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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조찬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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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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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조찬기도회가 2월 2일(토) 오전 8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인 두상달 장로와 뉴욕지회장 강현석 장로, 뉴욕교계와 뉴저지 교계의 원로와 지도자들, 그리고 목회자와 평신도 등 예상외로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하여 연회장을 가득 채우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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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는 사회 김태수 목사(부회장), 개회선언 황창엽 집사(준비위원장), 대표기도 양민석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성경봉독 손성대 장로(자문위원, 교협 이사장), 특별찬양 뉴욕장로성가단(단장 김재관 장로), 말씀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환영인사 강현석 장로(회장), 합심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를 본 김태수 목사는 “조국 대한민국이 기회와 위기 앞에 중요한 시점에 있다. 기도가 절대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야겠기에 뉴욕, 뉴저지 지도자를 모시고 기도회를 가진다. 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운에 상승하고 교계가 살아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사를 한 황창엽 준비위원장은 “국가조찬기도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국가와 민족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66년 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칼슨 상원의원의 주도로 위싱톤DC에서 시작되어, 한국은 1966년 조찬기도회를 설립하고 기도회가 시작된지 약 50여년이 되었다. 뉴욕지부는 2004년 강현석 장로가 초대 회장으로 시작되어 15년이 지났다”고 소개했다.

 

뉴욕지회 회장 강현석 장로는 환영인사를 통해 113년 전 1906년에 일어난 아주사 성령대부흥운동의 역사가 미국전역을 휩쓸고 1907년 평양대부흥까지 영향을 미친 것을 소개하며 그런 역사가 임하기를 소원했다. 특히 2월 6일 미국 조찬기도회와 17일에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불이 이어져 미국과 한국이 변화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간구했다. 

 

강현석 장로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지만 겨울은 가고 봄은 온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경제침체 예언, 강대국 간의 전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 불안한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주님이 함께하시고 우리들을 세우시고 일하실 것을 믿는다며 믿음을 선포했다. 그리고 눈물의 기도를 통해 기도가 하늘보좌까지 상달되고, 이 자리가 오순절의 마가의 다락방이 되어 성령의 불이 전세계로 퍼지는 부흥의 진원지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합심기도는 마바울 목사(사무총장)가 대한민국과 미국의 정치 및 오늘의 행사를 위해, 박태규 목사(뉴욕목사회 회장)가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제를 위해, 김종윤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이 대한민국과 미국의 안보를 위해, 원로 장철우 목사(고문)가 한미동맹을 위해, 방 조셉 목사(맨하탄 청년목회)가 차세대를 위해, 페이스 레이날드(스미스타운 가스펠 태버니클 처치)가 북한선교를 위해 온 참가자가 합심으로 기도한 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특히 원로 방지각 목사의 아들인 방 조셉 목사가 차세대를 위해 기도할 때 온 회중은 하나가 되어 눈물로 기도했다. 방 목사가 처음에는 조용히 기도했으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에서부터 시작하여 통곡하며 기도를 했으며, 그 기도에 참가자들이 눈물로 동참했다. 이어 미전도종족 사역을 하는 외국인인 페이스 레이날드가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할 때도 눈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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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격려사 두상달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축사 송병기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도 장석진 목사(고문, 뉴욕교협 증경회장), 만찬기도 장동신 목사(뉴저지교협 부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두상달 회장은 “오늘 참가한 한 분 한 분이 영적인 거장이시고 애국자”라며 격려했다. 그리고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제목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확실히 믿는다. 미국의 중심인 뉴욕에서 기도한 것이 큰 축복이고 민족의 소망이다. 이 기도의 불길이 미전국과 한국에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두 회장은 “조국을 바라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기에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면 소망이 없다. 짙은 구름이 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희망을 가지자. 위정자들을 보면 마치 하수구 같다. 우리가 상수도가 되어 흐르면 혼탁해도 물이 맑아진다”고 부탁했다.

 

두상달 회장은 “모든 것이 절망스러울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여건과 환경을 초월하시는 분이시다.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신 것을 믿기에 소망을 가지자. 과거지향적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갈등과 분쟁이 사라지기를 기도한다. 북한핵이 무용지물이 되고, 복음의 동토 북한땅에 교회가 회복되고, 복음으로 통일되기를 기도한다”라며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라고 강조했다.

 

두상달 회장은 “엑스포 74때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는 밤에 10만 명이 비를 맞으며 울부짖고 하는 기도를 보고 외국인들은 저렇게 기도하는 민족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축복하셨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이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의 모든 분야에 허브가 되고 마지막 대에 세계선교를 감당하도록 기도하자”고 부탁했다.

 

송병기 목사는 “오면서 마음속에 감격스러운 것이 있었다. 조국 대한민국이 1948년 유엔에서 허락을 받고 나라를 세웠다. 1948년 5월 국회의원 선거를 하고 31일에 국회가 처음 열릴 때 임시의장 이승만 박사는 감리교 목사인 이윤영 의원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기도를 통해 국회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뉴욕에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다시 열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조국에 기도가 필요했으면 뉴욕에서 기도의 불을 붙일까 생각해 보았다. 기도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서 새로어지기를 바란다. 우리가 기도할 때, 조국이 돌이켜서 하나님나라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나라가 될 것을 믿기에 축하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송병기 목사는 “1948년 유엔에서 결의된 나라가 두 나라인데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이다. 두 나라가 회복될 때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 이 세상의 모든 통치는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흥망성쇠만 아니라 나라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회를 주관해 나가는 뉴욕지회에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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