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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에서 연속으로 시작된 어머니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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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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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전희수 목사) 주요사역인 "글로벌 여성기도운동 및 선교"가 중남미에서 꽃피고 열매 맺고 있다.

 

2019년 들어, 어머니기도회가 중남미 니카라과(회장 김연희 선교사), 엘살바도르(회장 황은숙 선교사), 콜롬비아(회장 김혜정 선교사), 과테말라 지역(회장 박윤정 선교사)에서 연속으로 시작됐다. 중남미에 대한 다양한 선교적인 접근이 있지만 만국공통 감동 언어인 어머니, 그것도 어머니의 기도를 통한 선교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가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매월 열고 있는 어머니기도회는 2년을 넘어 제26차 기도회를 앞두고 있다. 이 기도의 영성이 글로벌 여성목의 지원 아래 중남미에 수출된 것.

 

특히 중남미는 미국에서 가까워 가장 효과적인 선교지이며 무엇보다 가정의 중요성이 상실되고 자녀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한 지역이기에 어머니기도회를 통하여 성경적 가정의 가치관을 심어주며,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는 어머니들로 변화시키기 열매가 기대되고 있다.

 

특별히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 회장 전희수 목사와 사무총장 권케더린 목사가 엘살바도르와 콜롬비아를 직접 방문하여 어머니기도회 시작에 동참했다.

 

1.

 

엘살바도르 어머니기도회(회장 황은숙 선교사)는 1월 29일 엘살바도르 뽀뜨레리오스 선교센타(황영진 선교사)에서 "미 마드레 궤 에스타 오란도 에스 휄리스(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라는 표어를 걸고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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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서 황은숙 선교사가 사회를 보았으며, 황영진 선교사가 축도를 했다. 전희수 목사는 인사말을 전한 후 황은숙 선교사를 엘살바도르 어머니기도회 회장으로 임명하는 순서를 가졌다. 또 조환곤 목사가 특송을 했으며, 권케더린 목사가 시편 65:2을 본문으로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세놀 데 라 오라션)"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케더린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울컥하게 하는 단어는 바로 ‘엄마’이다. 왜냐하면 엄마의 마음은 늘 자식을 사랑하며 헌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에서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울때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이곳 엘살바도르 골짜기에서 부르짖는 어머니들의 눈물의 기도와 고통을 아시고 보시는 동일하신 하나님께 기도의 무릎을 꿇으시는 모든 기도의 어머니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그리하여 그 기도의 힘을 통하여 가정과 자녀들이 변화를 받아 성경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할 때, 이곳 엘살바도르 작은 골짜기에서도 기적이 일어나고 아름다운 일들이 생길 것이다. 그리하여 가정을 살리고 민족이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영적인 거인들이 탄생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현지인 어머니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대표기도를 하고, 합심기도도 인도했다. 모든 어머니들이 가정과 자녀 남편 그리고 몇 일후에 있는 엘살바도르 대통령 선거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할 때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 

 

기도회 후, 회장 황은숙 선교사는 “엘살바도르 이 작고 열악한 산마을에서 어머니들의 기도를 통하여 기독교 역사에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처럼 위대한 믿음의 자녀들이 세워질 것”을 소망하며 확신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글로벌연합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만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2.  

 

콜롬비아 어머니기도회(회장 김혜정 선교사)는 2월 2일 콜롬비아 아꾸아띠다 선교센타에서 시작됐다. 1부 예배 사회는 김혜정 선교사, 찬양인도 바울선교교회 찬양팀, 대표기도 현지인 전도사, 어머니기도회 사역소개 권케더린 목사, 현지 스탭 임명, 말씀 전희수 목사, 합심기도 김혜정 선교사, 축도 전희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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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목사는 사무엘상 1:21~28을 본문으로 "기도하는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단어는 나라와 민족 예외 없이 ‘엄마’이다. ‘엄마’라는 이름은 모든 여인들의 거룩한 이름이다. 오늘 복된 기도의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어머니들은 참으로 귀한 어머니들이다. 이유는 여러 어머니들의 기도를 통하여 자녀와 남편과 가정이 믿음 안에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어머니들의 자녀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실 것이다. 어머니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훌륭한 사람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었다는 것이다. 혹시 나는 재산도 없고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이 없다고 낙심하시는 어머니가 이 자리에 있다면 염려하지 말라.”

