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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이단 동방번개를 경계하라/신천지 같이 늦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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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8-08-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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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라는 책이 한국에서 출판됐고, 8월 28일(화) 오후 6시 금강산 연회장에서는 영문판 출판감사예배가 열렸다. 집회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목사)가 주최했고, 뉴욕교협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가 주관했다. 

 

1.

 

‘동방번개’는 최근 활동이 활발한 중국의 이단사이비 종교로 중국에서는 ‘전능신교’라고도 하며, 한국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미국에서는 'The Church of Almighty Go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 책에 따르면 조유산은 1990년 초반부터 양형빈을 재림주로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했으며, 2005년에는 신도수가 2백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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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국에서 동방번개의 실체를 알리는 책의 영문판을 뉴욕에서 낸 이유가 무엇인가? 1995년 중국은 동방번개를 사교로 지정하고 단속을 하자 한국과 미국으로 그 세력을 넓혔다. 특히 동방번개의 핵심인 조유산과 양형빈을 중국당국의 단속을 피해 2000년 미국으로 도피하고 활동하고 있다. 이에 진용식 목사는 동방번개의 실체를 미국인들에게도 알기기 위해 영문으로 번역한 책을 5천여 미국교회에 직접 발송을 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에 있는 동방번개 신도들도 한국으로 대거 이동하고 2013년부터 일반 신문에 광고를 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진용식 목사는 한국으로 도망 온 동방번개 신도들은 난민 신청을 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원주 같은 경우에는 건물을 사서 2천명이 모여 있다고 경계했다. 한국의 주요교단들은 동방번개를 이단으로 판정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가한 뉴욕의 한 목사는 예배공간을 빌려달라는 중국교회의 부탁을 받고 건물을 빌려주었는데, 여 재림주를 주장하는 동방번개임을 알고 건물 사용을 취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

 

출판감사예배는 인도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회장), 대표기도 유상열 목사(뉴욕교협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전임 회장), 성경봉독 박진하 목사(남침례교 뉴욕지방회장), 설교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축가 랜디 브룩스(히즈라이프 예수역), 광고 노지훈 교수(대한신학대학교), 축도 진용식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용식 목사는 흥미있는 소개를 받고 등단했다. 한국의 이단들이 “진 씨를 조심하라”고 할 정도로 진용식 목사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를 통해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개종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 진용식 목사는 상록수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합동 이단대책위원장과 한장총 이단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한 한국의 대표적인 이단대책 사역자로 2011년 뉴욕과 뉴저지에서 이단대책 세미나를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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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시작하며, 진용식 목사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내에서 자기가 재림주라고 하는 사람이 약 40명이 있다. 실제로 재림주라고 하는 사람은 2백명이 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이단 재림주가 40여명이 된다. 모든 이단들은 전도에 적극적인데 정통교회가 불신자를 중심으로 전도한다면 이단들은 기성교회 성도들을 빼낸다. 그래서 한국의 개신교인 860만중 200만이 이단에 빠져있다. 2백만 이단 신도들의 90%가 정통교회에서 간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진용식 목사의 동방번개 관련 강의 핵심내용이다.

 

재림주 가운데 최근에 한국에 문제가 되는 이단이 동방번개라는 이단이다. 중국산 이단이다. 현재 한국의 신천지는 20만명 정도인데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100만명 이상으로 성장했다.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전도를 해서 사람들을 미국으로 보내 전도하는 것이 목표이다. 벌써 미국으로 침투하여 활동하고 있다.

 

동방번개라는 말은 마태복음 24: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에 나왔다. 예수님의 재림하시는 모습을 소개했는데 재림주가 동편에서 온다는 것. 한국의 이단은 그 동편이 한국이라고 하지만, 중국에서 시작된 동방번개는 중국이라고 한다. 동방번개는 동편인 중국으로 재림주가 와서 서편인 미국으로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에서 미국으로 복음을 전해야 세상종말이 온다는 주장이다. 동방번개 재림주는 양형빈이다, 초림 때는 남성으로 재림 때는 여성으로 재림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정부이 동방번개를 철저하게 막았다. 체포령을 내리자 조유산과 양형빈은 미국 뉴욕으로 도망갔다.

