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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목사 "먼저 청소년센터 이사회의 문제해결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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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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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36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김원기 목사를 심층 인터뷰를 했다. 그중 현안인 뉴욕청소년센터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정기총회에서 '산하개념'를 확실하게 하는 뉴욕청소년센터에 대한 정관이 통과된바 있다.

김원기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10월말경에 열리는 청소년센터 이사회 정기총회가 끝나면 새로운 조직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먼저 새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학원사역부와의 갈등을 해결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혼란이 계속 될 경우 뉴욕교협의 임시총회를 열어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신임회장 김원기 목사의 먼저 새로 구성되는 뉴욕청소년센터 이사회의 문제해결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것은 현실적이지만, 지난 회기의 일련된 강력한 대처에 비해 상당히 유화적인 조치이다. 다음은 관련 인터뷰 전문이다.

정기총회에서 뉴욕청소년센터 관련정관이 통과됐다.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대처하려고 하는가?

기본적으로 뉴욕청소년센터 문제는 시스템의 결함문제이다. 그동안 교협과의 청소년센터와의 관계가 정립이 안되었다. 이번에 총회에서 분명하게 산하라는 개념의 법제화를 했다.

교협이 청소년센터 이사선임에 대한 임명권과 사무총장이 2년마다 신임을 받도록 했는데, 실제로는 이것은 청소년센터를 일방적으로 감독하고 통치하고 위협을 주려는 것은 아니다.

이번 개정의 기본정신은 청소년센터가 체계적으로 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동장치를 한것이다. 교협회장이 되고 오늘 청소년센터 방지각 대표와 이수일 이사와 통화를 했다. 통화를 통해 일단 청소년센터의 문제는 청소년센터 이사회 자체에서 해결하라고 말했다. 그곳에서 해결못하고 교협으로 넘어오면 별수없다.

교협도 청소년센터에 대한 감독과 관리책임이 있는 것을 인정하고 정관이 분명해 졌으니, 문제를 일차적으로 청소년센터 이사회에서 잘 해결하면 굳이 교협에서 문제시 할것이 없다.

청소년센터 문제가 불거진 동기도 사무총장 라인과 학원사역부 라인이 충돌해서 해결해 달라고 교협에 청원이 들어와서 해결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시작했고, 정관도 개정하게 되었다. 청소년센터가 잘 운영되고 잘되는데 의도적으로 그런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청소년센터가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이 잘되고 문제가 없다면 교협이 문제를 삼을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한다면 월권이다. 지금은 문제가 일어나고 충돌이 있어 교협이 개입을 한것이다. 교협과 청소년센터는 한집이기에 집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상위기관인 교협이 책임지고 해결안하면 직무유기이다.

제가 알기로는 청소년센터 정기총회가 10월말이나 11월초에 열린다. 청소년센터가 새롭게 조직이 되면 교협과 만나서 문제를 해결을 할것이다. 해결의 기본방침은 청소년센터 이사회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못하면 교협이 개입하고 정리하려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학원사역부는 청소년센터 산하이고, 청소년센터는 교협산하이고, 교협은 하나님 산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라인이 깨지면 일이 안된다. 적어도 청소년센터가 교협산하인 것을 부정하면 문제가 심각해 진다.

교협의 입장에서 최상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는 무엇인가?

최상은 해결방법은 청소년센터 이사회에서 학원사역부와 사무총장 라인이 충돌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청소년센터 핵심사역은 학원사역부이다. 동포사회 청소년들이 교회를 다니고 안다니고를 떠나한인사회의 미래이다. 학원사역을 중심으로 이사회에서 해결책이 나오면 최선이다.

하지만 충돌이 계속있고 학원사역도 안되고 갈등이 계속되면 해결방법을 전체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 아무래도 교협 임시총회를 열어서 해답을 찾는 것이 마지막 해결책이다.

일반교회에서도 마지막 결정은 공동의회가 하는 것 처럼 교협도 총회가 최고 권력기구이다. 총회까지는 안가리라고 본다. 청소년센터 신임이사장 집행부에서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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