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제9회 정기총회, 김영호 장로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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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2-15 05: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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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는 제9회 정기총회를 12월 14일(금) 오후 7시 금강산 식당에서 열었다. 총회에는 28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1.
정기총회에서 회장 김영호 장로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난해 총회에서도 두 후보가 출마되어 경선으로 치러진 장로연합회 임원선거는 올해도 두 후보를 놓고 투표가 진행될 뻔 했다.
총회 진행에서 회장 김영호 장로의 연임의 분위기가 있었다. 임원선거 순서에서 박정규 장로는 김영호 장로의 연임에 포커스를 맞춘 임시의장을 세우자는 안을 제기했으며, 회원들은 임형빈 장로를 임시의장으로 세웠다. 임 임시의장이 김영호 장로의 연임에 대한 발언을 하자 박용기 장로는 중립을 지켜달라는 이의를 제기했다. 유시수 장로는 2명의 후보를 세우고 무기명 투표를 하자고 제안하며 김영호 장로를 추천했다. 하지만 더 이상 다른 후보가 추천되지 않자 김영호 장로를 박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런데 상임부회장 이계훈 장로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영호 장로가 단임을 하고 차기에 자신을 회장으로 밀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것. 그래서 자천으로 회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며 투표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미 회장당선이 선포되어 때가 늦었으며,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공식회의석상에서 할 수 없다는 회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영호 장로는 당혹스럽다며, 지난해 심장수술을 하여 건강이 나빠져 개인적으로 이야기한 적은 있어도 공식석상에서 이야기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회장을 양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회원들의 만류 가운데 김영호 장로는 연임을 받아들였으며, 지난 회기 동안 이계훈 장로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수선한 선거진행 가운데 총회에서 뽑기로 되어 있는 감사 선출은 잊고 지나갔다.
2.
회무를 시작하며 회장인사를 통해 김영호 장로는 “부족하고 잘 몰라서 흡족하게 회장직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인사를 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예년과 같이 10개월 동안 교회를 돌며 기도회를 가졌으며, 봄과 가을에는 야외예배를 드렸다. 교계의 대소사에 참가하여 관심과 사랑을 전했으며, 특히 교협의 사업을 열심히 도와 칭송을 받았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제6차 다민족선교대회를 열었다. 최창섭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으며, 7개 다민족팀이 참여하여 찬양을 했으며 참가팀에게 선교비를 지원했다. 8회기는 총수입 49,492불, 총지출 45,526불로 3,966불의 잔액을 남겼다. 총수입중 선교대회 관련 수입이 30,282불이며 다른 수입은 13,770불로 내용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핵심사업으로 성장했다.
송윤섭 장로는 기타 안건토의를 통해 매년 다민족선교대회를 하기에는 힘이 들고 식상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잘 준비하여 2년마다 대회를 열자는 안을 냈다. 하지만 올해 선교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권식 장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 줄 믿고 회원들의 하나가 되어 준비해 왔으며, 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가 많았다. 쉬면 분위기가 식으니 힘들어도 매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회원 회비를 50불에서 100불로 올렸다.
3.
앞서 열린 예배는 인도 이계훈 장로(상임부회장), 기도 박해용 장로(이사장), 성경봉독 우화선 장로(찬양부회장), 설교 및 축도 김영철 목사(순복음중앙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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