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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깊은 곳을 터치한 호산나대회 이정익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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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8-06-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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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기 뉴저지 교협(회장 윤명호 목사)가 주최하는 2018년 호산나전도대회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라는 주제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는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는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조용조용하게 신앙의 깊이있는 말씀을 탓치했다. 윤명호 회장은 “스타이기보다는 평범하지만 겸손하고 진실한 실력있는 목회자”라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윤명호 회장 인터뷰 “2018 호산나대회의 기대와 성과”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447

2018년 호산나전도대회 개막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433

연합집회의 한 기둥 찬양순서 / 2018 호산나대회 찬양 영상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444

 

호산나대회 기간 동안 이정익 목사는 1일 “교회로 교회되게 하라(빌립보서 4:1-7)”, 2일 “영혼의 떨림을 경험하라(누가복음 5:1-11)”, 3일 “시대의 주역들이 되라(출애굽기 33:7-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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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익 목사는 1일에는 사도 바울이 불화와 갈등으로 흔들리는 빌립보교회에서 쓴 서신인 본문을 소개하며 6개의 주제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방향을 제시했다. 2일에는 예수님이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는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이 무엇인지 그리고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나누었다. 3일에는 회막에서 떠나지 않는 여호수아의 모습을 통해 예배생활을 강조했다. 특히 여호수아를 통해 원주민선교를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선포했다. 다은은 2일과 3일 설교 내용이다.

 

자세한 설교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아멘넷과 복음뉴스(http://www.bogeumnews.com)는 협조하여 호산나대회를 특별취재 했다.

 

  

2일 - 영혼의 떨림을 경험하라

누가복음 5:1-11

 

장수시대이다. 하지만 나중에 하나님이 물으시는 것인 세상에서 얼마나 오래 살다 왔느냐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다왔는가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33년밖에 안사셨다. 그리고 오직 3년을 사역하셨다. 그런데도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시간이 긴 것이 문제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만족스러운 결론을 내리셨던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3년 사역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셨다. 예수님이 준비하신 4가지는 무엇인가?

 


▲[동영상] 이정익 목사 2일 설교

 

1. 세례를 받으셨다. 세례는 과거 것을 찢어버리고 새로 출발하는 시간, 이제 내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출발하는 시간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2.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셨다. 금식은 무서운 결단을 행하기 앞서서 의지를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다.  

 

3. 연단을 받으셨다.

 

사탄이 온갖 영적인 시험을 한다. 사탄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가지고 온다. 예수님의 40일 금식후 사탄은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했다. 사탄은 돈이나 이성이나 명예나 그 사람이 약한 무기를 가지고 온다. 그러면 무너진다. 주님께서 음양으로 지키시고 울타리로 되어주시니 여기까지 온 것이다. 보이지 않으시지만 성령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가다 쓰러지고 시험을 준다고 불평하는 것이 오늘날 신앙인의 삶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복과 평화와 건강을 주시지 왜 시험하시는가? 사람은 평안하고 배부를 때는 생각의 문이 닫혀지고 무감각해져서 못듣고 못본다. 그래서 환란이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사람일수록 연단이 있다. 예술가들이 예술혼이 들어간 걸작품일수록 만들 때 온전한 상태가 아니다. 중병이나 고달픈 상태이다. 신앙세계에서도 배부른 상태에서 영적세계는 안 보인다. 그 깊고 넓은 영적세계가 안 보인다. 환난을 당할 때 눈이 열리고 저 높고 깊은 세계, 하나님나라가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 크게 일하는 사람은 한결같이 이런 과정을 거친다.

 

목회자들도 뭔가 사연이 있어서 이 길로 들어선 분들이 많다. 저는 어머니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느라 신학교에 갔다. 당시 가난한 사람들만 신학교에 왔다. 26살에 전도사가 되어 현장에 오니 잠 많은 젊은 청년에게 매일하는 새벽기도가 문제였다. 너무 다급하여 금식하게 되었고 이 길을 가야한다면 확실하게 보여 달라고 했다. 그때 하나님과 만난 힘으로 아직도 산다. 이것이 안된 분들이 많다. 그래서 목회사역이나 신앙생활에 행복이 없다. 사도 바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만족한 것은 다메섹에서 하나님께 확 잡힌 것 때문이었다. 

