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장년들이 ‘내 생애 최고의 찬양’으로 선택한 찬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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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2-21 07:0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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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시작된 정기 화요찬양모임에 벌써 3회째를 맞이하여 더 깊은 영성의 찬양이 울려 퍼지고 있다. 19일 오후 7시 플러싱 노던 169가 킹덤마이저 미션센터에서 열린 화요찬양에서 최근 이스라엘 선교를 위해 다녀온 최윤섭 목사가 시작기도를 했다.
리더 유태웅 목사가 “힘들고 어려울 때, 고난 중에 괴로워 할 때 그때가 주님을 만날 때이고 주님과 동행할 때이다. 일주일을 살면서 하나님과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내 욕심대로 맘대로 살다보면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사는 시간들이 더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찬양은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이때가 하나님과 가까이 할 때”라며 찬양을 인도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주 보혈 날 정결케 하고”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지난 주 화요모임에서 ‘내 생애 최고의 찬양’은 어떤 찬양인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결과는 무엇일까? “뉴욕에서 부르는 장년세대를 위한 정기찬양 모임”이라는 모임의 타이틀처럼 장년들은 찬송가를 선택했다.
1위와 2위가 찬송가인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와 “내 평생에 가는 길” 등이다. 그리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성령이 오셨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등이 뒤를 이었다.
각가지의 사연을 적어 내 놓은 내용 중에 선택되어 선물을 받은 박경림 전도사의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양의 사연을 이야기 하였다. 28년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남편 목사님과 항상 함께 불렀던 찬양이라고 그 추억을 떠 올리며 직접 1절을 불렀으며, 다같이 합창을 하듯 함께 찬양을 불러 감동을 나누었다.
이날 화요찬양모임에는 북한 선교를 하는 선교사, 베트남 호치민에서 온 선교사, 한국에서 온 목사, 뉴저지에서 격려차 온 김태수 목사를 비롯해 새로운 여러 얼굴들이 참가하여 찬양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특별히 초대 손님으로 김태군 목사가 섰다. 김 목사는 고국에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아 화제의 인물이 되었던 밀양별빛교회 목사로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나는 여호와니”와 “이 세상 지날 동안에”를 찬양했다.
김태군 목사는 어떻게 소명을 받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목회를 했는지, 지금은 시골 목회이지만 교회를 아름답게 지어 문화 사역을 이끌어 가고 있는 비결들을 나누며 함께 꿈을 꾸는 귀한 간증을 했다. 감동의 시간을 함께 나누며 마지막 노래는 이민자들에게 더욱 그리워하게 만드는 고향과도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상 곡인 “향수”를 1인 2역으로 불러 더욱 진한 고향의 감동을 선사했다. 김태군 목사의 개인적인 비전과 앞으로 사역방향을 위해서 모두 합심해서 기도를 하기도 했다.
유태웅 목사는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도 하루 24시간 매일 쓰면 5-6년도 못가 폐차를 하게 된다. 인간 심장의 무게가 200-340g 아주 작은 것이다. 그런데 평균 70-80년을 쉬지 않고 활동한다. 그러나 강한 사람도, 철인도 언젠가는 노쇠하고, 병들고, 무너지는 날이 온다”라며 시편 90:10절 “우리의 년 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의 말씀을 나누었다.
이어 유태웅 목사는 “20대는 세월이 걸어가고, 30-40대는 뛰어가고, 50대는 덤블링 하면서 지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60-70대는 세월이 날아가는 것을 깨닫게 된다”하며 “빠른 세상 살 동안 주여 인도 하소서”라는 가사의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때”를 찬송하며 “기회가 있을 때, 일이 주어졌을 때,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자”고 결단하며 나아갔다.
함께 부르는 마지막 찬양 “오직 예수뿐이네” 찬양을 부르고, 뉴저지 청암교회 담임목사인 김태수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화요찬양을 마치며, 모든 영광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한편 이번 주 화요찬양 연주팀은 진행과 기타 유태웅 목사, 싱어 안진나 집사, 베이스기타 소재윤 집사, 피아노 제시카지, 퍼커션 정기환, 플룻 제시유 음악감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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