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이민자보호교회 한인교회 방문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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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2-12 04: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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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번째 이민자보호교회 방문설명회를 지난 2월 10일(일) 오후 1시에 맨하탄의 메트로폴리탄연합감리교회(김진우 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이보교 사회자문)와 박제진 변호사(이보교 법률자문)는 이민자보호교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한 후, 개별적인 무료법률상담도 진행하였다.
먼저 김진우 목사의 이보교의 신앙적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이방인과 연약한 이웃들을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을 사명으로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보교는 하나님께서 이민교회에 허락해 주신 사명이며 이를 위해 전교인들과 함께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이민자보호교회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의 이민역사를 설명하면서, 같은 유럽계 이민자들이면서도 비교적 먼저 온 서유럽과 북유럽 이민자들이 동유럽과 북유럽 후발 이민자들을 차별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렇게 설움 받던 후발 이민자들도 이민의 한 세대가 지나는 과정에서 미국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하면서 주류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아시안들과 중남미 이민자들이 가장 늦은 후발주자여서 차별에 쉽게 노출되어 있지만 머지않아 미국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이민자들의 꿈이 교회에 있다며 이보교의 사명을 전했다.
이어 박제진 변호사는 이민자보호교회의 법률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이민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회의 활동이 법의 테두리 안에 하는 것이므로 교회는 여러 법률적인 내용들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교회에 이민국 요원들이 왔을 때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는 메뉴얼에 대해 소개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피난처로서 추방위기에 몰린 서류 미비자들 뿐 아니라, 위기의 이민사회에 예비된 노아방주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개별적인 법률 상담이 진행이 되었다.
드리머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이 미주에 있는 고등학생이상 한인 청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시상식과 전시회가 2월 16일(토)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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