 

시험과 연단에는 목적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강화시키고, 나의 영혼의 그릇을 크게 만드시고, 나의 영력을 키우시기 위해 연단하신다. 연단을 통해 생각의 높이가 올라가고 세계관이 넓어진다. 영적세계를 보는 안목이 높아지고 목회자는 설교할 때 스케일에 커진다. 그래서 그 과정을 거친 예술가들이 평상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계를 그려낸다. 그래서 작품이 된다. 태풍이 몰아쳐야 이 땅이 작품이 된다. 나무가 시련을 받고 구불구불 올라오고, 바위가 바위되고, 산이 산이 되고, 언덕이 그래서 만들어진다. 세상이 조용했다면 그런 작품이 안나온다. 오늘 평안하면 감사하고, 아픔을 주시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구상하시는구나 기대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라.  

 

예수님은 세례받고 금식하시고 연단을 받으셨다. 앞에 놓인 십자가의 길이 그냥 갈 수 없기에 그렇다. 3차원으로 우리를 끌어올리기위해 영적안목을 넓혀주고 높여주고 부피를 크게 해주시고 무게있게 하신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이렇게 살아도 감사이고 저렇게 살아도 감사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아래에 있음을 믿기에 그렇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고 섭리이다. 그래서 신앙의 사람은 행복한 것이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고 형통하다는 것은 1차원적인 믿음이다. 오히려 연단이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내시고 복을 주시면서 고향을 떠나고 아들을 바치라 하신다. 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대가가 크다. 하나님이 욥을 칭찬하셨지만 시험을 주셨다. 다윗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기름을 부으셨지만 그후 15년 동안 모진 시련을 받았다. 

 

목회자들을 보면 다 아픔이 있다. 그런데 그 아픔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그 아픔 때문에 온갖 어려움이 있어도 그냥 가는 것이다. 이 길은 그렇게 가는 것이다. 분명하게 말하면 교회 안에 천사들만 있는 것 아니다. 그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이미 받았던 아픔의 과정을 거치면서 극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아픔은 오히려 덕이 되었다.

 

4. 제자사역을 하셨다.

 

하나님은 직접 나서서 일하지 않으시고 불완전하지만 일꾼들을 불러서 연단하시고 훈련하시고 영성을 부여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시키신다.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는 모습이 아주 독특하다. 3가지를 유념하라. 

 

첫째, 예수님이 제자를 선택하러 가신 곳은 갈릴리였다. 엘리트이며 수재이며 환경이 좋은 제자들이 필요하셨다면 예루살렘 대학으로 가셨을 것이다. 갈릴리는 가난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배고픔과 실패를 경험한 사람의 특징은 겸손이다. 이 세상에 소위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은 한결같이 교회를 안다니고 신학교도 안간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가난하다. 교회 안에서 헌금 많이 한다고 준비가 안된 부자를 직분자로 세우면 문제가 생긴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대학을 안가고 갈릴리로 가신 이유는 주님 일을 할때 겸손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면 고난을 통해 부르신다. 그렇게 부름받은 사람의 대표가 사도 바울이고, 시대의 난봉꾼 김익두 같은 사람이다. 목회자는 절대 교만해지면 안된다. 그러면 꺾인다.

 

둘째, 갈릴리에서도 모두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유심히 보시고 지칠 줄 모르게 열정적인 이들을 선택하셨다. 예수님은 고기가 안잡히는데 포기하지 않고 밤새 그물을 던지는 열정을 보셨다. 목회하며 많은 성도들을 보니 사업이나 신앙생활도 열정이 있는 분이 성공한다. 주님은 지성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겸손을 요구하시고 열정을 요구하신다. 지성을 가지면 오직 하나님 붙잡고 늘어지는 영성이 없다. 우리는 너무 지성시대에 살아간다. 목회자들도 지성에 치우친다. 내 이론을 말하고 내 경험을 말하고 내 신학을 자꾸 말하니 기적이 안 일어난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성이 아니라 영성을 원하신다.

