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2회 총회 / 총회장 김재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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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5-23 09:5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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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42회 총회가 “내 어린양을 먹이라(요21:15)”라는 주제로 뉴욕 롱아일렌드 맬번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회무처리를 통해 공천부가 올린 공천을 총대들이 2차례나 거부했으며, 결국 공천위의 회의에 전임 회장들이 참가하여 자문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총회장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 뉴남), 부총회장 양수철 목사(에버그린선교교회, 가주), 서기 권혁천 목사(북가), 부서기 허윤준 목사(뉴욕), 회록서기 정광욱 목사(남가), 부회록 서기 김현수 목사(서남), 회계 김원도 장로(뉴욕), 부회계 김영식 장로(북가).
일부 총대들은 교단 내에 전반적인 정치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특정 그룹 특정 목사들의 공천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 결과 2차례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으며, 첫 공천된 인물 중 부총회장과 서기가 바뀌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신임 임원들을 선출후 임원교체를 하고 김재열 신임 총회장 취임사를 듣고 정회한 시간이 새벽 1시가 가까웠다. 신임 총회장 김재열 목사가 취임인사를 통해 강조한 것은 지교회의 목양과 복음의 능력이었다.
김재열 총회장은 “총회나 노회가 내 목회지는 아니다. 결국은 목양사역을 잘 하는 것이 총회와 노회를 잘 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정신을 바탕으로 1년의 임기 동안 총회가 지교회들이 질적으로 영적으로 양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창의적인 정책과 운동을 벌여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재열 총회장은 “젊은이들은 인터넷에 휩쓸려 교회에서 멀어지며, 나이가 든 노년층은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복음이 점점 식어져 간다”라고 시대가 분석하며, 더욱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시대의 정보와 문화가 우리들을 구원할 수 없지만, 복음은 영원토록 능력있고 변하지 않는다”라며 복음의 능력에 의지하는 한 회기가 될 것임을 선포했다.
이번 총회에는 KAPC에서 분립되어 나간 WKPC 측 총회에만 한동안 참석했던 예장 합동(총회장 전계현)을 비롯하여 예장 합신(총회장 박삼열), 예장 개혁(총회장 이계석), 예장 고신(총회장 김상석) 측에서 친선 사절단이 왔다. 또 전계현, 이계석, 박삼열 총회장 등이 총회의 새벽과 저녁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고시부장 조성훈 목사는 19명의 목사고시 합격자를 소개했다. 유재일 총회장은 합격증서를 나누어주고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19명을 위해 기도했다. 이색 합격자로 뉴욕노회 Yu Jie Chen은 중국인이며, 뉴욕노회 박화중은 장애를 극복하여 목사고시에 합격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뉴욕남노회 이형록은 이번 42회 총회 준비위원장인 이재덕 목사의 아들이다. 다음은 19명의 목사고시 합격자 명단이다.
김주환(브라질), Yu Jie Chen(뉴욕), 이형록 Joseph Lee(뉴욕남), 강석원(가주), 곽길영(남가주), 김석남(카나다), 김인광(중부), 김희태(뉴욕), 박승필 Joseph Park(필라), 박화중(뉴욕), 신동기(뉴욕), 이성기(수도), 이숙규(뉴욕), 전성호(뉴욕), 정지훈(카나다), 정진호(필라), 한성욱(뉴욕서), 현종영(뉴욕남), 문대석(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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