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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교계에 3.1운동 1백주년 기념행사들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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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2-26 11:16

본문

1. 

 

삼일운동 2년 뒤에 설립된 미주한인 역사에 역사적인 교회인 뉴욕한인교회(이용보 목사)는 2월 24일 주일에 삼일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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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예배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가해 만세삼창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 만세삼창 순서에서 유혜경 사모, 이춘덕 권사, 주기철 목사의 절친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외국에 알린 배민수 목사와 배은숙 사모 부부, 의친왕의 친딸인 이혜경 옹주 등이 선창했다.

 

유혜경 사모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로 뉴욕에 있는 흰돌제일교회 김택용 목사의 부인이다. 이춘덕 권사는 이용보 목사의 장모로 청산리 전투에 체코무기를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져온 무기 운반 책임자이며 신흥무관학교 출신인 이우석 옹의 딸이다. 또 7명의 청소년 및 청년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뉴욕한인교회의 100주년 기념행사는 이어진다. 3월 1일에는 뉴욕 마운트 올리벳 묘역에 안장된 황기환(드라마 미스터썬샤인 실제인물)과 염세우 애국지사 추모예배 및 묘비제막이 열린다. 3월 3일 주일에는 특별음악회 및 유관순 열사 일대기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2.

 

삼일절 백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뉴욕우리교회와 뉴저지세빛교회 청년들 60명이 2월 24일 주일 오후 2시 30분에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앞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서 행사를 가졌다.

 

뉴욕우리교회는 해마다 7년째 삼일절을 맞아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하여 다음세대들에게 민족을 사랑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정체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뉴저지세빛교회 이지만 전도사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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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우리교회 정재헌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했고, 뉴욕우리교회 정미나 청년이 기도했다. 참여자 전원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조원태 목사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삼일절 백주년을 맞이하여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한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다.

 

"여기 온 이유는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인권침해를 만들었던 역사들을 기억하고 미주한인들에게는 역사적으로도 관련이 있는 일본군의 여성 성노예 범죄를 바로 보기 위해서 왔다. 이곳 위안부 기림비는 2009년 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이 시작했지만 당시 여의치 않아서 팰리세이즈파크 공립도서관에 먼저 세우고 3년후 그 자리에 세우게 되었다. 3.1절을 백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자유발언대에서 참여한 청년들은 학교 교과서에서 감춰져 배우지 못한 우리의 역사를 이곳에 와서 알게 된 것이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삼일 정신이 백년이 흘러 남북 평화만세 운동으로 번져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뉴저지 세빛교회의 이지만 전도사의 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주관한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는 행사의 의의를 나누며 "우리의 후손인 자녀들인 아직 보이지 않는 미래세대가 아니라 오늘 역사의 주인인 지금세대이기 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기억하게 하며 올바른 신앙인이 되어 시대의 등불이 되도록 안내하는 것은 중요한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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