 

섯째, 겸손과 열정과 더불어 가능성을 보셨다. 주님은 베드로에게서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셨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고기를 못 잡았는데 주님의 명령대로 다시 그물을 던져 많은 고기를 잡았다면 얼마나 신났겠는가? 그런데 이 말씀이 주고자 하는 근본적인 메시지는 다른데 있다. 세 가지의 모습이 베드로에게서 나타났다.

 

베드로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하여 많은 고기를 잡았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교회들을 빚을 얻어 크게 교회당을 지었는데 구원받은 사람들로 채워지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사역에 열매가 맺고 교회가 채워지기 기대하는가? 그런데 왜 주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자꾸 수단을 쓰고 방법을 사용하는가? 그러니 노력과 수고는 많이 하는데 열매가 없다.

 

베드로는 고기를 많이 잡았지만 순간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저 분은 깊은 호수 속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속도 보신다고 베드로는 두려워했다. 그리고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한 것이다. 신앙의 삶은 영적 세계를 살아가는 것이다. 성령님은 예리한 눈으로 우리를 지금도 살피신다. 잘못된 길을 갈 때 경고하시는데 못 듣는다. 영성이 녹슬어서 못 듣는 것이다. 영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성령님이 말씀할 때 마다 듣고 방향을 바로 잡는다. 지금도 그분은 우리들을 관찰하고 계신다. 우리들의 발걸음을 보시고, 골방에서 탄식하며 하는 기도를 들으신다. 고기가 많이 들어와도 신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끼는 영적인 세계가 되면 자신을 주장하는 말이 없어지게 된다. 교회안에서 말이 많은 것은 깊은 데를 못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드로는 예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배와 그물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현실에 몸담고 살기에 현실적인 것도 무게가 실리지만 신앙의 저 깊은 곳을 들여다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보인다. 고기를 모시는 주님의 손길이 보인다. 질서정연하게 그물로 고기를 모는 주님의 손길이 보인다. 빈 그물을 채우시는 자상한 주님의 손길이 보인다. 그것이 보인다면 목회와 인생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 낙원이 되겠는가?

 

세상사람들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깊은 데를 보라. 그곳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 지금도 역사하신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목회 현장이 갈릴리이다. 그곳에서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라. 여러분들이 입을 열면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나오고 하나님에 대한 자랑이 나오고 찬양이 나오는 축복있는 신앙인이 되라.

 

 

3일 - 시대의 주역들이 되라

출애굽기 33:7-11

 

모세는 출애굽하고 가나안으로 가며 어려움이 발생할 때 마다 회막을 찾아서 임재하신 하나님과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그런 모습을 예민하게 지켜 본 사람이 있는데 바로 여호수아이다. 당시 젊은 세대였던 여호수아는 모세가 하나님을 의논하는 것을 보고 배웠다. 훌륭한 스승 밑에서 인턴십을 하며 성장한 것이다. 신앙도 훌륭한 선배 신앙인 모습을 보고 배운다.

 


▲[동영상] 이정익 목사 3일 설교

 

저는 어머니 신앙을 보고 배웠다. 목사님의 심방을 앞두고 봄과 가을마다 도배하고 목사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던 어머니의 모습, 초등학교 다니던 아들을 데리고 남의 교회 부흥회에 참가하고 그것도 밤을 새우고 새벽기도까지 드리고 강사에게 아들을 안수받게 하여 집으로 데려와 밥먹이고 학교 보내던 어머니, 산비탈에 담요를 깔아놓고 기거하며 초등학교 아들을 데리고 1주일씩 신상집회에 참가하던 어머니에게서 받은 힘으로 목회자가 되어 살아왔다. 

 

본문을 보면 모세는 응답을 받고 돌아가는데 여호수아는 회막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려고 하는 노력과 하나님과 더 함께 하려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아는 신학의 깊이가 훨씬 깊어졌다. 회막을 떠나지 않은 결과 4가지 일이 일어났다.

