 지식이 교리가 전통이 문화가 아니라 가슴이 뜨거워야 한다. 성도들을 가슴이 뜨거운 사명을 감당하는 성령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럼으로 여러분들이 목회할 때 지혜롭게 하시되 찬양이 뜨거워야 한다. 그리고 통성기도를 시키라. 소리를 내서 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통성기도를 하며 성도들을 뜨거운 성령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2.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이 내 양을 먹이고 치라 하셔서 베드로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끝나면 좋았는데, 베드로는 더 나아가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라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 질문에 바로 우리의 문제가 있다. 내 일을 내가 맡아서 하면 되는데 자꾸 옆의 사람과 비교를 한다. 같은 신학교를 나왔는데 저 사람은 큰규모로 목회를 하며 잘나가는데 나는 이것이 뭐야 하는 식의 비교의식이 깔려있으면 헤어나기 어렵다. 다른 사람과 목회를 비교하면 목회가 어려워진다.
한 달란트 의식을 가져야 한다. 더 많은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인정을 받는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을 탓하며 땅에 한 달란트를 파뭍어 버리고 나중에 그대로 드리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탓함을 받았다. 내가 한 달란트를 받았어도 은혜에 감사해서 열심히 사역을 하면 된다. 열매가 없어도 좋다. 주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동일하게 인정하고 상 주실 것을 믿으라. 이것이 우리 목사가 해야 할 일이다. 비교의식을 가지지 말라. 결코 목회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내가 약하고 부족하다고 해서 교인의 숫자가 부족하다고 열등한 마음을 가지지 말라. 나에게 주어진 양에 충실하면 된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줄 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도 머리 두실 곳이 없는 상황에서 사명을 감당하셨다. 종합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새롭게 사명을 확인하라는 것이다. 초심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본질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목사는 세상에서 출세하려고 목회하는 것이 아니다. 상은 하나님에게 가서 받는 것이고 고난을 각오하고 주님을 따르라는 것이다. 그런 자세로 목회하라는 것이다.
3.
종교란 무엇인가?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찾고 영생을 찾는 본능이 있다. 그 본능을 체계화 한 것이 종교이다. 세상 종교와 기독교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왜 예수만 믿어야 하는가? 왜 하나님만이 진짜인가?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세상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 땅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 내려오신 것이다. 출발이 다르다. 불교와 힌두교 등 세상 종교는 인간이 하나님과 영생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수양해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 결과는 꽝~이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 내려오신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오셔서 자신을 보여주시는 것이 계시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계시의 신앙이다. 계시는 일반 계시가 있고 특별 계시가 있다. 일반 계시는 자연 계시, 역사 계시, 양심 계시가 있다. 특별 계시는 일반 계시를 통해 보여주신 그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알려주는 것으로 성경이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신다. 성경 66권만이 하나님이 주신 계시이다.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이다. 그리고 성경의 주인공은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성경은 오실 예수, 오신 예수, 다시 오실 예수를 기록한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특별 계시이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시고 무엇을 하시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인간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통해 이루는 것이다.
개인적인 체험도 흥미롭게 들을 수는 있지만,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가르쳐야 한다. 과학적인 지식과 함께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 그대로를 가르쳐야 한다. 그래서 기독교는 철저하게 말씀에 있기에 고집스럽고 독선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진리는 하나밖에 없으며 예수 아니면 안되기에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독선일 수밖에 없다. 철저히 하나님 말씀에 기초하여 흔들리지 않고 말씀만 가르쳐야 한다.
세상가치를 따라가지 말고 복음을 따라가야 한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말씀같이 이 시대를 분별하라고 했다. 분별하려면 어떤 것이 왜 옳은가 변론할 줄 알아야 한다. 어느 것이 진짜인가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 성도들을 바르게 인도할 책임이 있다. 이 시대에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가를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예수님께 절대 기준을 두어야 한다.
4.
<너 진짜 목사냐?>라는 책을 지난해에 냈고, 두 번째 낼 책 제목이 <내가 살아서 세상을 살리자>이다. 목사가 살면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면 세상이 산다. 목사로서 목회자로서 성직자로 참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구약의 마지막 결론은 말라기이다. 말리기 내용은 제사장들을 탓하는 것이다. 제사장이 잘못해서 나라가 망했다는 것이다. 목사들은 그 말씀을 두려워해야 한다.
