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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스더 회장 “양성평등의 정의와 평화가 강물같이 흐르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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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7-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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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0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이 7월 23일(월) 오전 10시 30분 뉴저지장로교회 예닮원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을 통해 회장 김에스더 목사와 부회장 김신영 목사가 취임했다. 회장 김에스더 목사는 현재 개신교수도원교회 담임목사 및 남편 김창길 목사가 원장으로 있는 개신교수도원수도회 부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프린스톤신학교(M.div.), 예일대학교(STM), 드류대학교(D.Min)에서 공부했으며 미국장로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프랭클린레이크장로교회 부목사와 뉴욕장신대 교수를 역임했다.

 

[관련기사] 장경혜 회장 “여성 목사들이 차별받지 않는 그날까지”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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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회장 김에스더 목사의 취임사이다.

 

“네 장막터를 넓히라”(사54:1-3).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제 10회기를 맞이하면서 제가 회장으로 세움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오랜 세월 여성들은 마치 홀로 된 여인처럼 춥고 외로운 세월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여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오랫동안 침묵을 강요당해 왔고 보이지 않는 존재로 취급 받았으며 열등한 존재로 여김 받아 리더십에서 제외 당해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을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여성은 교계에서 또 다른 차별을 받아야 했습니다. 제가 아프리카 아비장 신학교에서 여성신학을 강의할 때 여성신학이 왜 필요한지를 묻는 남성 목사님께 대답했습니다. “여자는 또 한 번의 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오랜 세기 동안에 걸쳐서 자행된 성차별의 역사에 종지부를 끊고 양성평등의 정의를 세우는 것이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에서 해야 할 첫 번째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성평등의 정의(Gender Justice)와 평화가 강물같이 흐르는 가정과 사회와 교계를 이룩하기 위해 신학과 성서해석과 문화 등 각 방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우리는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모든 여성목회자들은 공통의 아픔과 차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강하게 연결되어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나오미와 룻, 춥고 배고프고, 외로웠던 홀로 된 여인들이 강한 연대감을 가지고 연합했을 때 그들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비전을 가지고 모든 여성목회자들이 하나로 연합되기 위하여 장막터를 넓힐 것입니다. 양성평등의 정의와 평화가 강물같이 흐르는 사회라는 공통의 비전을 가진 모든 여성 목회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서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고 줄을 길게 하며 말뚝을 견고히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보아스와 같은 남성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이미 기득권을 가지고 있으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여성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양성평등의 진리에 공감하며 동등한 파트너로 여성들을 세워 주기위해 협력하는 분들과 연대할 것입니다. 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성목회자들과 소통하며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세우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문화를 바꾸는 데는 오랜 세월이 필요합니다. 50년 100년 후를 바라보며 젊은 인재들과 영어권 한인 여성목회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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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2018년은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갈대는 바람에도 휘날리는 약한 풀이지만 뭉쳐있어 꺾이지 않습니다. 주위의 큰 나무들이 꺾이고 뿌리째 뽑히지만 갈대는 모진 바람을 이겨냅니다. 우리도 지난 십년동안 온갖 거짓과 불의에 굴하지 아니하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해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어찌 입을 벌려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창립 10주년 기념 2박3일의 수련회와 창립 10주년 기념회보를 발간하고 창립 10주년 기념예배를 많은 분들을 초청하여 미리암이 북과 소고를 치며 춤추며 하나님을 찬양했듯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를 드리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우리와 지난 10년을 함께 했던

이은혜 목사님께서 지난 7월 11일 갑자기 소천 했을 때 우리 회원들은 진심을 다하여 그를 애도하며 하나로 강하게 결속되었습니다. 저도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말 한 식구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이 같은 사랑으로 회원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기에 힘쓰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세워주며 진실과 성실로 사랑함으로 ‘정의와 평화의 공동체’를 만드기에 힘쓸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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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딤전2장님의 댓글

딤전2장 ()

그러나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여자는 조용히, 언제나 순종하는 가운데 배워야 합니다.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를 지배하는 것을 나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조용해야 합니다. 사실, 아담이 먼저 지으심을 받고, 그 다음에 하와가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아담이 속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임을 당하고 죄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을 지니고, 정숙하게 살면, 아이를 낳는 일로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님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믿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에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와(여자)로 인해 시작되고 아담(남자)에게 전파된 죄의 유입을 해결하는 이유 때문이었죠. 여자=신부=인간=백성의 죄와 인간이라는 모형으로서 나타난 아담의 죄를 총제적으로 해결하고자 남자의 형상으로 예수님께서 오셨어요.