 

1. 청년으로 쓰임을 받았다. 조선에 와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도 20대들이 왔다. 알렌 25살. 언더우드 26살, 아펜젤러 27살 때 조선에 왔다. 당시 1급 선교지는 중국, 2급 선교지는 일본이었다. 조선에는 배경이 없는 20대가 멋도 모르고 온 것이다. 언더우드는 작은 교회에서 청빙이 와 지원서류를 우체통에 넣으려고 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방향을 바꾸어 조선땅에 왔다. 내 속에 뭐가 꿈이 있는데 싹이 조금 있는데 하나님 터치해주시니 가게 된 것이다. 영혼의 그릇을 크게 가져야 한다, 우리들이 영적 안목이 세련되고 예민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인생이 분노와 욕심으로 탁해지면 안테나를 통해 말씀하셔도 못듣는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지만 우리 눈에 보이듯이 일하지 않으시다. 은밀하게 조용하게 오셔서 깨달은 만큼 일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다. 내 마음이 탁하면 안들린다. 여호수아가 젊은 나이에 벌써 예민하고 영성이 준비가 잘되어 젊은 나이에 부름을 받아 청년때 부터 쓰임을 받는다.

    

2. 후계직을 잘 감당했다. 모세와 여호수아의 카리스마는 비교가 안된다. 하지만 모세는 가나안에 못들어 가고 죽었지만 여호수아는 가나안땅에 들어가고 천수를 누리고 죽었다. 모세는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도전자와 불평자가 많았다. 그들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으로 들어간 것은 회막생활에서 지혜가 깊어졌기 때문이다. 깊이 수련되고 깊은 신학이해가 있었다. 여호수아 장점은 부드러움이다. 이와 혀 중 무엇이 강한가? 이가 강한 것 같지만 강한 이는 나이가 들면 하나씩 빠지는데 혀는 죽을 때까지 빠지는 사람이 없다. 모세가 강한 줄 알았는데 여호수아는 모세가 못한 일을 조용하게 완수했다.

 

3. 하나님을 깊이 알았다. 신학의 바른 이해가 있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오랜 사귐이 있어야 한다. 여호수아는 회막에서 하나님과 함께 오랜 시간을 가져 영성을 채우고 말씀의 뼈대를 세우고 하나님을 깊이 인식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깊이 이해했다. 그것이 적진 정탐꾼이 돌아와 발표할 때 발휘했다. 12명중 10명이 불가능을 외쳤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다.

 

여호수아의 힘은 회막에서 나온다. 회막생활은 오늘날 예배생활이다. 현대인들이 예배를 경시하고 형식화하고 억지로 한다. 그렇게 예배를 경시하다 중대한 문제가 일어나면 허둥되게 된다. 붙잡을 근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미래가 암담하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면 속수무책으로 길을 못 찾는다.

 

신앙인으로 성공하고 싶으면 2가지를 철저히 하라. 십일조 생활과 예배이다. 십일조는 복을 받기위해 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내가 구원받은 사람이기에 내 의지를 표현하기위해 드리는 것이다. 복은 다음 문제이다. 다른 하나는 예배생활이다. 우리 삶의 초점은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사는지 중요하다. 구약성경을 보면 환란을 당하면 안식일을 빼앗는다고 나온다. 명절과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평화시대를 말한다. 충분한 환경일 때 예배를 드리라. 우리들의 앞날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백업도 하시고, 사람을 만나게도 하시고, 방향을 틀어주셔야 만들어지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리더십을 행사한 근본적인 힘은 회막생활에서 나왔다. 예배생활이다. 나의 고민을 가지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내 고민을 들으시고 고민하시고 시온의 대로를 만드셔서 끌고 나가신다. 나는 이것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라 생각한다. 이런 정체성일 불분명하면 사람들이 우습게 여긴다. 올림픽에 참가한 이스라엘 선수들은 아무리 금메달 가능성이 높아도 안식일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니 세상에서 큰 소리를 치고 산다. 미국에서도 여러 유대인 명절에는 학교를 가지 않는다. 더 많은 숫자를 가진 민족들도 그렇지 못하다.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 때문이다. 세상을 살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강해야 위력이 있고 권위가 있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자격증을 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회막생활 즉 예배생활에 열중할 때 하나님으로 부터 힘이 나온다.

