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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가 발 벗고 나선 평등법 저지운동에 뉴욕도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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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1-03-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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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팬데믹으로 모이기에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반대운동이 전미주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에서도 남가주 교계에서는 평등법 저지운동에 나섰다. 그동안 남가주는 청교도의 정신으로 세워진 미국이 세속화되어가는 것에 반대하며 지속적이며 전국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1.

 

“평등법(H.R.5 Equality Act)”이 무엇이기에 저렇게 급박스럽게 저지에 나서고 있는 것일까? 평등법 저지운동 남가주 운동본부는 평등법 해악 설명 특별 세미나를 3월 25일 주님의영광교회에 이어 26일에는 은혜한인교회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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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강사로 나서 평등법을 소개한 티브넥스트(tvnext.org)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
 

배포된 인쇄물에 따르면 “포괄적인 동성애 인권법안”이라고 불리는 평등법(H.R.5 Equality Act)이 지난 2월 25일 미연방 하원에서 찬성 224, 반대 206으로 통과되었다. 그리고 3월 3일에는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대표 척 슈머는 특별 조항을 사용하여 위원회들을 거치지 않고 이 법안을 곧장 상원으로 상정하고 처리를 앞두고 있다.

 

이미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트랜스젠더와 동성애 특혜 확장 정책들에 사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평등법이 상원에서 통과되자마자 서명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언제 이 악법이 상원에서 통과될지 모른다”라며 긴급한 행동을 부탁했다.

 

남가주에서는 가두 서명운동과 함께 인터넷( https://p2a.co/BN6BJTc )에서 주소와 이메일을 적어 보내면 지역의 상원의원 사무실로 이 법안에 대한 반대문건이 가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티브넥스트(tvnext.org)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가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는 “상상만 해도 끔찍한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라며 4가지를 소개했다.  

 

동영상으로 평등법 저지 설명회 전체 보기

https://youtu.be/Zir8QM8ez4c

 

1. 만 4세부터 유아원에서부터 아이들은 후천적인 자신의 성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2. 의학적으로 위험하다고 검증된 사춘기 차단제(Puberty Blocking Drugs)는 9세부터 줄 수 있으며, 성호르몬제(Cross-sex Hormones)는 14세부터, 성전환 수술(Sex Change)는 18세부터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보험도 학부모 의견을 묻지 않고 제공할 수 있다.

3. 공립학교, 비즈니스, 회사뿐 아니라 교회, 신학교, 기독교 학교와 단체들까지도 (종교의 자유 박탈) LGBTQ 직원을 차별 없이 고용해야 한다. 생물학적 남성에게 여자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및 여성들의 스포츠에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미전역에 합법화된다.

4. “평등법”을 지키지 않는 교회, 학교, 그리고 단체들은 연방과 주 정부/지방 세금 면제 및 인증을 잃을 수 있다. 

 

그리고 “평등법(H.R.5)은 반 생명,  반 신앙, 반 가족(Anti-Life, Anti-Faith, Anti-Family) 규정을 의무화하는 법안으로 ‘평등법’ 이라는 듣기 좋은 이름으로 가장한 ‘역차별’을 조장하는 법안이며, 이에 순종하지 않을 경우 처절한 ‘역차별’을 받게 하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2.

 

설명회에서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디모데후서 3:13~15을 본문으로 “성경으로 이 시대를 분별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성경을 통해 평등법이 왜 악법인가를 소개했다. 그리고 평등법 저지운동은 회개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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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들은 이 시대를 성경으로 분별할 수 있어야 바른 판단력을 가질 수 있다. 무섭게 타락해가고 있는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분별하지 못하면 이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기에 죄악된 세상 가운데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교회와 크리스찬들의 역할은 분명히 성경을 통해 이 시대를 바로 분별하고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야 한다.

 

평등법은 차별은 없애자는 법이다. 겉으로 보기에 좋은 법이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왜 평등법이 잘못 되었으며 악법인가는 성경말씀으로 분별해야만 잘못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구분이 안되고 이해도 안되기에, 평등법을 반대하는 운동을 한다면 정치적인 이슈를 가지고 왜 교회가 난리를 피우냐고 반응하기도 한다.

 

평등법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성별을 구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성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그것을 악법이라고 하는가? 창세기 1:27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성을 구분하여 창조하셨다. 창세기 2:24에는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말씀하며 가정은 남자와 여자가 결합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수천 년 전에도 동성애 등 성문제들이 있었다. 열왕기상 15:12을 보면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라고 말씀하신다. 수천 년 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그 땅에서 쫓아내라는 것이다. 그만큼 가증한 짓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전면적으로 도전하는 잘못된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것을 미워하시기에 그 땅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이후에 이러한 법들이 발의되기 시작됐다. 남가주 주의회에서는 어린이 성 중립 법안이 추진되기도 했다. 매장에서 성별구분하지 말라는 것이다. 놀이기구, 장난감, 옷을 남녀를 구분해 놓으면 벌금을 부과한다는 것이다. 평등법은 우리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말자고 만든 법안이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을 가져다 주는 악법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깨어서 말씀을 통해 분별해야 한다.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이 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교인들에게 깨우쳐 줄 뿐 아니라 사회에도 분명히 알려야 하는 것이다. 청교도신앙에 세워진 미국이 망가져 가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우리가 사는 나라이며, 우리 자녀들이 살아야 할 나라가 이렇게 더렵혀져 잘못되어져 가는데 이것이 정치적인 이슈인가? 목회자나 크리스찬 조차도 이 이슈에 대해 말씀을 통해 이 시대를 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똑 같이 죄악된 세상에 휩쓸려 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 사느냐 죽느냐 하는 기로에 놓여 있다. 이제 상원에서 평등법이 통과된다면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4차 악법이 발의되어지고 이 땅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무섭게 더렵혀져 갈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땅을 분별하지 못하고 더 이상 교회가 교회역할을 감당하지 못할 때 세상은 어떻게 되어 갈 것인가?