그래서 하와=여자=백성=인간으로부터 시작한 죄를 해결하여 "교회'로 재창조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가 된 것입니다. 죄지은 여자로서 불치의 병에 걸린 우리들이 치유를 받은 것입니다. 앉은뱅이에서 걷게 됩니다. 혈우병이 나았습니다. 사망의 무덤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그래서 교회=정결한 신부가 됐습니다. 열처녀 중 기름을 준비한 다섯처녀의 축복을 받은 것이지요.

따라서 교회 안에 있는 여성들으 사역권, 안수권은 자연스럽게 해결된 것입니다. 아직도 여자는 교회 안에서 잠잠하라고 하는 것은 구약의 삶을 율법을 지키며 살라는 교훈 외에 다름아닙니다. 은혜로 시작한 것을 육체로 마치려느냐고 책망받을 일입니다.

바울이 지적한 여자는 교회 안에서 잠잠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은 당시 교회 안에 있던 상황들(참고서 보시면 너무나도 잘 나와있습니다)외에 아담/하와가 예시하는 근본적인 본질(앞에서 설명한 예수님/정결한 신부의 관계를 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성경을 부분이 아니라, 신구약 전체를 보시며 묵상하길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말세다님의 댓글

말세다 ()

영존한 양성평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불가능하다. 양성평등을 원하는 자는 결국 여성상위를 원한다. 교회도 부모가 있는데 남자는 아버지의 역할 (장로/목사) 여자는 어머니의 역할을 하여야한다. 여자가 장로/목사가 되고자 한다면 여자가 아버지가 되길 원하는 것이다. 여자는 아버지가 될 수 없다. 극단적인 여성주의는 양성평등을 원하나 가질 수 없자 동성평등으로 빠져 여성/여성 결혼을 추구할 때가 있다. 그리고 성전환하여 남성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수술한다하여도 결코 남성이 될 수 없다. 마이클 잭슨이 백인이 되고자 하였지만 흑인일 수 밖에 없는 것과 같이.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평등이라는 말의 개념은, 똑같다라는 말 외에 "주어진 역할에 대한 존중"이라는 개념을 포함합니다. 주어진 역할은 공동체를 위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그 주어진 역할 자체가 상하관계로 , 상명하복의 관계로, 주종관계로 나타나면 그것이 성경적 정신에 위배된다는 것이지요. 여성의 역할은 남성의 지시로 주어진 위치가 아니라 공동체의 위임사항이기에 남성과 동일하게 역할론적 위치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따라서 양성평등입니다.

오마이갓님의 댓글

오마이갓 ()

위의 답글 2개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세계의 수도라는 뉴욕에서 선진 문명 누리며 사신다는 한인들이 개화기 이전에나 들을 법한 시대에 뒤떨어진 주장을 하시니 정말 'OMG' 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각자 할 수 있는 역할과 영역이 구분돼 있긴 하지만 양성평등의 의미가 자연의 이치를 무너뜨리자는 것이 아님을 아실만한 분들이 이리 억지 주장을 하시면..
아마도 이런 분들은 딸을 자식으로 두지 않았거나 자신의 딸과 아내는 여성이 아니라고 착각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묻고 싶습니다.
한인교계도 한숨 나오는 일이 많은데 한인사회도 갈길이 구만리 같습니다.....

딤전2장님의 댓글

딤전2장 댓글의 댓글 ()

저는 성경말씀을 그대로 가져왔을 뿐인데, 성경말씀 어느 부분이 충격적이란 말인지요?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

양성평등은 성경에 위배되는 개념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원하십니다. 하위여성이 모욕과 불편함을 보이면 그건 상위남성의 문제이지 여성의 문제는 아닌 것이지요. 상위남성이 하위여성에게 제대로 사랑을 보여주거나 실행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왜 제대로 사랑을 실행하지 못하고 보여주지 못했을까요? 당연히 죄의 결과이며 죄의 증세이지요. 사랑을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막은 죄를 바라보며 통탄하며 통곡할 일이지 반대로 하위여성을 계속 그 자리에 놓고자 하는 것은 역시 악한 죄의 특성일 뿐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할 대목입니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비유합니다. 아니 이 비유를 위해 남/여를 창조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부분은, "첫째것을 폐하심은 둘째것을 세우려하심이라"(히10:9)는 것이지요. 당연히 첫째것은 이 세상에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창조된 것들, 그리고 명령에 따라 지어진 것들입니다. 하늘의 것을 모방하거나 하늘의 진리를 설명하기 위한 비유적 창조/모형물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둘째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성된 묵시의 세상입니다. 영원한 것들이겠지요. 하늘의 진리요 새하늘새땅입니다. 하나님은 앞의 것을 폐하신답니다. 앞의 것/첫째것을 잘 개량하고 발전시켜서 하나님의 기뻐하실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 앞의 것을 완전히 폐기시켜서 이미 하나님께서 영원속에서 완성하신 묵시의 것들을 그대로 보여주신다는 얘기이지요.

