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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예수믿는 사람은 교회에서 싸울 수 없다”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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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5-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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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한국 선한목자교회)의 예수님 전하기 미주 순회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예수님과 동행일기 세미나”는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다. 유 목사는 5월 19일(토)부터 2일간 뉴저지 은혜와사랑교회(소기범 목사)에서 특별집회를 열었다. 

 

첫날 집회에서 유 목사는 요한복음 13:34-35을 본문으로 “사랑만 하며 사는 축복”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는데 믿음과 구원 그리고 사랑의 삶 등 신앙의 기본을 다루고 있다.

 

특히 구원과 삶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 구원을 받는 것이다. 구원의 조건은 오직 믿음인 것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여기에 조금이라도 더해도 빼도 안된다. 중요한 것은 죽은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믿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죽은 믿음일 수 있다. 믿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진짜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진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진짜 믿는 증거가 무엇인가? 이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는데 정말 예수를 믿는 사람인가를 무엇을 보고 아는가 하면 사랑하는 것을 보고 안다는 것이다. 원수도 사랑하는 것을 보고 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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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우리가 진짜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인가 점검해보고 싶다. 여러분이 정말 예수 믿는 사람인가?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인지 여러분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원수도 사랑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었으니 원수도 사랑하게 되었죠? 하나님께서 오늘 저녁에 집회를 주신 이유는 그 문제 때문인 것 같다. 여러분 마음속에 원수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선뜻 “아멘”이라고 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주시기 위해서 인 것 같다. 원수도 사랑하게 된 사람이 아름답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거듭난 사람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사람이기에 그렇다.

 

실제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큰 위기가 이 문제 때문이다. 원수도 사랑하게 되었는가?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 과연 원수도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 점에 대해 한국교회가 분명히 그렇다고 대답을 못한다. 원수는 고사하고 교인들끼리도 서로 싸우는 모습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교회를 싸우는 곳인 줄 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이 현실이니 우리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교회를 싫어하고 싸우는 데인 줄 아는 것뿐만 아니라 교인들끼리도 서로 무서워한다. 이따금 아주 어려운 사정을 가지고 상담을 오신 분들이 있는데 온 교우들이 기도를 해야 할 사정이나 그런 문제일수록 목사님만 알고 절대로 다른 교인들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기가 막히는 것이다. 교인들이 다 함께 기도해야 할 제목일수록 목사만 알라는 것이다. 만약 다른 교인들이 알면 교회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교회 안에 말 소문이 아주 심각하다. 교회 안에서 없는 말도 만들어내고 거짓말도 만들어내고 험담한다. 꼭 칼로 질러 죽여야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말로 사람을 인격적으로 살인하고 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교회는 다녀야겠는데 교인들이 내 말을 하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이런 모습은 교회가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처음부터 교회가 이렇지 않았다. 초창기 초대교회에 터툴리안이라는 교부가 전도할 때 늘 그런 표현을 사용했다. “예수 믿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러면 당시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믿는 교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하겠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끼리 서로 사랑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다 인정을 했다.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교회로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다. 그것이 초대교회의 전도였다. 그런데 2천년 세월이 지난 다음에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교회의 현실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왜 지금 교회가 서로 싸우고 갈라지고 서로 무서워하고 세상사람들이 교회를 싸우는 데로 알고 있는 일이 벌어졌을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저는 어릴 때부터 목사 아들로 자랐다. 아버지가 목사이고 할아버지도 목사였다. 그런데 제가 어릴 때 경험한 교회는 싸우는 교회였다. 어른들끼리 그렇게 싸웠다. 싸우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이유 없이 싸우는 경우는 없다. 다 교회를 위해 싸운다. 교회 잘 되자고 싸우는 것이다. 그런데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어떤 명분으로 싸우든지 상관없다. 싸우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릴 때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움을 많이 겪다보니 아버지에게 돈문제로 여러 가지 싫어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살림을 하고 4남매 길러야 하는데 목사 형편은 어렵고 그러니 이야기할 대상이 아버지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비지대로 해결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목사와 사모인데도 싸우는 일이 몇 번 있었다. 항상 주제가 돈문제였다. 그것이 그렇게 싫었다. 어머니에게 우리 때문에 절대로 싸우지 말라고 이야기 해 드리고 싶었다. 굶어도 부모님들이 안 싸우고 지내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이 당시 제 심정이었다. 어른들은 그것을 모른다. 어른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학교 친구들은 다 교회를 떠났으나 나는 목사 아들이니 교회를 못 떠났다.