 

4. 건강한 영적 삶을 유지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비교가 안된다. 모세에게는 여호수아에게 없는 결정적인 하자가 있었는데 다혈질이다. 그래서 가나안에 못 들어갔다. 여호수아는 남들이 보기에 약하게 보였지만 그런 짓을 안했다. 신앙인은 무엇보다 영이 건강해야 한다. 영이 병들면 나타나는 징조 3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다혈질 즉 혈기이다. 그리고 의식이 병들어 원망, 불평, 험담을 한다. 그리고 무개념이 되어 침묵해야 할 때 말을 하고 말을 해야 할 때 말을 안한다.

 

특히 젊은이들은 예배시간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생명을 걸라. 그 시간에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오셔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예배는 치유하시고 온전케하시고, 세우시고, 건강하게 하시고, 우수하게 만드시고, 품위있게 만드시도록 역사하시는 시간이다. 성령님은 여러분들도 모르게 적시고 계신다. 어느 순간 축적된 것이 능력으로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예배시간에 오셔서 치유하시고 싸매시고 지금으로 영적으로 말씀하신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실력가가 되고 어느 순간이 되면 나타난다. 그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와 플러스하시고 오셔서 연합하신다. 내 작은 힘과 99.99999...%의 힘을 가지신 주님의 힘과 연합된다. 옛날에는 나는 약한 존재였지만 주님과 연합되면 옛날의 내가 아니라 강한 사람이 된다. 소한마리 4톤 무게를 끌지만 두 마리 소가 연합하면 12톤을 끈다. 연합의 힘이다. 철새는 혼자 날아가는 법이 없다. 함께 나니 1만 키로미터를 쉬지 않고 날아갈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의 힘과 연합하라. 하나되라. 그러면 더 이상 옛날의 내가 아니다. 여름여행 가는 계획을 안짜고 원주민 선교를 가는 젊은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고 기억하실 줄 믿는다. 평생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라. 미래의 인생의 길을 걱정하지 말라. 주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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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나바님의 댓글

바나바 ()

신앙인으로 성공하고 싶으면 2가지를 철저히 하라. 십일조 생활과 예배이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십일조 생활을 해서 성공했을까? 왜 이런 비성경적인 이야기를 서슴없이 할 수있을까? 목사님, 무속적인 이야기는 그만하고 성경으로 돌아가면 어떨까요?

성경적인성공님의 댓글

성경적인성공 댓글의 댓글 ()

바나바님 말씀대로 십일조와 예배를 꼬박꼬박 잘하라는 것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이른 새벽마다 정안수를 떠놓고 천지신명 우상에게 지성을 드리던 것과 절간을 찾아 소원성취를 위해 거액의 시주를 하던 기복 신앙과 그 동기가 유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심하게 책망하신 바리새인과 서기관도 십일조와 예배를 얼마나 잘 드렸나요?
    먼저 십일조와 예배를 잘하면 성공적인 기독인이 된다는 말은 주객이 전도된 말입니다. 성공적인 신앙인이 먼저 되어야 십일조와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지요. 마치 사랑과 거룩이 넘치면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을만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 사랑과 거룩이 넘치는 삶을 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친히 말씀해주신 성공적인 신앙인의 조건은 "착하고 충성된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마 25:21, 23).
    그렇지요. 친절하고 긍휼 넘치는 마음을 갖고, 헌신적으로, 근면 성실하게, 정직하고 참되고 진실되게,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하나님의 관심사를 내 최고의 관심사로 삼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삶의 모범을 보일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큰 칭찬을 듣는 성공적인 일꾼이 됩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좋은 말씀입니다. 좋은 성품으로 열심히 일하고 충성하고 헌신하고 순종하는 일꾼~. 하지만 역시 성경을 잘 들여다보면, 그런 표피적인 것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목숨걸고 열심을 다하는 그 자체는 모든 종교, 어느 영역에서건 볼 수 있는 일이고 그런 경향을 독려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땀흘려 뭔가를 성취하는 것을 독려하지 않습니다. 그런 삶을 율법적인 삶이라고 되레 경책합니다. 성경은 복음을 가르칩니다. 내가 땀흘려 수고하고 헌신하는 그런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그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그것을 복음인 것이지요.
예배는 그런 은혜를 갈망하는 자리이지, 내가 원하는 바 소원을 위해 하나님께 바라는 자리가 아닙니다. 십일조 역시 그렇습니다. 십일조는 열가지 가운데 하나라죠? 그 하나는 열을 대신하고 대표할만한 자격을 갖추어야 맞습니다. 구약에서 장자를 모든 자녀들을 대신하고 대표할만한 존재로 뽑은 것이 십일조의 성격을 잘 말해줍니다. 애굽에서 죽은 장자들은 모든 불신자의 죽음을 예표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원한 장자되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고 대표하여 십자가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즉, 예수님이 십일조 그 자체인 것이지요.

