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짝을 찾다" 엘리에셀 프로젝트, 10쌍 결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하나님 안에서 짝을 찾다" 엘리에셀 프로젝트, 10쌍 결실

페이지 정보

탑3ㆍ2025-10-31 01:45

본문

▲ CKSingles 만남의 날, 청년 10쌍 커플 탄생(AI사진)

뉴욕의 한인 크리스천 싱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만남의 희망을 확인했다. 이희상 장로가 인도하는 비영리 단체 CKSingles가 주최한 '싱글 크리스천 만남의 날' 행사에서 10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CKSingles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토) 맨해튼 35 Hudson Yards에서 열렸다. 신앙 안에서 건전한 만남을 원하는 70여 명의 청년(35쌍의 남녀)이 참여했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된 짧지만 진솔한 대화를 통해 10쌍의 남녀가 서로를 선택하며 새로운 만남을 기약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던 제1회 '엘리에셀 프로젝트'의 성공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당시 첫 모임에는 목회자의 추천을 받은 29명의 청년이 14쌍을 이루어 참여했으며, 3~5분씩 돌아가며 대화하는 방식을 통해 5쌍의 커플이 연결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CKSingles는 이번 2차 모임에서도 5~10분씩 대화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건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계 연합으로 신학적 토대 마련

이 사역은 뉴욕교회협의회(교협) 엘리에셀 위원회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진행되고 있다. '엘리에셀 프로젝트'라는 이름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은 성경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는 단순한 만남 주선을 넘어, 신앙 여정의 동역자를 찾는다는 신학적 토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임을 보여준다.

CKSingles는 한인 기독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건강한 교제를 통해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는 지난 8월 기도회에서 첫 모임의 성공을 언급하며 "교회들이 연합해 이 일을 시작하니, 손바닥만 한 구름 같은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허 교협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 창조주(Master), 사명(Mission), 그리고 동반자(Mate)라는 '3M'의 가치를 공유하며, 믿음의 동반자가 인생의 긴 여정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은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외로움과 만남의 어려움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교계가 연합하여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70여 명이 참여해 10쌍이 연결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CKSingles와 교협의 연합 사역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사역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93건 15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주정부 제한에 화난 가주 500여명의 목사들, 성령강림 주일에 교회 오픈 2020-05-11
기적이 없으면 6월에 열릴 뉴욕교회 오픈을 준비하라 2020-05-11
뉴저지 목회자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보는 다양한 영적 시각들 2020-05-11
와싱톤중앙장로교회, 61개 지역교회에 렌트비 지원 2020-05-11
조명환 목사 “그리운 우리교회” 2020-05-09
미동부에서 서부까지 간절한 국가기도의날 기도회 이어져 2020-05-08
장재웅 목사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2020-05-07
뉴욕과 뉴저지 국가기도의날 기도회 - 대규모로 진행 2020-05-06
UMC 한인 여성도들이 나섰다, 마스크 직접 만들어 생명을 살려 2020-05-05
숫자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지각 변동한 미국교회 2020-05-05
뉴프론티어교회, 4주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교회와 단체 등에 전달 2020-05-04
뉴욕어린양교회, 주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드러내다 2020-05-04
한인밀집지역 인구조사 참여도 지역 최저 - 한인교회 적극 나서야 2020-05-04
운영의 어려움 알려지자 뉴욕나눔의집에 후원 이어져 2020-05-03
“믿음을 실천으로” 한울림교회, 마스크 병원에 전달 2020-05-02
훼이스선교회, 행동하는 기도운동으로 선교지 코로나19 대응 2020-05-02
“찬양 동영상 마음껏 사용하세요” 케리그마남성중창단 2020-05-01
이종식 목사 “코로나19 이후를 걱정 말고 사명을 재확인하라” 2020-04-30
중남미 선교지에서 마스크와 식량을 배포하는 한인 선교사들 2020-04-30
뉴욕교협, 5월 7일 ‘국가 기도의 날’ 기도회 연다 2020-04-30
침례교 원로 이창송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2020-04-29
뉴욕교협 9대 회장 홍효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9
조금석 목사, 7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8
한중교회 연합, 전도지와 함께 마스크 7천매 배부 2020-04-28
교단들이 코로나19 피해 교회 지원나서 - 남침례교 프로젝트 2020-04-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