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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 3회기 시무예배 및 회장 이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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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1-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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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는 3회기 시무예배 및 회장 이취임예배를 11월 21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드렸다. 연임하여 2년의 임기를 마친 권케더린 목사가 이임하고, 심화자 목사가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잠언 16:3)”라는 표어를 내걸고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2년여 전, 글로벌 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가 뉴욕에서 시작됐다. 전희수 목사가 연합회 전체 회장을 맡았으며, 권케더린 목사가 글로벌 뉴욕 회장이 되었다. 그래서 글로벌 뉴욕이 글로벌 연합회의 장자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 계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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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글로벌 연합 전희수 회장, 글로벌 뉴욕 심화자 신임 회장, 글로벌 뉴욕 권케더린 직전 회장

 

1부 예배는 사회 최근선 목사(부회장), 찬양 마오셉 전도사(퀸즈성령감리교회), 기도 오명의 목사(자문위원), 특별찬양 안경순과 김사라 목사 이중창, 말씀 전희수 목사(글로벌연합 회장), 헌금특송 남상보 집사, 헌금기도 장만자 목사(뉴저지 회장), 축도 윤세웅 목사(KCBN 사장, 이사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은 사회 안경순 목사(서기), 기도 김희숙 목사(선교총무), 이임사 권케더린 목사(직전 회장), 연합 회장과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취임사 심화자 목사, 축사 정순원 목사(뉴욕교협 회장)과 양승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과 박태규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권면 김경희 교수(연합신학교 학장), 광고 안경순 목사, 폐회 및 오찬 기도 김사라 목사(합창단 지휘자)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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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연합 회장 전희수 목사는 잠언 16:1~3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소망하며-여호와께 맡기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본문은 3회기가 표어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가 나온 구절이다.

 

마치 부흥강사처럼 예배당을 좁게 만들며 벅차게 말씀을 전한 전희수 목사는 먼저 글로벌 연합이 시작된 곳으로 장자 역할을 하는 글로벌 뉴욕의 이취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지경이 넓어져 미국과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10여 곳의 단체와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운동을 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전희수 목사는 “여호와께 맡기라”라는 것이 무엇인지 성경적으로 조명했다. “맡기라”는 단어의 어원을 설명하며, 은행에 돈을 맡기는 개념이 아니라 높은 산에서 낭떠러지로 돌을 굴리듯이 우리의 염려와 장래를 완전히 우리의 손에서 떠나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 무엇을 맡겨야 하는가? 전 목사는 “행사를 맡기라는 것은 우리의 삶속에 크고 작은 일들을 모두 맡기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어떻게 맡겨야 하는가? 전 목사는 “믿음으로 맡겨야 한다. 인간의 힘이나 물질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도로 맡겨야 한다. 기도하는 한 어머니가 가정을 살리고 자녀를 살리며, 기도하는 한 사람이 한 민족을 살린다”고 강조하며, 23회의 어머니 기도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전희수 목사는 “우리의 삶과 사역 속에도 홍해가 앞을 막고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올 때가 있다. 염려와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감사한 것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으며, 그러면 우리의 일을 해결해 주신다는 것에 감사하라. 하나님에 온전히 맡기는가 또는 못 맡기는가에 따라 우리들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하나님께 맡기는 인생은 기쁨과 감사와 축복의 삶이며, 맡기지 못하면 염려와 불안과 절망 속에 살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회원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간절한 기도로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길 때 글로벌 뉴욕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될 줄 믿는다”라며, 설교후 24차 어머니기도회를 대신하는 합심기도를 인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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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의 고통을 극복하고 잘 임기를 마무리 한 회장으로 소개받고 등단한 글로벌 뉴욕 직전 회장 권케더린 목사는 2016년 9월 취임한 후 지난 2년을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비교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또 감사를 올려 드렸다. 

 

권케더린 목사는 “참으로 감사하다.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뉴욕 사역가운데 역사하시고 때마다 도와주신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은혜와 전적인 도우심의 기적이라고 감히 고백할 수 있다”고 진심과 감격으로 말했다. 권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속에서도 번식하고 창성케 하신 하나님, 광야 가운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시고 길을 내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기뻐하고 춤을 춘 미리암 같이 지난 2년간 글로벌 뉴욕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회상하며 “찬양의 노래”로 이임사를 마무리 했다.

 

"찬양의 노래"에서 “하나님께서 글로벌 뉴욕에서 위대한 일을 행하셨네. 기도하는 가운데 그분의 임재를 느꼈고 모든 행사에 친히 거하셨다네”라고 찬양하며, 19회의 행사와 예배, 3회 구제선교사역, 9회 말씀과 찬양 세미나를 통해 나타나신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하심과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축복에 감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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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기 글로벌 뉴욕 회장에 취임한 심화자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 가장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그리고 “저는 귀한 사명을 받고 할 수 있는 것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주님은 저의 연약함을 아시고 잠언 16:1-3을 주셨는데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는 표어를 내걸고 출발한다.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며,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겠다. 그리하여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정복의 사명을 인계하여 승리한 것처럼,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성들을 말씀과 기도로 세우며 하나님나라 확장하는 비전에 글로벌 뉴욕이 장자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기뻐하시는 연합회가 되기 위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심화자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도상을 탈 정도로 영혼구원의 소명에 불탔으며, 뉴욕연합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장로인 남편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 출석하며 오랫동안 콜링을 피하다 마침내 지난해 6월 기도원과 상담의 역할을 주로 하는 은혜와진리교회를 개척했다.

 

심화자 목사를 잘 아는 양승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는 축사를 통해 “10년 이상 함께 목회를 했는데 화내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온화하시다. 그리고 친화력이 좋으며, 연약해보여도 한 번 한다면 하는 외유내강 형이다. 또 기도를 많이 하는 분으로 정말 하나님께서 심 목사님을 통해 큰 뜻을 이루어 가실 줄 믿는다”고 축사했다. 그리고 “글로벌 뉴욕과 나머지 다른 단체까지 포용하고 하나 되어지는 큰 역사가 이루어지게 될 줄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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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 정순원 목사는 글로벌 뉴욕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새로운 회기를 맞은 글로벌 뉴욕이 더욱 폭넓게 사랑으로 이루어져 가는, 그래서 모두를 다 포용하고 받아들이라”고 부탁했다. 정 회장은 보혈의 피가 선명한 십자가 아래 사랑으로 악수하는 장면이 그려진 글로벌 로고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그 로고처럼 다 감싸주고 다 포용하고 하나가 되는 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뉴욕목사회 부회장 박태규 목사는 지난 회기의 수고를 위로하고 “새 회기가 열정을 가지고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니 기대가 크다. 좋은 열매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복했다.

 

글로벌 뉴욕 3회기 조직은 회장 심화자, 부회장 최근선, 특별위원 전희수와 권케더린, 서기 안경순, 회계 김사라, 감사 조문자, 자문위원 오명의 목사 등이다. 특히 회장 선출에 잡음이 없도록 하기위해 나이순으로 회장을 하기로 했다.

 

한편 글로벌 뉴욕의 핵심사역은 목회자 중보기도회,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모이는 어머니기도회가 매월 1회 있다. 기도회 모임 후에는 글로벌 합창단 연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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