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이어진 44회기 뉴욕교협 마지막 임실행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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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0-02 10:5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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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회기 뉴욕교협(회장 이만호 목사)가 임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4차 임실행위원회 회의를 9월 28일(금) 오전 뉴욕그레잇넥교회(양민석 목사)에서 열었다.
1.
1부 예배는 인도 양민석 목사, 기도 이기웅 목사(뉴욕성결교회), 성경봉독 김주열 장로(이사장), 설교 김승희 목사(증경회장), 광고 김진화 목사(서기), 축도 이재덕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승희 목사는 요한복음 12:3-5를 본문으로 “선발”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누가 최진실을 죽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김 목사는 “악플을 달은 사람들이 죽인 것이다. 교계에서 이런 일들이 있으면 안된다.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모인 모임에서 그런 일들이 있으면 되겠는가?”라고 강조하며, 전임 회장으로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대립하는 교계의 현실을 지적한 것.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태복음 5:22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의 말씀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회복하는 교협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했다.
2.
2부 회무는 회장 이만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영식 목사(증경회장)의 개회기도후 서기 김진화 목사의 회원점명과 총무 김희복 목사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2018 할렐루야대회를 보고하며 이만호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회계 이광모 장로의 보고에 의하면 대회결산은 수입 145,315불, 지출 119,587불이다. 지난 회기 결산 수입 137,852불과 지출 76,680불과 비교해 보면 수입은 조금 늘었지만 지출은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이광모 장로는 올해 수입에서 큰 항목은 교회지원 45,300불,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원 4만 불, 헌금 22,895불, 순서지 광고 20,150불 등이다. 특히 회원교회 지원은 지난해 88,356불에 비해 51%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만호 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0만 불을 지원했다는 가짜소문을 낸 영향이라며, 누가 소문을 냈는지 알고 있지만 교계화합을 위해 용서하고 넘어갔다고 다시 언급했다.
또 지난해 보다 할렐루야대회에 더 많은 회중이 참가하여 대회중 헌금은 1만여 불이 늘어났다. 또 강사로부터의 지원이 지난해 1만 불에서 올해 4만 불로 3만 불이 늘어났다. 지출에 있어서는 홍보비 21,000불, 장학금 17,000불, 북미원주민선교 지원 5천불, 청소년할렐루야대회 지원 5천불 등이다.
3.
미자립교회 지원은 21개 신청교회 중 18개 교회에 18,600불을 지급했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9개 교회와 1개 단체에서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14,600을 특별 헌금했다. 그리고 교협이 4천불을 냈다.
44회기 뉴욕교협은 예수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미자립교회를 돕겠다는 기치를 높이 들었다. 결과를 말하기 앞서 한인교회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워하는 가운데 그 방향성은 높이 사야 하고 앞으로 이어질 회기에서도 미자립교회 돕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아쉬운 것은 회기를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 1회성으로 처음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그 액수도 기대한 바에 비해 적다. 44회기처럼 기치를 내걸지는 않았지만 예년의 회기에서도 부정기적으로 미자립교회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시스템은 안창의 목사 1인의 펀드레이징에 의존하는 바가 크고, 앞으로 지원이 계속 이어지라는 보장도 없다.
미자립교회의 지원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나누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뉴욕교협은 수혜를 받는 교회의 명단을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자들에게 명단을 공개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처음에는 말했지만, 이번 임실행위원회 회의에 앞서 교협측은 기자들에게 교협 사무실에 개별적으로 와서 확인하라고 했다. 확인해 보지 않겠지만 궁금한 것은 이런 것들이다.
혹시 지원금을 나누어주는 단체인 뉴욕교협 임원들이나 관계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혹시 교협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나 미자립교회 지원금을 최근에 받은 교회나 사람이 또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실상 이름만 있는 교회는 아닌지 하는 것들이다. 또 미자립교회의 지원금을 받는 교회의 목회자는 교계 단체장에 출마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아무래도 덕스럽다.
4.
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교회 신규가입을 받고 총회에 상정기로 했다. 뉴욕새싹교회(이현숙 목사), 가나안입성교회(김용해 목사), 뉴욕함께하는교회(박시훈 목사), 뉴욕은혜사랑교회(안경순 목사), 뉴욕충만교회(김형택 목사) 등이다.
임원회에서 심의할 때 등록교인 15인 이상이라는 내부 조건이 있었다. 이번 신규가입 신청교회 중에 이 조건에 걸리는 교회가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으며, 회칙에도 없는 조항이라며 조건을 풀었다.
5.
회장 후보 정순원 목사, 목사 부회장 후보 양민석 목사, 평신도 부회장 후보 김주열 장로의 소견발표가 진행됐다. 뉴욕교협 44회 정기총회는 10월 22일(월) 오전 10시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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