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저지호산나대회, 이동원 목사 복음강조 및 결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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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6-24 00:1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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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이 매년 주최하는 뉴저지교계 최대 연합집회인 호산나대회가 “인생,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이라는 주제로 6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3일간 뉴저지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 3일간의 집회는 금토요일은 오후 7시, 주일은 오후 5시에 시작했다.
1.
첫날 집회에서, 36대 회장 박근재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간의 한계를 절실히 경험하고 이제는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와야 할 때이며 인생대반전의 기회라고 했다. 그리고 호산나대회를 통해 구원의 확신과 천국소망을 소유한 참 그리스도인이 될 기회를 갖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호산나대회 헌금은 교협회관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36회기 뉴저지교협은 핵심사업으로 교협회관건립을 목표로 삼고, 앞서 후원골프대회를 열었으며, 8월 27일에는 기금마련 소망 음악회를 개최한다.
회장 박근재 목사는 “한국인들은 베이스캠프가 든든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36회기는 교협회관건립을 위해 재정을 모으고 있으며 건물도 찾고 있다”고 광고하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그리고 교협회관 청사진도 공개했는데 2층은 뉴저지를 방문한 선교사들이 숙식하는 처소, 1층에는 청소년들의 상담과 개척교회 예배장소로 제공하는 다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2.
연합집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장 두는 것은 강사이다. 특별히 2023년 대회의 강사는 이 시대 설교가로 꼽히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이동원 목사는 뉴욕교계 연합집회인 할렐루야복음화대회에서는 이미 두 차례 강사로 서 큰 영향력을 미친 바 있다.
2009년 할렐루야대회에서 요즘 성회에서 보기 힘든 결신을 인도하여 주목을 받은 이동원 목사는 14년이 지난 2023 뉴저지 호산나대회에서도 믿는 자 중심의 결신을 인도했다.
이동원 목사는 3일간 “사람은 무엇인가?”(시편 8:4~6), “어리석은 인생, 지혜로운 인생”(누가복음 12:16~21),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요나 3:1~6) 이라는 제목과 본문의 설교를 했다.
첫날 설교에서 이동원 목사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 속에 인간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 즉 본문(시편 8:4~6)에서 3가지 해답을 찾았다.
이 목사는 첫째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어진 존재”라며 “하나님이 깊이 생각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우리를 지어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금도 사랑의 시선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둘째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하나님을 닮도록 지어졌다”라며 “하나님처럼 영광스럽고 하나님처럼 존귀한 존재로 지음 받았다. 죄와 타락이 우리를 흔들고 상처를 주었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닮아 아직도 고상하고 아름다운 존재”라고 했다.
셋째로 “세상을 다스리는 청지기와 관리자로 엄청난 책임을 주셨다”라며 “비록 우리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세상도 나라도 가정도 어지럽고 나 자신도 혼란 속에 살지만,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다시 한 번 내 마음에 주로 모시고 주님이 나를 다시 다스리기 시작한다면 나는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
이동원 목사는 복음을 강조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교회의 최대의 문제는 강단에서 복음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인간회복을 위해 예수가 십자가를 지셨고 피 흘리셨고 죽으셨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생명의 주가 되신 것을 성경은 복음이라고 말한다. 이 복음을 들어보셨는가? 저는 한국교회의 최대의 문제는 한국교회가 복음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강단에서 복음이 사라지고 있다. 더 이상 복음이 강조되지 않는다. 복음을 통한 인간회복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참 복음을 들으면 인간은 회복된다. 복음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이 땅에 오셔서 내가 가야할 십자가에 대신 가셨다는 것이다. 그가 나를 대신하여 죽고 나를 대신해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는 사함을 받고 부활의 새 생명을 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기위해 그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이 복음이다. 이것이 기독교이다.”
이동원 목사는 결신을 인도했는데 “믿는 자들이 복음의 감격을 상실했다”라며 믿는 자의 결신이었다.
이 목사는 “예수를 안 믿는 사람에게만 복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복음의 감격을 상실했다. 복음의 진리를 상실하고 있다. 더 이상 복음 앞에 반응하지 못한다. 복음 앞에 흥분하지도 않는다. 나를 살린 복음이 내 이웃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가? 그렇다면 왜 복음을 전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동원 목사는 회중들에게 “교회는 나오는데 예수를 만난 적이 없다면 사실은 아직 크리스찬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여러분 안에 살아계시고 여러분을 다스리고 계시는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고 도전했다. 여러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그리고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경험하고,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살아가는 삶이 진자 신앙생활”라며 회중들이 가슴에 손을 대고 결신을 유도했으며, 찬송가 “주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의 가사로 기도하며 고백을 계속하도록 했다.
23일(토) 오전에는 “뉴노멀 시대에 회복해야 할 바울식 설교"라는 주제로 이동원 목사가 인도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열린다.
4.
2023 호산나대회는 3일 동안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사회 박근재 목사(회장), 신철웅 목사(총무), 김동권 목사(부회장) 등이 맡았다. 경배와 찬양은 박지우 목사(C&G교회)와 이준규 목사(뉴저지수정교회) 등이 인도했다. 기도는 원도연 목사(시온제일교회), 한순규 목사(땅끝교회), 정세훈 목사(한소망교회) 등이 맡았다. 성경봉독은 홍성철 집사(이사), 박경환 권사(부이사장), 홍영석 장로(이사) 등이 맡았다.
설교에 앞선 찬양은 뉴저지장로성가단, 뉴저지사모회,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등이 맡았다. 설교후 합심기도는 집회를 위한 기도 김주동 목사(갈보리성결교회), 교회를 위한 기도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 국가를 위한 기도 손정모 목사(뉴저지연합장로교회) 등이 했다.
봉헌찬양은 경배와 찬양팀과 뉴저지선교합창단 등이 했다. 봉헌기도는 전경엽 장로(평신도 부회장), 백성철 장로(회계), 하늘 목사(서기) 등이 했다. 축도는 전 회장들인 홍인석 목사, 고한승 목사, 김종국 목사 등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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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동원 목사 "강단에서 복음이 사라지고 있다"
▲[동영상] 이동원 목사, 이시대의 마지막 결신인도
▲[동영상] 뉴저지장로성가단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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