교회 예배는 우리의 십일조되시는 예수님을 내 안에서 발견하여 이미 제물되신 그 분과 연합되는 것을 확인하며, 그 연합으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자리입니다. 다시말하면 예배에는 반드시 십일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성직자와 운영비용등 경상비를 위해 받는 세금이나 회비같은 성격은 아닐 것입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 그 분을 내 안에서 발견하여 그분으로 인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헌신과 땀과 수고의 결과로 돈을 벌어 십일조를 꼬박꼬박 내고, 또 인생의 소원을 놓고 예배때마다 소리지르며 기도하는 그런류의 예배는 성경적인 예배로 볼 수 없습니다. 꾸벅~

이종용집사님님의 댓글

이종용집사님 ()

우리가족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주세요
http://blog.naver.com/ljyjan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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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집회의 한 기둥 찬양순서 / 2018 호산나대회 찬양 영상 2018-06-25
송기배 목사 “전도지 1백만장에 1명도 전도 안되는 현실의 돌파구는?” 댓글(1) 2018-06-25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학장 이취임예배 및 39회 졸업식 댓글(1) 2018-06-25
2018년 호산나전도대회 개막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댓글(6) 2018-06-23
신앙의 대가를 이루어 낸 고 전후숙 사모 장례예배 2018-06-22
"고난에서 찬송으로" 글로벌 뉴욕여성목 6월 어머니 기도회 2018-06-21
베장에서 교역자 청빙시 필수적 질문 “소명을 받았는가?” 댓글(1) 2018-06-21
뉴저지 목사회가 뉴저지 교협에게 사과를 한 사연 댓글(1) 2018-06-21
2018 뉴욕할렐루야대회 특징은 찬양의 축제 댓글(5) 2018-06-20
여성 리더십 3인의 스토리 “한인이 왜 쇼트트랙을 잘하는가?” 2018-06-19
동부개혁 동문회 세미나 “여성 사역자들의 권위는 어디서 나오는가?” 2018-06-18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5대 담임목사 “날마다 죽는 목사될터” 2018-06-18
한울림교회 임직식 “정말 달라져야 하는 것은 임직자 자신” 2018-06-15
고 김은철 목사가 암진단을 받고 한 3가지 감사 2018-06-15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선교축제 /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2018-06-1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0회 북미주연합 컨퍼런스 2018-06-14
김은철 목사 별세, 뉴욕교회 20년 시무후 니카라과 선교사역 댓글(3) 2018-06-13
NCKPC “한반도의 화해,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의 다짐” 댓글(1) 2018-06-13
전 뉴저지 교계가 움직이는 2018년 호산나전도대회 2018-06-12
드림교회, 김영길 목사 초청 부흥성회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라” 2018-06-12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제37차 정기총회 달라스에서 열려 2018-06-12
뉴욕행복한교회, 엘살바도르 황영진 선교사 사역지 협력선교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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