 

“미국의 대통령 링컨의 어머니 낸시는 ‘하나님, 9살 난 아들에게 물려줄 것은 이 낡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 세상을 떠나도 하나님께서 아들을 지켜주시고 부자나 높은 사람이 되기보다는 성경을 읽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자녀를 키웠다. 또한 방탕하며 어둠의 길을 가는 자녀들 때문에 근심 걱정하시는 어머니들이 계십니까? 기독교 역사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인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13년 동안 죄악과 방탕으로 살던 아들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쉬지 않고 함으로 어두운 죄악에서 건져내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기도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저희 어머니 지금은 천국에 계신 이경애 권사님을 소개한다. 27세에 남편을 사별한 딸을 위하여 밤낮으로 눈물로 기도 하셨던 저희 어머니의 기도의 응답이  오늘의 저의 모습이 되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없이 먹을 것과 입을 것에 염려하며 이 세상 물질의 풍족함이 행복인 줄 아는 딸 하나를 훌륭하게 키우겠다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허무와 낙심에 세월이었다. 그런 어느 날 어머니의 간곡한 설득으로 효도하겠다는 마음으로 딸은 오늘 같은 기도모임에 참석하여 성령의 임재로 인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인생의 사는 모든 열쇠는 성경 안에 있음과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후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어머니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통하여 세상 것을 염려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부족하지만 사용하시는 것은 어머니 고 이경애 권사님의 기도의 열매임을 확신한다.”

 

전희수 목사는 "콜롬비아 어머니 기도회를 통하여 기독교적 가정관이 회복되고, 열약한 환경이지만 어머니들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믿음 안에서 거룩하게 성장하는 자녀들이 다 되기를 축복한다"라며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 "기도하는 어머니는 가정의 자산입니다", "기도하는 어머니는 자녀의 자산입니다", "기도하는 어머니는 국가의 자산입니다"을 외쳤다. 2부는 글로벌 연합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만찬을 나누며 친교를 나누었다. 

 

3.

 

콜롬비아 바울선교교회(김혜정 목사 시무) 6주년 기념예배 및 전도사 임직식이 2월 3일 주일에 열렸다. 김혜정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권케더린 목사가 임직서약, 전희수 목사가 축사를 했다. 글로벌 여목회에서 구스타보와 디맬샤 등 2명의 전도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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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선교사는 콜롬비아 아구아띠다에서 시작된 어머니기도회가 콜롬비아 치아, 멜갈, 또한 새로운 인디안 사역지에도 가정을 믿음 위에 세우고 자녀를 믿음으로 키우는 어머니기도회를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소망했다. 남은 시간 동안은 어머니 기도회에 참석했던 문제있는 가정을 심방하여 위로하며 기도의 힘으로 용기를 주었다. 

 

4.

 

과테말라 어머니기도회(회장 박윤정 선교사)는 2월 2일 과테말라 쉘라 사랑의이삭교회에서 장윤정 선교사 인도로 시작되었다.

 

쉘라 지역에 산마을은 해발 2940미터 산중턱에 잇는 마을이며, 주민들은 카톨릭이 97%이상이며 감자와 옥수수 농사를 한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36년간 내전으로 인해 산마을로 숨어들었던 곳으로 몇 년 전 만해도 어린아이들을 유괴하는 경우가 생겨 타지사람들에게 폐쇄적이었던 곳이다. 대중교통이 없으며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많으며, 높고 늘 구름이 덮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엄마들이 영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보니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하기보다 그냥 하루하루 꿈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이런 꿈이 없는 산마을 쉘라 지역에 박윤정 선교사는 어머니기도회를 시작하며 은혜를  사모하며 결단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함을 고백했다. 그리고 어머니기도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후원하는 글로벌 여목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

 

한편 니카라과 어머니기도회(회장 김연희 목사)가 1월 14일 이동홍 선교사의 선교스테이션에서 여선교사, 선교사 사모, 현지인 어머니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첫 니카라과 어머니기도회는 회장 김연희 선교사의 인도와 이동홍 선교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현지 어머니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기도를 했으며, 기도제목 나눔에 이어 합심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니카라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또한 준비한 기도응답 노트와 볼펜을 선물로 전하며 함께 애찬을 나누었다. 니카라과 어머니기도회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6.

 

전희수 목사는 2019년 들어 중남미로 어머니기도회를 확산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릴레이 기도로 후원한 글로벌 여목회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미 마드레 궤 에스라 오란도 에스 휄리스(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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