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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사역활성화 - 2명의 파트타임 고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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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2-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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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계 차세대 사역을 대표하는 뉴욕교협 청소년센터(AYC)가 2월 이사회를 2월 21일(목) 오후 6시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에서 열고 새로운 파트타임 스탭 2명을 고용하기로 결정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알렸다.  

 

1. 

 

2부 회의를 시작하며 “세상에 많은 관심사 중에 차세대들을 섬기기 위해 한 마음으로 모인 것을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한 이주익 이사장은 새로운 이사진과 임원진을 소개했다. 대표 황영송 목사, 이사장 이주익 장로, 부이사장 송윤섭 장로, 후원위원장 김홍석 목사, 총무 최현준 목사, 서기 최호섭 목사, 부서기 김신영 목사, 회계 이인화 안수집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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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청소년센터는 8년 전 아픈 혼돈 및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분열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지금같이 안정되고 자리 잡기까지 여러 헌신자들의 많은 노력과 기도가 있었으며, 시간도 많이 걸렸다. 그래서 아직도 조금 센 바람이라도 불면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지난해 11월 청소년센터 이사회 정기총회후 이사장 등 이사진들이 바뀌었다. 그리고 1년을 쉬고 다시 황영송 목사가 대표가 되었다. 이날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사장과 이사들, 그리고 대표 및 사무총장 체제가 아직 서로 적응하는 단계라는 것이 보여졌다. 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사장 이주익 장로는 교협 이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교계연합사역의 전문가이다. 회의에서 이주익 이사장은 조인트 어카운트 개설을 제안했다. 기존의 수입은 지금대로 메인 어카운트로 가고 이사회비를 중심으로 후원을 활성화하기위해 이사회가 조인트 어카운트를 운영하여 청소년센터 사역을 돕겠다는 것.

 

당연히 혼란이 올 수 있다. 권사합창단이 정기연주회 수익금으로 1천불을 이사회를 통해 청소년센터에 후원했는데 만약 조인트 어카운트가 개설되어 있었다면 어떻게 과정이 진행되었을까? 이러한 혼돈을 방지하기위해 카테고리를 분명히 정하기로 했다. 이 안건이 토론에 머무르고 있을 때, 동의하여 힘을 보탠 사람이 바로 대표 황영송 목사였다.

 

이에 앞서 대표 황영송 목사는 이사회 핵심멤버들이 하는 일을 정리하여 눈길을 끌었다. 자기의 일을 넘어서려고 하면 문제가 생기는 법.

 

“대표는 청소년센터를 대표하며, 센터와 관련된 대외 모든 사역을 관리하고 감독하고 책임이 있다. 이사장은 이사회를 소집하고 의장이 된다. 모든 회의가 이사장을 통해 다루어져야 하고, 재정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한다. 새로운 이사장을 통해 더 많은 후원과 재정이 확보되어 그전에 없었던 사역들이 잘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사무총장은 이사회의 의결사항에 따라 실무를 집행하고 후원처를 관리하고 대외활동과 행사 진행을 감당한다. 총무는 사무총장과 더불어 각종 행사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하고, 서기는 이사회 회의를 기록보관하며, 회계 수입 및 지출을 기록하고 보관한다.”

 

2.

 

회의를 통해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는 123,900불의 2019년 예산이 발표했다. 2018년 수입은 80,028불, 지출은 62,458불이었다. 

 

이대연 장로는 예산에서 3만여 불이 적자인 것을 지적하며 균형을 맞춘 예산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9년은 전년도에 비해 지출이 2배가 늘어났다. 그래서 이 장로는 이런 경우 인건비에서 줄여야 한다며, 2만4천불의 예산이 잡힌 2명의 파타임 사역자 고용을 미루거나 사무총장의 근무시간을 파타임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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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이 결정된 청소년센터 활성화를 이끌 2명의 사역자들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는 이사회의 결정으로 필요하면 본인이 파트타임으로 가겠다며, 왜 사역자들이 필요한지 설명했다. 대표 황영송 목사는 현재의 사무총장이 하는 일이 너무 많아 감당이 안되기에 파타임 사역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영어권 사역자들을 네트워크하기위해 2세이며 뉴욕출신인 사무엘 리 전도사 필요하며, 홈페이지 및 SNS와 홍보를 위해 디자인 전문가인 김창인 목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록 재정은 모자라지만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위해 기도와 도움과 후원을 부탁했다.

 

전체적으로 협조하려는 분위기 가운데 이사회는 최호섭 목사의 동의와 부이사장 송윤섭 장로의 재청으로 청빙을 통과시키고, 예산 재작성 및 재정조달은 예산위원회에 일임하여 다음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기로 했다. 또 부족한 정관을 보완하기위해 정관개정위원회를 만들어 정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뉴욕교협 청소년센터에 대한 한인교회들의 지원이 2만여 불밖에 되지 않아 홍보 및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3.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는 2019년 사역보고를 통해 10가지 사역을 보고했다. 그 내용을 보면 사역이 활성화되고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커리어 포럼에는 140여명의 학생 부모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학진학 상담 및 학자금 보조 세미나도 열렸다. 다음 주부터는 SAT 반이 시작되며 봄과 가을에 열린다. 가정 폭력대처 방안을 위한 목회자 컨퍼런스가 4월에 열리며, 농구대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내에서 25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여름 연합수련회는 청소년 사역자가 없는 교회 대상으로 30명의 학생과 15명의 스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며, 청소년들에게 예배와 함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범죄예방 세미나가 NYPD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한해를 정리하고 다음 한해 사역을 나누는 연례만찬이 열린다.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10월 11-12일에 열리며, 처음으로 한인 2세만이 아니라 타민족들의 참가도 추진한다.

 

4.

 

1부 예배는 사회 대표 황영송 목사, 기도 부이사장 송윤섭 장로, 설교 교협 부회장 양민석 목사, 광고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 축도 김영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민석 목사는 마가복음 9:14-29을 본문으로 “기도의 울타리를 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인 차세대를 위한 기도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 시무하는 교회에서 “차세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차세대 세우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본문대로 한 주간 특새를 통해 차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목사는 “청소년센터가 희망”이라며 대표와 이사장이 힘을 합해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미래에 소망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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