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아가페열방찬양제, 4개 국어 연합찬양 울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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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8-11-06 14: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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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아가페장로교회(김남수 목사)는 제9회 아가페 열방찬양제를 11일 4일 주일 오후 5시 250여명의 회중이 모인 가운데 열었다.
아가페장로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11월 첫째 주에 열방찬양제를 개최했다. 아가페 열방찬양제에는 매년 10개 이상 팀이 출연하며 미주한인교회에서 주최하는 정기 찬양제로 최대 규모이다.
1.
아가페 열방찬양제는 옐림크리스찬 밴드의 웅장한 연주와 김남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세계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춤누리 무용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함께 한 타민족 회중들이 원더풀을 연호하였고, 가스펠스타 대상 수상자인 백성화씨의 폭발적인 찬양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아이리쉬 찬양밴드팀 7days, 레마넨터 휘엘 스페니쉬 찬양팀, 러커스 중국인교회팀 등의 공연 때는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함께 일어나 찬양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또한 초대교회 남성 4중창단의 완벽한 하모니에 의한 찬양에 큰 박수가 나왔으며,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제이&자넷의 찬양순서에는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며 찬양을 올렸다.
이날 찬양제의 백미는 각각의 고유 언어로 중국어 싱어 율란챠오, 스페니쉬 싱어 아리엘 벨트레, 한국어 싱어 한재덕, 영어 싱어 제이가 함께한 4개 국어 연합찬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You raise me up" 찬양에는 감격의 눈물을 보이는 회중들이 많이 있었다.
김남수 목사의 축도로 마친 이번 찬양제에는 전체 회중의 40%이상이 타민족 회중이 함께한 만 그대로 열방 찬양제였다. 찬양제 후 한식으로 준비된 식사를 나누며 친교를 나누었다.
2.
아가페열방찬양제가 이제 강산이 변한다는 10주년을 앞두게 된 것은 먼저 김남수 목사의 절대적인 후원과 관심이 있었다. 특히 김남수 목사는 이번 찬양제를 앞두고 중국교회 목사에게 출연협조를 구하고 출연이 이루어졌는데, 김 목사가 대만 선교사로 사역한 바 있어 중국어에 능통해 소통이 가능했다. 그리고 9번이나 찬양제를 치루며 수백 명 분의 음식을 준비하는 등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밤늦게까지 헌신한 교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2010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찬양제를 준비하며 4개월 전부터 발로 뛴 이창호 집사도 있었다. 아가페열방찬양제 디렉터 이창호 집사에게는 내년이면 10회 찬양제를 열게 됨은 간증이며 큰 은혜이다. 이 집사는 주님만 드러나는, 주님께만 영광 올리는, 주님이 함께하시는 찬양제를 어떻게 하면 올려 드릴 수 있을까 기도하며 준비한다.
주님이 받기를 원하시는 팀을 붙여달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매년 10개가 넘는 팀들이 찬양제에 참가한다. 2시간 넘는 거리를 아무 조건 없이 주님만을 찬양하기 위해 오는 출연팀, 스스로 최고의 찬양을 올리기 위해 2번 이상을 먼 거리를 오가며 음향을 체크하고 리허설을 하면서 준비를 하는 출연팀 등도 주인공 들이다.
아가페장로교회는 “찬양제를 통해 닫혀있던 지역의 한인교회간 교류가 열려 인근지역의 성도뿐 아니라 목사님들도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며 함께 합력하여 선교협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비전도 꿈꾸게 된다. 타민족교회를 찾아다니며 능숙하지 못한 영어실력애도 서로 축복을 나누며 설령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한국교회와 찬양제를 위해 기도해주시겠다는 타민족 목사들의 격려를 들으며 자부심과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내년에 열릴 제10회 아가페 열방찬양제는 그동안 9년 동안 찬양제에 출연했던 모든 팀을 초청해 옵니버스 스타일의 찬양제를 올리려고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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