 

신천지처럼 심하게 번지기 전에 동방번개를 막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나중에 하려면 이미 늦다. 크게 번지기 전에 동방번개에 대해 알지 않으면 신천지처럼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신천지는 “추수꾼”을 정통교회에 들여보내서 교인을 빼낸다. 동반번개도 “내부정탐꾼”이라고 부르는 자들을 정통교회에 들여보내 교인들을 빼간다. 또 신천지같이 처음부터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성경공부를 통해 점점 빠져 들어가게 만든다. 이단들의 미혹에서 예방하기위해 불분명한 교회밖에서 하는 성경공부를 반드시 금해야 한다.

 

동방번개 이단단체를 만든 교주는 조유산이다. 이 사람은 지방교회이라는 이단의 신도였다. 지방교회 교리중 모든 이단들이 사용하는 교리는 영육합일 교리이다. 자신이 재림주라고 하면 사람들이 안믿으니, 믿게 하기 위해 이단(신천지, 통일교, 정명석)들이 자신이 재림주라고 주장할 때 사용하는 교리이다. 교주가 평범한 인간인데 예수님의 영이 사람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육신적인 사람이지만 속에 예수님의 영이 들어갔으니 실제 예수라는 것이다. 조유산도 이런 주장을 통해 양형빈이란 여자에게 예수님의 영이 들어갔기에 재림주라는 교리이다.

 

또 다른 이단처럼 동방번개는 비유풀이를 사용한다. 예수님이 오실 때 하늘에서 구름타고 오신다고 성경에 나오는데, 재림주라고 하는 40명중에 하늘에서 온 자들은 없다. 자기가 구름타고 온 재림주라고 주장하려면 비유풀이를 사용하여 성경을 문자로 보지 않고 비유로 본다. 그래서 예수님이 타고오시는 구름을 구름이 아니라 영이라고 비유풀이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실 때 구름타고 오신다는 것은 영으로 오신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3.

 

대한신학대학교 노지훈 교수는 이번 출판예배의 핵심적인 인물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 출판기념회도 대한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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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교수는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라는 책은 고바울 목사가 10여년 동안 준비해서 만든 책이다. 1년 전에 한국에서 출판기념회를 하고 한국에 책을 보급하고, 이번에 책을 영문으로 번역해서 뉴욕에 왔다. 뉴욕에 오게 된 계기는 동방번개가 중국에서 쫓겨나 한국과 미국으로 도망했다. 그래서 동방번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책을 출판해서 먼저 한국에 알리고 그리고 이번에 영어로 번역해서 미국으로 온 것이다. 사전답사를 통해 뉴욕에 동방번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뉴욕에서 출판기념회를 먼저 하고 이어 LA에서도 출판기념회를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출판 기념식은 축가 변윤섭 장로와 김옥랑 전도사, 서평 박희명 교수(서울대 작곡과), 축사 황동익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와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와 황원진 목사(LA카이로스대학 총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글판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를 영어로 번역한 박희명 교수는 이단과 상관없는 작곡과 교수이다. 하지만 대한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노지훈 교수의 부탁으로 20일 만에 책을 번역했다. 조선족인 고바울 목사의 원 저서를 영어로 번역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박 교수는 중국식 한글을 먼저 표준 한글로 번역하고 다시 영어로 번역한 작업과정을 소개하며 모두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간증했다. 인사를 마치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기도 했다. 그리고 표지에 나오는 그림을 소개했는데, 깨어진 유리가 중국땅을 상징하며 밑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이단에 빠져 지옥에 있는 모습같이 울부짖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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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통해 황동익 목사는 이단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했으며, 최창섭 목사는 미국까지 진출한 동방번개를 경계하며 이번 출판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건강하게 보호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으며, 황원진 총장은 먹거리와 육신적인 건강에는 관심을 가지면서도 영적 건강에는 무관심한 세태를 지적하며 영혼의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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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경대로님의 댓글

성경대로 ()

동방번개 관련 책자가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나왔군요.
일반 시중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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