 

싸우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왜 이렇게 싸우지? 왜 이렇게 밖에 안되는 것일까? 목사의 아들로 목사가 되어야 하는 제 자신이 항상 가지고 있었던 질문이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교회에 일어나는 싸움들을 가만히 보니 이유를 알았다.

 

구원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배웠다. 복음중의 복음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싸우면 안된다고, 사랑하지 못하면 구원을 못 받는다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지 못했다. 그래서 싸워도 되는 줄 안다. 싸워도 예수님을 믿으니 구원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목사들도 싸운다. 목사끼리도 싸우는 것을 보니 교인들도 싸워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싸우면 하나님 앞에 가서 좀 책망을 받을 정도는 되겠지만 천국에 못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해결이 안 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 조금도 양보가 없다. 그런데 용서하고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못하면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은 어떻게 하겠는가? 어떻게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성경을 가만히 다시 한 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정직하게 말이다. 여러분이 배웠던 교리를 다 내려놓고 정직하게 성경에 있는 그대로를 읽을 필요가 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태복음 5:22)”

 

같은 교인끼리 미련한 놈이라는 표현은 욕인가 아닌가? 요즘 우리들 수준에는 사랑스러워서 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이것은 절대로 욕이 아니다. 그런데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한다면 지옥에 가는 것이다. 같은 교인끼리 누구를 미련하다고 이렇게만 표현해도 지옥 불이 들어가는 것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한복음 13:34-35)”

 

여기에 절대 믿음에 대한 언급이 없다. 사랑만 언급하셨다. 누가 예수님의 제자인가?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여러분이 정말 예수님의 제자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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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한1서 3:10)”

 

이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로 갈라지는데 중간이 없다. 착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자녀도 마귀의 자녀도 아니고 중간은 없다.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어떻게 갈라지는가? 의롭게 사는 자, 그 사람만 하나님 자녀이다. 또 형제를 사랑하는 자, 그 사람만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마귀의 자녀이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한다고 할 때, 여기서 형제는 같은 교인을 말한다. 그러니 교인을 사랑하지 못하면 마귀의 자녀이다. 이 말씀을 철저하게 믿으면 싸울 수가 없다. 누가 나를 죽이려고 해도 미워할 수가 없는 것이다. 미워하고 지옥 갈 것인가? 싸우고 지옥 갈 것인가? 그러니 교회 안에 싸울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한 1서 3:14~15)”

 

미워하는 사람 이제 없어졌는가? 아직도 있다면 어떻게 하려고 미워하는 사람을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는가? 말씀을 있는 그대로 안 믿는 것이다. 우리가 살다보면 미운 사람이 생긴다. 우리가 괜히 어떤 사람을 미워하는가? 미워할만하게 하니 미워한다. 그러니 누구를 미워한다는 자체가 꼭 내가 죄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 사람이 나쁘게 했으니 미워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말씀은 분명히 미워하면 지옥불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가 미워진다면 그날로 해결해야 한다. 교회에 와서 철야라도 해야 한다. 금식이라도 해야 한다. 아니면 미워하고 지옥 갈 것인가? 그렇게 해결해야 하는데 미운 마음을 가지고 그날 밤 그냥 잔다. 그러면 다음 날은 더 미워진다. 누구를 붙잡고 그 사람 미워하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더 미움이 커진다. 그리고 이리저리로 말이 옮겨지니 그 다음에 거의 원수처럼 된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브리서 12:14)”

 