따라서 남녀문제는 상하문제로 영원히 보전돼야할 전통이나 신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우리 교회의 관계를 설명하고, 그것을 충분히 드러내는 것으로 그 사명을 다한다는 도구이겠지요. 이미 남녀의 영적비밀을 깨닫고 알아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원한 관계를 깨달았는데, 현재 나타난 남녀관계를 계속햇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폐기돼도 무관하다는 말씀입니다.

부인과 아내를 평등하게 사랑해 주십시오.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십시오. 딸도 아들이상으로 사랑하십시오. 성경은 이런 것을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완성된 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딤전2장님의 댓글

딤전2장 댓글의 댓글 ()

양성평등은 성경에 위배되는 개념이 결코 아니라고 하셨는데 "평등"이란 단어는 성경에 한번도 안나오는 단어입니다. 즉, 성경에 전혀 없는 개념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불신자들의 정치사회적 용어로 성경을 풀이하기보다는 그 반대의 태도를 견지해야하지 않을까요?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제 글을 잘 이해못하신 것 같군요. 이 세상의 남녀는 하늘나라의 진리를 설명하는 비유로 성경이 다룬 것이란 말씀입니다. 모세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인물이고, 다윗도, 솔로몬도, 요셉도 모두 그런 인물아닙니까. 성전을 짓기 위해 열심히 전쟁하여 얻은 전리품을 모은 다윗은 성전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피를 손에 묻힌 까닭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셧는데, 그럼 다윗은 전쟁을 하지 말았어야 했나요?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했는데, 결과는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대신 성전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않은 솔로몬이 성전을 짓게 하십니다. 솔로몬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고, 더구나 불륜의 여인 밧세바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솔로몬의 이런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나라의 성전은 인간의 노력으로 지어지는 것이 아님을 설명하고 싶으셨던 것이지요. 님의 설명대로라면, 성전을 지으려는 자는 절대로 손에 피를 묻히면 않되는 것이됩니다. 군인으로서 전쟁터에서 총을 쏘면 않됩니다. 강도가 자신의 가족을 구타해도 잘대로 싸우면 않되지요. 손을 거룩하게 보존해야할테니까요.

남녀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그 하나가 바로 평등을 말하는 또다른 언어입니다. 에베소서를 보시면 "하나"에 대해 풍성한 묵상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

말세다님의 댓글

말세다 댓글의 댓글 ()

신학을 잘못 배웠습니다. 히 10:9절은 예배에 관한 것이지 창조질서에 관한것이 아닙니다. 한구절을 잘못 인용하여 신학을 만드는 것은 카톨릭이나 신학적 자유주의자들이 세상의 철학을 인용하여 자기의 형상되로 마음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남녀는 인격적으로 평등하나 하나님께서 다른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자도 설교자로 교사로 리더로 부르실 수 있으나 아버지로는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어머니로 부를 수 있으면 여자도 아버지가 될수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아버지이시고 그 아버지를 따라 하나님의 가정 즉 교회에는 목사나 장로를 아버지로 새우셨습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예배라니요? 성막을 지금 우리가 보는 교회당 정도로 보시는 것은 아니지요? 성막은 이 세상의 구조를 축소된 모형으로 보여주는 것이지 종교행위로써 예배를 보여준다고 보는 것이야말로 율법에 갇힌 해석이지요

성막은 창조세계 전체를 축소된 모형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상의 빛으로, 세상의 참양식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설명하기 위해 성막 안 성소에 기구들을 배치한 것이지요. 지성소는 세상에서 세상의 눈으로는 파악될 수 없고 세상의 마음으로는 느낄 수 없는 것을 다룬 것으로, 휘장(예수님의 육체)을 찟어야(십자가위에서 죽으신 예수님)만 볼 수 있는 그런 세계를 설명하지요.

이 세상이 예배처소요 이 세상에서도 충분히 하나님의 모든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음을 예배라는 종교행위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지요. 히브리서는 율법(=인간의 땀과 수고와 노력으로 이루고자 하는 모든 시도들)의 백성을 종으로 말합니다. 로마서도 말하구요. 자유한 백성은 율법으로부터 벗어난 사람을 말합니다. 그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남녀문제는 하나님과 그 백성을 설명하는 비유입니다. 에베소서5장을 잘 보십시오. 그것을 깨달았으면 남녀의 관계는 율법적 관계(상하관계)를 벗어나야죠. 그 깨달음의 시작이 예수님의 성육신아닙니까.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음으로써 그 육신이 휘장 찟어지듯 찟기셨습니다. 지성소의 역사가 열린 것이지요.

