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 정원석 목사 초청 설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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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5-23 05: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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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양혜진 목사)는 정원석 목사를 초청하여 설교세미나를 5월 22일 뉴저지길교회에서 열었다.
정원석 목사는 2021년 <설교가 쉽다>에 이어 2024년 <한 페이지 설교> 등 설교관련 저서를 냈다. 대기업 뉴욕지사에서 근무했고 사업을 하다가 늦게 조지아센트럴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된 정 목사는 뉴저지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기도 했다.
정원석 목사는 목회는 짧게 하고 순회선교사의 비전을 가지고 나아갔으나 장기파송을 앞두고 참가한 설교 세미나에서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정 목사는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설교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1년에 500개씩 3년 동안에 1500개 설교 주제를 만들었다. 그리고 세계설교아카데미(WPA) 원장이 되어 연역법 3대지 설교법인 WPA설교법을 전하고 있다. 놀랍게도 설교를 집중공부를 한지 6년이 되었다는 것은 큰 도전을 준다.
세미나에서 정원석 목사는 설교에 대한 저서들을 쓴 것의 동기를 설명했다. 신학교를 졸업하며 설교를 하게 되어 한 달 동안 준비하고 칭찬을 받았지만, 내 설교가 아니라 도용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인터넷에서 유명 목사의 설교와 책의 내용도 카피하고 믹스해서 비빔밥을 만든 것이었다. 정 목사는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배운 것과 설교 능력은 큰 상관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설교의 틀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주제연구를 3년하고 2021년 <설교가 쉽다>라는 책을 냈다. 정 목사는 “설교강의를 하면서 수시로 물으면 다들 어렵다고 말한다. 자기 암시가 들어가 무조건 어렵다고 한다. 그러니까 모방하게 되는 것”이라고 경계한다.
그러면 어떻게 설교가 쉬울 수 있는가? 설교가 쉬울려면 2가지가 있어야 한다. 첫째는 주제를 쉽게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정 목사는 “주제가 확실해야 쉽다. 정확한 순서에 입각해서 제목 대지 해석을 연결했을 때 하나의 문장이 된다. 그리고 이야기가 된다”라며 관련저서를 통해 700개의 주제를 제공했다.
둘째는 틀이 있어야 한다. 정 목사는 “정확한 구조에 의해서 설교를 해야 설교가 쉽게 된다. 어려운 수학도 공식 그대로 적용하면 쉽지 풀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책에 한 페이지 틀이 있기 때문에 틀만 잘 숙지하면 설교가 쉬운 것”이라고 살명한다.
정원석 목사는 보통 설교책들이 이론 80%와 실습 20%였다면 자신의 저서들은 이론 20%와 실습 80%의 “실전 설교 지침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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