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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콘웰 신대원, 뉴욕뉴저지 목회자 대상 신학석사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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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9-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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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콘웰 신학대학원이 오는 10월 뉴저지에 신학 석사(ThM, Master of Theology) 학위과정을 개설을 앞두고 9월 25일(화) 오전 11시 뉴욕 산수갑산2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고든콘웰 신대원 샬롯 및 잭슨빌 캠퍼스 최고위 책임자인 하비 가스톤(Harvey Gaston) 박사와 샬롯 캠퍼스 한국어과정 부책임자인 김정일 목사가 참가하여 과정을 설명했다. 참가자 중 13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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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가스톤(Harvey Gaston) 박사는 ARPC 교단 신학교인 오스틴신학교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프랑스 루이 13세의 자손이라고 소개받았다. 김정일 목사는 74년 이민 온 1.5세로 36년째 목회하고 있으며, 현재 ARPC 교단 샬롯벧엘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며 8년반째 고든콘웰에서 일하고 있다.

 

1.

 

고든콘웰 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는 ATS에 가입한 169개 신학교 중에 3번째로 큰 학교이다. 하비 가스톤 박사는 “규모가 몇 번째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 교육위원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교라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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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콘웰은 메사추세츠 해밀톤에 메인 캠퍼스가 있으며, 보스톤,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플로리다 잭슨빌에도 캠퍼스가 있다. 하비 가스톤 박사는 각 캠퍼스마다 특징이 있는데 해밀톤에 있는 본교는 학교에 들어가 기숙하면서 공부하는 전통적인 신학교이며, 보스톤 캠퍼스는 성인들 교육 그리고 도시선교에 대해 중점적으로 공부하며, 샬롯과 잭슨빌 캠퍼스는 주말공부 및 오후 공부 그리고 특별 인텐시브 과정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샬롯 캠퍼스는 한인들과 관계가 많은데 23년 전에 김봉임 장로가 헌금한 5만 불을 시드머니로 해서 설립됐으며, 한국어 프로그램이 있는 유일한 캠퍼스로 7백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만 아니라 여러 언어(중국어, 스페니쉬어, 포르투칼어) 프로그램이 있으며, 교수들은 다 해외 선교사로 다녀 온 경험이 있기에 다문화에 대해 잘 이해하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하비 가스톤 박사는 “또 샬롯 캠퍼스는 교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단체들과 연결되어 선교단체에 필요한 것을 가서 가르쳐 주기도 하고, 선교사들이 배운 것 중 필요한 것을 학교에 접목시켜 생생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캠퍼스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어느 학교보다 최첨단 IT 시설을 갖추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심지어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도 공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

 

고든콘웰 신학대학원 신학 석사(ThM) 과정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목회학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한다. 전체 과정은 7과목 21학점이다. 과정을 통해 구약과 신약, 성서학, 신학, 카운셀링, 리더십, 초대교회사, 모세오경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학장이 직접 초대교회사를 지도하며, 한인 교수로는 이규본 교수가 모세오경을 문석호 교수가 성서학을 가르친다. 마지막 7번째 과목은 신학석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특별히 공부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멘토를 통해 공부하고 리포트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과정은 학기제가 아니라 쿼터제로 가을, 봄, 여름 과정을 공부하고 1년 안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다. 가을학기는 10월부터 샬롯 캠퍼스에서 1주일 동안 공부하며, 봄학기는 뉴저지에서 2주간 공부하며, 여름학기는 온라인으로 공부한다. 그리고 졸업식때 다시 샬롯을 방문하면 된다. 논문은 공부를 마치고 1년내 쓰면 되지만, 공부를 시작하며 준비하면 빠르게 과정을 마칠 수 있다. 과정을 마치면 목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중요한 학비는 얼마인가? 본교의 신학 석사 과정은 1학점 당 690불이다. 샬롯 캠퍼스는 자체 장학금이 있기에 1학점 당 540불이다. 그리고 첫 과정개설 및 등록 혜택으로 1학기에 500불의 장학 혜택을 주기에 3학기 1,500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체 학비로 9천불 정도이면 과정을 다 마칠 수 있다. 그리고 강의는 한국어 교수 지도 과목꽈 영어 교수 지도 과목이 있지만, 한국어 교수들과 스탭들이 있기에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이규본 목사에게 하면 된다. bonerhee@gmail.com, 718-787-8999.

 

3.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을 지낸 이규본 목사의 주선으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동문들이 목회학 석사 과정을 인정받고 과정을 들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설명회에 대거 참가했다. 특히 총동문회 회장 이종태 목사가 참가하여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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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저지에 개설되는 고든콘웰 신대원 신학석사 과정에 교수로 과정에 참가하게 된 이규본 목사는 인사를 통해 1999년부터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졸업생들이 목회를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다며, 졸업하고 더 공부하고 깊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목회자 재훈련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자신도 목회현장에 뛰어들었으나 탈진한 가운데 장영춘 목사의 더 공부하라는 조언을 듣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RTS에서 공부를 하고 회복된 경험을 나누었다.

 

이규본 목사는 포스트모던시대에 뿌리깊은 인본주의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가 무너져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직 좋으신 분으로 이야기 되는 오늘날의 세태를 지적했다. 그리고 상실한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는 길은 오직 개혁주의 신학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높이는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공부를 통해 목사들이 다시 한 번 개혁주의 깃발을 들고 회복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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