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글로벌개혁총회 미주동북노회, 진근규 목사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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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0-24 09: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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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개혁총회 미주동북노회는 10월 23일(화) 오후 7시 은혜주신교회에서 목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진근규 강도사를 목사로 임직했다.
1부 예배는 인도와 기도 박종윤 목사(리폼드총회신학대 교수), 특송 리폼드총회신학대 학생들, 설교 이풍삼 목사(교수)으로 진행됐다.
이풍삼 목사는 요한계시록 2:1~7을 본문으로 “목사 그리고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첫사랑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풍삼 목사는 “우리들은 참 어리석다. 그렇게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으로 남을 제단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배경으로 싸늘하게 남을 대할 때가 많았다. 우리 주님은 그렇게 믿고 교회를 하면 교회 문을 닫게 하겠다는 무서운 말씀을 주신다”고 말했다. 이풍삼 목사는 “이단도 물리쳐야 한다. 주님도 싫다고 하신다. 교회들이 인내하면서 이단들과 싸워야 한다. 그러나 가장 놓지 말아야 할 것은 첫사랑”이라며, 첫사랑을 회복하고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첫사랑을 식지않고 유지하며 승리하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2부 임직예식은 김용익 목사(노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김용익 노회장은 안수위원들과 임직자를 안수하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충성된 종이 되어, 주님 앞에서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데 부족함을 없도록 하시고, 말씀의 종이 되어서 말씀을 선포할 때 마다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사랑이 나타나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최창섭 목사(교수)는 본인이 목회지침으로 삼는 10가지 중 3가지를 통해 권면했다. 최 목사는 “첫째는 초심을 잃지 말자는 것이다. 처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임직을 받기 전에 상당한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워주시면 이렇게 살고 사역하겠다고 나름대로 기도한 것이 있을 줄 안다. 처음 부르심을 받았을 때 얼마나 순수하고 감격했는가? 사명을 다하며 끝까지 충성하겠다고 나름대로 많은 기도했을 것이다. 평생 사역하는 가운데 그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변질되지 않는 목사가 되라”고 부탁했다.
최창섭 목사는 “둘째, 말씀과 기도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목회자가 되라. 평생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역할 때 말씀과 기도가 없이는 바른 삶을 살기도 사역을 감당할 수도 없다.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목회라는 것은 주님의 마음을 닮지 않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관계를 통해 주님의 심정을 깨달고 또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야 양무리를 바로 인도하고 균형잡힌 목회를 할 수 있다”고 권면했다.
최창섭 목사는 “셋째, 끝까지 인내하자. 목회를 해나가며 사람들이 관계에서 어려운 일이 터질 때가 많은데, 그때 하나님의 종으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을 끝까지 인내하셔서 승리하신 것처럼 끝까지 인내하라. 잘 참고 인내하다가도 한번 터지면 끝이 나는 것이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잘 인내하고 주님께 인정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종명 목사(전 교수)는 권면을 통해 “참된 목회자와 참된 교회도 찾기 힘든 요즘이다. 신앙의 선배들처럼 끝까지 자기 목숨을 바쳐 전도하며,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그러한 목회자가 되어 달라”고 권면했다. 황경일 목사(전 미기총 회장)는 축사를 통해 “주님께서 부르셨다는 사명감을 끝까지 지켜나가며,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목회를 해 달라”고 부탁하며, 이제는 같은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진 목사를 축하하고 환영했다.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진근규 목사는 임직순서후 자리에 들어가기 전 하나님께 큰 절을 했다. 모든 예식은 진 목사의 첫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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