지성소의 시대가 열렷는데 여전히 성소와 성막마당 만 밟고 다니는 자를 눈먼 소경이라고 부릅니다. 아직도 한국교회 안에 만연한 율법적 신앙이 남녀문제, 주인과 종의 문제, 부모와 자녀문제를 복음으로 보지 못하고 다스리는 법으로만 보려고 하는 것이지요. 신약을 살면서 여전히 구약을 사는 어리석음을 범하고있습니다.

차별님의 댓글

차별 ()

평등, 차별에 주목하기보다 '왜 목사가 되었는가?'에 집중하셔서 그럴수록 오직 복음전파에만 더욱 열중하세요.
이런 마인드가 바탕이 되서 그런가 여목님들께서 어깨에 목에 소리에 더 힘이 들어가 계신거군요.
권위는 그렇게 스스로 세우는게 아닌걸 잘 아실텐데요.

정체성님의 댓글

정체성 ()

평등, 차별철패 운동을 하려면 목사보다 사회 운동가로 진출하셨어야죠.
정체성에 따른 목적의식이 결여되었다면 앞으로도 하는 일들이 걱정됩니다.
진정한 평등을 원하신다면 목사로서의 자질과 성과로 보여주시면 됩니다.

차별님의 댓글

차별 댓글의 댓글 ()

지당하신 말씀인것 같아요

평등님의 댓글

평등 ()

평등이란 단어는 왠지 비성경적이고 사회주의 용어같다. 하나님은 남녀를 평등하게 창조하기보다 동등한 동반자로 창조한 것이 아닐까? 이 타락된 세상에서 평등은 실현될수 없다. 그를 위해서는 또 다른 아픔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좀더 부드럽게 양성동등이 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듯 하다. 양성평등을 할려면 목사라는 성직은 내려 놓으시고 사회주의 운동가로 나서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용어를 잘 선정하시고 말씀을 전하세요. 더 연구를 많이 해야 겠네요.

가증님의 댓글

가증 ()

김에스더목사는 ***

Tolemi님의 댓글

Tolemi ()

입으로 평등을 말하지만 오리려 지배적인 자들이 이땅에 얼마나 많은고 말은 그럴사 한데 삶이 안되는 자들이 많다. 말과 삶이 일치될 때 힘이 있는 것이다.  은근히 보이지 않게 통제하고 간섭하고 지배하는 욕심을 누가 알랴.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낮추심으로 완전한 평등을 이루셨다. 평등은 서로 낮아짐에서 완성되지 그동안 쌓여온 억울한 감정을 푸는데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말세다님의 댓글

말세다 ()

나그네 (***?)씨, 히브리서 10장을 신약안에서 그리고 성경전체를 통해서 다시 연구해 보세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율법은 모세로 부터 왔고 창조질서는 율법전에 태초에 만들어 졌습니다. 창조질서는 결혼이 없어지고 가정이 없어지며 땅위에 유형교회도 없어질 새하늘과 새땅이 내려올때까지 존재합니다. 귀하의 말대로 창조질서까지 바뀐다면 남자가 여자되고 어머니가 아버지 될 수 있는 극단적이 페미니즘에 빠지게 됩니다. 거짓교훈을 가르치는 엄청난 일을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댓글의 댓글 ()

말세다님, 충고감사합니다. 하지만 논리를 비약하지는 마십시오. 그 정도의 신앙상식은 제 스스로 가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죄 오염 전의 창조질서 회복이 요한계시록의 새하늘 새땅은 아니라는 것은 아시겠지요?

창조질서 속에서 살면서(=세성에 발을 디디며 살면서)새하늘 새땅 백성으로 살아가는 게 교회아닙니까. 그래서 힘든 것이지요. 성도로 세상을 산다는 것이 고난 그 자체아닙니까. 자유를 알면서도 넘지말아야할 경계를 경험하고, 낮과 밤의 경계를 지켜야 하고, 바닷물이 육지의 경계를, 남여의 경계를, 주종관계의 경계를 지켜야 한다는 괴로움 말입니다.

그 괴로움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그것으로부터 풀린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기에..... 땅의 한계를 알면서도 하늘의 자유를 늘 갈망한다는 말씀입니다. 저.... 제대로 공부하고 사역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몰아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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