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을 위한 선한 사마리안” 뉴욕수정교회 9회 미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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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8-07-03 14: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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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7월 1일 주일 오후 6시 단기선교 후원을 위한 제9회 미션 콘서트를 열었다. 1주일 전, 수정교회는 정인섭 선교사를 에티오피아에 파송하는 파송예배를 드렸다. 당시 참가한 한 목회자는 교단의 어느 교회보다 앞서 선교하는 수정교회를 칭찬한 바 있는데, 수정교회는 여름 단기선교를 1회성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선교를 체질화하고 지속적이다. 또 바자회, 미션콘서트, 릴레이 기도를 통해 전교회적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
▲[동영상] 뉴욕수정교회 9회 미션 콘서트
9회째를 맞이한 미션콘서트는 황영송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과 같이 한다. 황 목사가 2009년 12월 취임후 미션콘서트를 시작했다. 황 목사는 처음에는 좀 어설프기도 했지만 주님의 손길을 매해 경험하며 업그레이드 됐다고 고백했다. 콘서트를 준비하며 여전히 준비가 모자라지만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주님의 인도와 섭리를 찾게 되는 역설의 기독교를 나누었다.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모여서 하는 일이 예배라며, 미션콘서트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자고 부탁했다.
이번 미션콘서트는 오하이오주 데이튼 단기선교에 집중됐다. 수정교회는 2010년부터 매해 데이튼 피난민 공동체를 섬기는 일을 해 왔으며, 데이튼 지역교회 평신도 사역자들과 동역하며 피난민을 섬기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데이튼에 있는 피난민들은 전쟁을 피해 아프리카에서 온 피난민들이다. 피난민들은 짧은 기간 동안에는 정부보조를 받지만 빠른 시간내에 언어와 문화의 다름을 극복하고 직업을 찾아 독립해야 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
수정교회는 피난민들을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을 선교의 목표로 하고 있다. 피난민 한 영혼 한 영혼과 관계를 맺으며 아이들에게는 가르치고, 상담을 해 주고, 집을 보수해 주고,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어 주고, 복음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일을 한다.
수정교회의 피난민 사역이 최근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들어 반 이민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전쟁을 피해 고국을 떠난 피난민들은 유럽의 이슈가 된지는 오래이며 최근에는 제주도의 5백여 예멘 난민들 처리를 놓고 한국은 의견이 두 개로 나누어 분열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정교회는 피난민을 섬기기위해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어른에서 어린이까지 온 세대가 4개 팀을 구성하고 선교팀을 파송한다.
미션콘서트에서 황영송 목사는 선교팀들과 함께 기도하고 찬양했다. △선한 사마리안처럼 선교팀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피난민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피난민 가족들에게 역시 이민자인 선교팀들이 섬길 때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예수님께 마음을 연 피난민 어린이들과 가정들이 담대하게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를 인도했다.
미션콘서트를 통해 찬양팀의 찬양뿐만 아니라 언어와 나이를 초월했다. 중국어 회중의 찬양,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찬양, 율동과 랩으로 하는 찬양 등 다양한 모습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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