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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콘웰 신학대학원 뉴저지 신학석사 과정 설명회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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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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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뉴저지에서 첫 고든콘웰 신학대학원 신학석사(Th.M.) 학위과정이 개설됐다. 내년 2월부터 시작하는 2기 과정 학생들을 모집하며 입학 설명회와 목회자 세미나가 12월 11일(화) 오후 3시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1.

 

목회자 세미나는 이용걸 목사(필라 영생장로교회 원로)가 “21세기 교회성장”, 홍승민 목사가 “누가복음의 여러가지 이슈와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용걸 목사는 고린도전서 3:6~9의 말씀으로 세미나를 시작하며 “교회성장에 대해 본문을 보니 농사로 비유했다. 농부가 물을 주고 가꾸고 오랫동안 여러가지로 섬겨도 아무 것도 아니다. 결국 자라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농부의 수고로 농산물을 먹는 것 같지만 사실 농부의 수고는 5%이라고 한다. 95%는 해와 비와 바람같은 자연의 도움이 없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들이 교회성장을 위해 아무리 애쓰고 노력하고 여러 방법을 추구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거나 5%이고, 하나님이 축복하셔야 교회가 성장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세미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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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목사는 “교회성장은 모든 목회자의 소원이고 이것이 지나치다 보니 교회성장이 오늘날 목회자들의 우상이 되었다. 그래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장만 하면 목회가 성공한다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교회성장=목회성공’이라는 등식은 사람들은 인정할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가치가 없다. 본문을 보니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씀하고 있다. 다만 충성한 것, 열심히 하나님 앞에 헌신한 것에 대해서는 상을 받으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목회는 성공이 아니고 섬김이다. 주님이 본을 보여주셨다.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 오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경적 교회성장의 비결을 풀어나갔다.(별도 기사) 한편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한 이용걸 목사는 “목회학 석사를 마친후 다음 과정에 갈 수 있는 길을 열려고 노력했지만 힘들었는데, 이번에 고든콘웰 신학석사 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연 것이 개인적으로 좋고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2.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인도 박병섭 목사(신학석사 과정 코디네이터), 기도 김경수 목사, 설교 이규본 목사(신학석사 과정 디렉터), 축도 이용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본 목사는 디모데전서 4:15-16를 본문으로 “진리로 자신을 연단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왜 신학석사 과정이 필요한가에 대해 나누었다. 이 목사는 물론 목회학석사 과정만 졸업하고 목회를 잘하는 분들도 많지만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절대적인 진리를 쫓는 모더니즘 시대가 끝나고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변화가 일어났는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핵심은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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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본 목사는 “자신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 진리라고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해야 하는 환경에 직면했다.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성경말씀이 진리가 아니다. 자신의 감성에 맞으면 진리로 받아들일 수 있고 아니면 못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설교를 어디다 포커스를 맞추어 할지 고민한다. 진리를 말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이들에게 진리를 전하는가? 그래서 더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많은 목회자들이 시대를 구별하지 못하며 목회를 죽어라 하지만, 공부를 하는 것에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3.

 

고든콘웰 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는 메사추세츠 해밀톤에 메인 캠퍼스가 있으며, 보스톤,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플로리다 잭슨빌에도 캠퍼스가 있다. 복음주의적 초교파 신학교로 65개 이상 교파에서 파송한 2,700명 가량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ATS에 가입한 270개 신학교 중에 학생수로 3번째로 큰 학교이다. 특별히 늦은 나이에 소명을 받아 헌신하고자하는 신학생들이 주말과 오후 과정, 야간수업, 집중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한국어 과정을 제공하는 것은 샬롯 캠퍼스가 유일하다.

 

[관련기사] 고든콘웰 신대원, 뉴욕뉴저지 목회자 대상 신학석사 과정 개설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862

 

고든콘웰 신학대학원 뉴저지 신학석사(Th.M.) 학위과정 입학 설명회에는 고든콘웰 신대원 샬롯 및 잭슨빌 캠퍼스 최고위 책임자인 하비 가스톤(Harvey Gaston) 박사와 샬롯 캠퍼스 한국어과정 부책임자인 김정일 목사가 참가하여 과정을 설명했다.

 

고든콘웰 신학대학원 뉴저지 신학석사(Th.M.) 학위과정 1기는 16명이 등록하여 공부했다. 신학석사 과정은 총 21학점으로 1월 31일까지 등록을 마감하며 2월 18일 개강한다. 첫 주는 고든콘웰 샬롯 캠퍼스에서, 이후에는 뉴저지와 온라인으로 공부하며 1년내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입학 및 장학금 문의 및 상담은 디렉터 겸 교수 이규본 목사(718-787-8999,  bonerhee@gmail.com)와 코디네이터 박병섭 목사(718-490-6316,  jackbspark@gmail.com)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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