 

평등법 저지운동은 회개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하나님 앞에 청교도정신으로 세워진 미국이 이렇게 타락되어 진 것은 교회, 목회자, 크리스찬들의 책임이라며 전국적으로 회개운동으로 이어지고, 회개운동은 부흥운동으로 임하여 다시 한 번 영적대부흥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평등법 저지운동에 참여한 귀한 분들과 함께 이 사역을 감당해 나갈 때 에스더처럼 느헤미야처럼 다니엘처럼 교회로서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부족하고 작은 우리들이지만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이 법은 폐지하실 것이다.

 

3.

 

전 자마 대표 강순영 목사가 평등법 저지 운동본부 실행위원장이 되어 저지운동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왜 이 운동을 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소개했다. 다음은 발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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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반드시 성경의 가치 위에 서야 하고 사도행전적 신앙을 가져야 한다. 미국은 유일하게 청교도 신앙으로 세워진 나라이며, 세계질서를 주님오실 때까지 이끌어가야 할 나라이고, 세계선교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이며, 세계 기독교를 이끌어 가는 나라이기에 반드시 성경의 기초위에 서야 한다. 미국이 무너지면 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같이 무너지는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가 LGBTQ(성소수자)를 지원하니 미국의 결혼보호법인 도마를 없애고,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고, 공립학교 교과서가 포르노 수준까지 되었다. 그 분위기를 타고 세계 곳곳에서 동성애가 인정되는 일이 일어났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를 막아섰다가, 다시 LGBTQ를 지원하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역사상 최악의 법’이라고 한 평등법을 하원에서 가결하고 상원에 상정 중에 있다. 평등법은 LGBTQ를 위한 완전히 인권보호법인데 그들이 마음껏 활개를 치고 나라를 장악하는 것에 반대하는 그룹인 교회들의 입을 막고 법적으로 제동을 걸게 해서 미국을 소돔과 고모라처럼 끌고 가려는 의도가 있는 악법이다.

 

LA다민족기도회나 국가기도회의 날을 준비하는 실행위원 목사들이 매주 월요일에 나라를 위한 기도를 했는데, 참가한 분들에서 행동하자는 의견이 나와 평등법 저지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조직을 만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일간지에도 평등법이 얼마나 무서운 법인가를 알리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하고 있다. 티브넥스트(tvnext.org)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부 교회는 마켓으로 나가 서명운동을 벌이고, 온라인 링크를 통해 평등법에 반대해 달라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의 대형교회 목사들과 줌 미팅을 가지고, 전국 교협 회장들과 카톡방을 만들어서 알리고 있다. 부활절 연합예배가 끝나면 미주 각 도시마다 운동이 일어나도록 준비하고 있다.

 

4.

 

평등법 저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도 발언을 했다. 특히 평등법이 통과되면 강단에서 동성애 반대 발언을 하면 법적 제재를 받는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한인교회들이 남의 일이라고 무관심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은 발언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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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가주 한인교계 단체들이 캘리포니아 내 공립학교 사회 교과서에 동성애 역사를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의 법인 SB48을 저지하는 운동을 벌였다. 그때부터 기도해 왔는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이제 숨쉴만한 미국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뒤집어졌다. 그래서 평등법이 나올 줄 알았다, 

 

동성애 합법화 법안이 통과되어도 법 위에 헌법이 있고, 헌법 위에 하나님 말씀이 있다. 세상법이 아무리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죄라면 죄라고 강력하게 외쳤다. 그렇게 목숨을 걸고 외쳐도 감옥에 가지 않은 것은 1993년에 제정된 '종교의 자유법(RFRA, Religious Freedom Restoration Act)'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등법이 통과되면 모든 보호막이 제거된다. 이제는 동성애가 잘못이라고 발언하면 잡혀갈 수 있다.

 

목사들도 몸을 사린다. 평등법 반대 가두서명 운동을 하는데 나오지도 않고, 강단에서도 외치지 않는다. 대신 산상수훈 등 좋은 이야기만 하고 있다. 동성애 반대를 외치면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다는 것이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고 있는데 배 안에서 자기 가족만을 지키고 있다고 과연 살 수 있을까? 내 교회만 살린다고 하면 살 수 있는가? 미국이라는 타이타닉 호가 침몰하고 있는데 미국에 사는 우리만 살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양심 앞에서, 후손 앞에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우리인 줄 믿는다.

 

평등법이 2월 25일 하원에서 통과되고 상원에 상정된 후 3월 5일 우리교회 당회에서는 평등법을 반대하는 발표를 주보에다 하고, 전교인들과 함께 저지운동을 시작했다. 가두서명도 받고,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평등법 반대서명을 할 수 있도록 전파하고 있다. 이것도 안하면 하나님께서 미국에 무너져 갈 때 너는 무엇을 했냐고 책임을 물으실 때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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