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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한인총회 성명서/사무총장 문정선목사 입장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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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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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내 4백여 한인교회가 소속된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회장 정인수 목사)는 교단내 동성애자 관련 수정안이 통괴된 다음날인 5월 11일 성명서를 냈다.

한인총회는 우려를 표하고 "한인교회는 동성애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안수하지 않으며 그들의 안수를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멘넷은 NCKPC 사무총장 문정선 목사에게 앞으로 대응방안을 물었다.

0511.jpg33년동안 통과가 되지 못했는데 이번에 통과한 이유는 무엇인가

동성애자 안수가능 수정안 통과가 33년 동안 시도됐다. 교단역사적으로 볼때 처음에는 동성애자 안수는 소수의견이었다. 하지만 동성애자 안수 지지자들은 전략을 바꾸고 동성애자 안수가 성경에 부합되는가 하는 차원이 아니라, 동성애자도 같이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이라고 인권문제쪽으로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찬성비율이 점점 높아져 이번에 통과가 된 것이다. 동성애자 안수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교회의 세속화와 연관이 있다. 그래서 인권차원으로 가게되고 수정안 통과가 쉬워졌다. 또한 급진성향의 교단내 여성들이 그동안 차별을 받았다고 느끼고 동성애자 안수를 지지하는 쪽으로 갔다.

한인교회 전국총회의 대응방향은 무엇인가?

한인교회전국총회(NCKPC)에 400여 한인교회가 속해 있다. 총회의 입장은 6월 21일부터 4일간 남가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다. 이번에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은 총회적 비상시국이니 시의적절하게 임원회가 총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게 되었다. 총회에서 성명서의 추인절차를 가질 것이다.

또한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하는 교단내 보수진영(White Paper)과의 어떻게 협력할것인가도 총회에서 다루게 된다. 보수진영측이 8월 25일 미네아 폴리스에서 컨퍼런스를 열므로 6월에 열리는 NCKPC 정기총회에서 입장을 정해도 늦지 않다. 진지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확정하여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인교회들이 보수적이니 보수진영(White Paper)에 지원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PCUSA 한인교회전국총회 성명서

미국장로교(PCUSA)는 127 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해 준 어머니 교단이다. 미국장로교에 속한 한인교회들의 전체 모임인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전국총회(NCKPC)는 최근 교단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며 다음과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1. 우리는 교단 전체 노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된 헌법 개정안 10-A 안수 기준 완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2. 이 헌법 개정은 미국장로교의 일부 노회 및 당회가 결정하는 경우 동성애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목사, 장로, 집사로 안수 받을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렇지만 이 개정안은 복음적인 노선을 지키는 미국장로교 산하 한인 교회들과 미국 교회들에게 강요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장로교 헌법은 이를 보장하고 있다.

3. 우리는 오늘날 미국 사회와 일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속화되는 현실을 개탄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원히 변치 않는 기준이 된다고 확신한다.

4. 우리 한인 교회는 동성애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안수하지 않으며 그들의 안수를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5.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전국총회는 복음주의를 고수하는 미국장로교 산하 다수의 교회들과 연대하여 교단을 갱신하고 성경적으로 개혁해 나갈 것이다.

2011년 5월 11일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 전국총회 (NCKPC)
총회장 정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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