신약의 마지막은 라오디게아 교회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아닌, 차지도 덥지도 않는 교회이다.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겠다고 하실 정도였다. 오늘 우리 목사는 제사장의 직분을 받아 차지도 덥지도 않은 상태에서 뜨거운 성령의 사람들로 교회를 이끌어 가고, 성도들을 세워나간다는 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성직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세상이 산다.
성직이 왜 죽는가? 성경을 바르게 믿지 않아서 그렇다. 성직이 성경이 성결이 무너졌다. 성직은 목회자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믿지 않는다. 성경은 글자 하나 점 하나 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딴소리 하지마라. 성경을 그대로 믿으면 성경에 타나난 모든 기사이적이 나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글짜 하나, 점 하나 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이다. 성경을 그대로 믿으면 성경의 사건이 그대로 나에게 일어난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철저히 믿고, 예배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드려져야 한다. 위싱톤DC에서 가장 큰 미국교회 목사는 주일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다. 왜 꼭 그렇게 해야 하는가. 세상이 교회를 따라갈 것인가 교회가 세상을 따라갈 것인가? 의식을 차리고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정중하게 입고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성직이 살아야 하고, 성직이 살려면 성경을 그대로 믿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렇데 전해야 한다.
교인들이 찾는 것은 진짜 목사가 누구인가를 찾는다. 목회에 성공하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진짜 목사가 되어야 한다. 여러분은 진짜 목사인가? 진짜 믿고, 진짜 그렇게 살고, 진자 그렇게 증거하고 있는가? 사람들에게 진짜 목사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대로 믿고 살고 있는가? 예배를 바르게 드리고 있는가? 삶이 성결한가? 세상과 교회와 성벽이 분명해야 한다. 세상인지 교회인지 구별을 안되면 안된다. 교회가 살려면 성직이 살아야 하고, 성경이 살아야 하고, 성결이 살아야 한다.
5.
나는 이렇게 살겠다고 목회자의 10계명을 정해 일주일에 한두 번 기도한다.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는 싸움이 있어야 한다.
1. 영적인 장님이 되지 않겠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지 않겠다. 2. 영적인 삯군이나 거짓선지자가 되지 않겠다. 3. 영적인 장애물이 되지 않겠다. 교인들은 열심히 예수 믿으려 하는데 나는 앞에 바티고 있어서 나도 안가고 남도 못들어가게 하는 영적인 장애물이 되지 않겠다, 4. 영적인 무력한 자가 되지 않겠다. 5. 영적인 공력이 불에 타지 않게 하겠다. 이 땅에서 칭찬받을 것 다 받고 상을 다 받으면 하늘나라에 가서 무엇을 받겠는가.
6. 영적으로 남은 구원하고 나는 버림받지 않게 하겠다. 7. 오직 예수의 복음이 변질, 변색, 탈색, 탈선하지 않게 하겠다. 8. 나의 삶에 교인들이 알면 안되는 숨겨놓은, 부끄러운, 남이 알면 안되는, 두려운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 9. 순간순간을 순교자적인 삶을 살겠다. 10. 어떠한 상황에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우리는 메뚜기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는 신앙으로 승리하겠다.
6.
어느 왕이 신임하는 신하가 중죄를 범했다. 사형감이지만 왕이 그 신하를 아꼈으므로 조건을 하나만 완수한다면 살려주겠다고 했다. 쟁반위에 물이 담긴 컵을 두고 물을 쏟지 않고 도시를 한바퀴 돌고 오면 살려주겠다고 했다. 그 신하는 물을 쏟지 않고 무사히 돌아왔다. 왕이 기뻐하며 신하에게 거리의 화려한 쇼핑센터, 춤추는 아이와 여인들을 보았는가를 물었다. 하지만 신하는 그것을 보지 못했다. 목숨이 걸려있기에 컵을 흔들리지 않게 하는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우리 목사는 그렇게 가야 한다. 천국 순례자로 주님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 십자가만 바라보고, 말씀에 따라서, 오직 예수,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야 한다.
자료제공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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