이 말씀은 잊으면 안된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으면 주를 보지 못할 것이다. 천국에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자신이 당연히 그 명단에 자신이 있으리라 믿고 천국 접수대에 갔다. 그런데 접수대에 가서 점검해보고 명단에 없다는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겠는가? 한국교회 교인들은 뒤집어엎을 것이다. 이민생활이 얼마나 힘든데 그 가운데에서 교회를 섬기고 믿음을 지키고 집사권사장로목사도 되었는데 천국 내 이름이 안올라가 있다면 뒤집어야 한다. 한국 교인 같으면 그냥 지옥에 못간다. 그런데 명단에 없는 이유가 싸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싸우기는 좀 했지만 다 교회를 위해 싸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교회에서 싸운 성질가지고 천국에 가서는 안 싸우겠는가?

 

명확하게 해야 한다. 여러분은 죽고 난 다음에 거듭난 것 같은가 아니면 예수 믿고 거듭난 것 같은가? 많은 사람들이 죽고 나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싸우기도 했지만 죽고 나면 안 싸우겠지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성경은 일관되게 이야기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듭나는 것이다. 그 사람들끼리 모여서 교회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니 교회생활 그대로 천국생활이다. 만약에 교회생활이 천국생활이 아니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교회가 달라진다. 싸워도 괜찮겠지, 싸울 수도 있지, 어떻게 다 용서하고 살아, 어떻게 다 사랑하고 살아 - 이렇게 생각하니 싸우는 것을 받아들인다. 이것은 무서운 일이다.

 

목사님이 분명히 복음은 믿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엉뚱한 오리발인가? 사랑도 해야 된다고 하면 속고 산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 구원을 받는 것이다. 구원의 조건은 오직 믿음인 것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여기에 조금이라도 더해도 빼도 안된다. 중요한 것은 죽은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믿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죽은 믿음일 수 있다. 믿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진짜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진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진짜 믿는 증거가 무엇인가? 이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는데 정말 예수를 믿는 사람인가를 무엇을 보고 아는가 하면 사랑하는 것을 보고 안다는 것이다. 원수도 사랑하는 것을 보고 안다는 것이다.

 

손양원 목사에 대해 다 알 것이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한국교회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할 분이 손양원 목사이다.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그냥 용서한 것이 아니라 양자를 삼아 신학교육도 다 시켰다. 손자 대에 목사가 나왔다. 손양원 목사는 특별한 기독교인인가 아니면 일반적인 기독교인인가? 일반적인 기독교인이다.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손양원 목사를 보라는 것이다. 손양원 목사가 예수 믿는 사람이다. 특별한 기독교인이 아니다. 혹시 손양원 목사처럼 어떻게 살 수 있느냐고 생각한다면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이름을 버려야 한다. 예수 믿는 나는 어떻게 사는가? 순양원 목사처럼 사는 것이다. 그것이 믿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나는 지옥갈 수밖에 없는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나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나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갈 복을 주셨다. 이것을 믿는 것을 예수 믿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받은 용서와 사랑이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차원이다. 그런 나에게 누가 아주 나쁘게 했을 때 그것은 내가 주님에게 용서받은 것에 비하면 비교가 안된다. 어느 정도쯤 차이가 나는가? 주님이 비유로 설명하셨다, 1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자가 1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했는가 안했는가를 비유로 말씀하셨다. 금액으로만 따진다면 이것은 수조원과 1천만원 정도의 차이이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신 것을 진짜 믿게 되면 사람들이 나에게 잘못한 것을 당연히 용서가 된다. 만약에 사람들이 잘못한 것을 용서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이 다 취소가 된다. 이것은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의 본질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진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진짜 믿게 되면 싸울 수가 없다. 싸우는 일이 생기고 미운 마음이 일어났다가도 내가 구원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풀어지게 된다. 

