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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목사의 회개 “예수밖에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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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는 2020년 신년기도회를 1월 23일(목) 오전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려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 원로)가 축사를 했다. 순서지에 없는 갑작스러운 순서였기에 송 목사는 축사내용을 준비하지 못했다. 강대상에 선 송병기 목사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솔직한 내용들을 나누었다. 자신의 지난 목회에 대한 회개의 내용이었지만, 은퇴한 선배 목회자로서 후배 목회자들에게 전하는 권면 같았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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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2020년을 시작하면서 특별히 기도로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 목회에서 은퇴하며 돌아보니 나는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나 먹고살기 위해 살았구나 하는 것 때문에 참 많이 회개했다. 홍수 중에 먹을 물이 없다. 흙탕물이기 때문이다. 설교의 홍수인데 막상 먹을 설교가 없다. 저는 마음속에서 너무나 그것이 와서 닿았다. 내가 전한 말씀이 홍수 속 흙탕물을 전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으로 회개를 많이 했다. 목사님들도 같은 마음이 있을 줄 믿는다. 

 

그래서 우리가 전하는 것은 예수밖에 없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밖에 없어야 한다. 주님이 우리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들이 예수의 말씀을 전해서 영이 전파되고 생명이 전파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47년이라는 세월을 그렇게 복음을 전한다고 했지만 너무나 잘못한 것뿐이라는 마음이 제 속에 너무 많이 있다. 저처럼 후회하지 말고 2020년에 말씀으로 돌아가서 뉴욕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기 바란다. 

 

특히 예수라는 이름이 얼마나 귀한가? 예수는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요, 없는 자의 풍성이며, 죽은 자의 생명이다. 우리들의 삶에서 최고가 예수이다. 그런데 예수를 등한시 하며 제쳐놓고 다른 이상한 것을 많이 전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명을 주지 못했던 것이 너무 많이 있었다. 저는 회개하면서 오늘 기도하며 힘을 얻었다. 교협과 목사회가 먼저 바뀌면 다른 분들은 저절로 변화될 줄 믿는다. 변화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한해가 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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