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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예배 / 한순규 2대 담임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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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8-10-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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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땅끝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예배가 10월 14일 주일 오후 5시 열려 28년 동안 사역한 유재도 목사가 은퇴하고 한순규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1.

 

한순규 목사는 샌디에고에서 목회하다 3년전 뉴욕열방교회 교역자로 부임했다가 땅끝교회 청빙을 받았다. 한 목사는 순복음신학교와 나약칼리지 졸업, 뉴브런스윅신학교 수학, 골든게이트신학교 졸업 및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뉴욕예일장로교회와 샌디에고열방교회에서 사역했으며, 한윤선 사모와 사이에 3딸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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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2대 담임목사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28년간 사역하다 은퇴하는 유재도 목사님과 사모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땅끝교회 제단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변함없이 사명을 감당한 모든 성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 표한다. 저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교회에 분명한 목적과 그리고 유재도 목사의 신앙의 교훈을 받들어 영혼을 구원하며 제자삼는 교회, 땅끝까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에 충성할 것을 모든 분들 앞에 엄숙하게 다짐한다”라고 인사했다.

 

한순규 목사는 “이 지역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땅끝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합한 교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는 교회,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교회를 여러분들과 함께 세워나갈 것이다. 이 제단에서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고 같이 사역하며 같이 울며 같이 웃으며 하나가 되기를 소원한다. 주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마지막 주님을 만나는 그 날에 잘했다 칭찬받고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우리들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순규 목사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영적 스승인 안혜권 목사와 늘 사랑으로 기도해주신 임선순 목사, 믿음의 동역자 모든 목사들과 특별히 사모와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하나님 앞에 신실한 종이 되기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와 기도를 부탁드린다. 특히 땅끝교회가 마지막 대에 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한 생명을 살리는 제단이 되기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

 

뉴욕열방교회 안혜권 목사는 축사를 통해 “샌디에고에서 사역하던 한순규 목사 부부를 열방교회를 모셔와 우리교회에서 3여년 사역하면서 땅끝교회 담임목사로 보낸 것은 열방교회가 브릿지 역할을 한 것”이라며, 예배를 드리며 자신도 은퇴를 앞두고 리허설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방교회와 땅끝교회가 같은 의미이며 “한번 동역자 영원한 동역자”라며 한 목사의 부임을 계기로 동역하는 교회가 되자고 부탁했다.

 

안혜권 목사는 “한순규 목사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주께 의탁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치 볼 것 없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묻고, 무엇을 하든지 사람을 의식하지 마라. 그리고 주님께 하듯 어린이부터 시작해서 어떤 사역이든지 섬겨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안혜권 목사는 대학원시절 한경직 목사가 학교에 오셔서 부흥성회에 오셨는데 그때 기억나는 예화 하나를 소개했다. 한 목사가 “영락교회가 왜 영락교회인지 아는가? 우리 교인 중에는 지금 죽자하면 이유 묻지 않고 죽을 사람 10사람이 있다. 목회는 큰 교회가 목사가 죽자고 할 때 이유 묻지 않고 죽을 사람 몇 명인가 그것이 목회승패를 좌우한다. 큰 교회 꿈꾸지 말고 그런 10사람을 만들어 내라”라고 하신 것 하나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리고 “목사가 죽자고 하면 이유를 물을 사람은 많다. 그런 것 소용없다. 목회자가 죽자면 이유를 묻지 않고 같이 죽겠다는 그런 목회, 그런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고백했다.

 

3.

 

뉴욕영락교회 최호섭 목사는 박순규 목사와 20대 시절 나약칼리지에서 같이 공부한 절친이다. 최 목사는 권면을 통해 “모든 것에 값이 있다. 교회를 개척해도, 2대 담임목사로 와도 그렇다. 저는 영락교회 2대 목사로 왔는데 10년이 되었다. 저도 값을 지불했다. 10년 전에는 목소리가 이렇게 허스키하지 않았다. 땅끝교회 이름을 생각하며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박 목사는 땅끝교회를 벼랑 끝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라. 벼랑 끝에 선 성도들 알아주고 하나님께 회복할 수 있는 귀한 목사가 되라”고 부탁했다.

 

또 최호섭 목사는 “땅끝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싶은 것은 영락교회에 10년 동안 2대 담임목사로 있을 수 있었던 비결을 꼽으라면 성도님들 때문이다. 잘해서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모나고 부족하고 연약했지만 한사람의 목회자를 세우기 위해 성도님들이 참아주고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었다. 내가 목회하기 보다는 때로는 그들이 목회하는 듯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받았다. 박 목사님이 취임하고 잘하겠지만 부족하다고 느낄 때 더 붙들어주시고 기도해주고 용기를 더해주는 성도들 되기를 바라한다”고 부탁했다.

 

4.

 

한편 유재도 목사는 은퇴인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음성을 들려주시고 마음의 부담을 주셨다. 선교사가 되라는 것이다. 너는 교회이름을 땅끝교회라고 만들어 놓았으니 네가 한번 풀타임 선교사로 나가보라고 도전을 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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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교사로 비전을 가지고 3년 동안 스페니쉬어를 공부했으며, 조기은퇴하고 내년 1월부터 중남미로 가서 2618 선교회를 세우고 기독교 교육중심의 선교를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자료제공 복음뉴스(BogEumNews.Com)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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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ohn choi님의 댓글

John choi ()

아주 멋있고 은혜로운 예식이었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두분 목사님,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도우시는 성령님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인전도사님의 댓글

인전도사 ()

유재도 목사님 소식을 인터넷 뉴스로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수고하셨고 선교사역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실 것으로 믿습니다.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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