 

안병달 일본 선교사님이 있는데 그분은 교장 선생이었다. 일본 사람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모른다. 어릴 때 형이 일본사람들에게 맞아죽었다. 그래서 일본사람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렇게 일본사람을 증오했는데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다. 그때 주님이 물으셨다. “네가 나에게 지은 죄가 크냐 아니면 일본 사람이 너에게 지은 죄가 크냐?” 형이 일본사람에게 맞아죽었는데도 성령 받고 나니 “내가 하나님께 지은 죄가 더 큽니다”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나는 너를 구원하려고 내 독생자까지 주었는데 너는 어떻게 일본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하는가”라는 말씀에서 꺼꾸러졌다. 정말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교장 사표를 내고 자기가 그렇게 미워했던 일본사람에게 하나님의 십자가와 사랑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본 선교사로 갔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을 진짜 믿으니 용서 못할 사람이 없고 사랑하지 못 할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다. 지옥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정말 용서받고 천국 갈 자가 되었음을 정말 믿으면 어떤 잘못도 용서가 되고 사랑이 된다. 그것까지 가야 믿는가라고 물으면 아멘이 된다.

 

나는 용서 받은 것은 믿는데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면 안 믿는 것이다. 믿으면 그럴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사랑을 보고 믿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믿으니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는 것을 보고 믿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그런 말씀이 아니다. 내가 예수를 믿었는데 용서가 안 되고 사랑이 안 되면 바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보라는 것이다. 믿음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니 용서가 안 되고 사랑이 안 되는 것이다. 믿으면 그럴 수 없는 것이다. 교회만이 아니라 집안에서 부부와 부모형제 사이의 싸움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의 심령 속에 정말 십자가 복음이 분명하다면 용서와 사랑의 삶을 살게 되어 있다. 여기서 절대로 뒤로 물러서면 안 된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립보서 4:5)” 

 

어떤 분이 도저히 배우자와 같이 못살겠다며 이혼하겠다고 찾아왔다. 그래서 내일 주님이  재림하신다고 해도 이혼하겠냐고 물으니 가만히 고민하다 그러면 안하겠다고 한다. 얼마나 계산이 빠른지 모른다. 분별이 안 되는 것이다. 지금 나는 이것은 절대 안 된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 것이 아니다.

 

어느 분이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람을 만나면 죽이고 싶은 생각이 마음에 간절하다. 사랑과 용서에 대한 설교를 많이 들어도 나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절대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그 사람을 만났는데 잘못했다고 빌어도 용서할까말까 한데 얼마나 뻔뻔하게 나오는지 격분해서 칼로 찔러 죽였다. 죽은 사람을 보고 정신이 돌아와 난감해 하다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는 즉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미워하는 마음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꿈속에서 체험하고 하나님께 그를 용서하겠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분은 큰 병을 얻었을지도 모른다.

 

(사랑과 용서가 안 되는 가운데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다음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관련기사]

유기성 목사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왜 가난하다고 하는가"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3434

유기성 목사 "예수님 한 분으로 부족함이 없도다"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3420

 

자료제공 복음뉴스(BogEumNews.Com)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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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리님의 댓글

진리 ()

요즘 교회의 최대문제는 목사들이 복음을 값싼 사랑으로 변질시켰다는 것이다.

성경은 절대로 누구든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않고 있고 어떤 경우에라도 싸우지말라고 가르치지 않는데도 누구든 사랑하고 무조건 사랑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형제한테 라가라 즉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을 지옥에 보내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옥에 보내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복음은 다가올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는 것이다. 제2의 심판 즉 불심판을 하시겠다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인류 모두가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유기성 목사는 왜 성경 그대로의 복음을 가르치지 않는지 늘 의문이다.

"여호와여, 주를 미워하는 자를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겠습니까? 주를 대적하는 자를 내가 어찌 증오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그들을 미워하는 것은 주의 대적이 바로 나의 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시 139:20-21

진리?님의 댓글

진리? 댓글의 댓글 ()

성경은 절대로 누구든 사랑하라고 가르치는데...무슨소리를 하는건지....
그냥 유기성목사님이 싫다고 하세요 이상한 괴변을 늘어놓지말고.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

...........

뱅기님의 댓글

뱅기 ()

말은 그럴사하고
듣기는 달콤하다.
대단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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