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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 제42회 총회 “너희가 온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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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4-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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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 제42회 총회가 “너희가 온 마음으로(렘 29:13)”라는 주제로 4월 19일(월)부터 20일(화) 2일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열렸다. 총회는 본부를 부총회장 윤석형 목사가 시무하는 남가주 소재 산샘교회에 두고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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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가 총회 직전 모은 자료에 따르면, 미주성결교회는 13개 지방회, 189개 교회, 18,134명이 소속되어 있다. 교역자는 목사 391명 등 518명, 제직 6,169명, 일반교인 12,097명, 대학부에서 유치부까지 3,896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13개 지방회, 212개 교회, 19,363명이 소속되어 있었다.

 

1.

 

19일(월) 오후 6시(미동부 시간) 열린 개회예배는 사회 부총회장 윤석형 목사, 기도 부총회장 김창완 장로, 성경봉독 부서기 안충기 목사, 설교 총회장 김동욱 목사, 성찬집례 전 총회장 김용배 목사, 시상, 축사, 광고 총무 이홍근 목사, 축도 전 총회장 김병근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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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김동욱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위로하며 “팬데믹의 과제는 사용불가능한 것을 사유하라,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라,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라”이라고 도전했다. 그리고 “믿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며, 교회는 복음의 통로이며, 좋은 교회와 참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는 교회”라며 좋은 교회, 참된 교회의 기도문을 소개했다.

 

“우리 미주성결교회가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받아들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 미주성결교회가 복음의 진리를 기뻐하고 감사하고 감격하는 교회가 되게하소서. 우리 미주성결교회가 복음의 진리를 이웃과 세상에 알리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 미주성결교회가 더욱 좋은 교회, 더욱 참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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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을 통해 직전 지방회장 13인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표창을 했으며, 개척한 교회를 대상으로 한 포상을 트레이시제일교회(정승구 목사)에게 했다. 또 4인(김성환 전도사, 남기범 전도사, 왕은정 교사, 최예람 교사)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어 축사 순서에서 한기채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밥 페더린(OMS 총재), 대니 비즐리(OMS 부총재), 웨인 슈밋(웨슬리재단 총재) 등이 축사를 했다.

 

미주의 총회원들도 총회에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축사를 위해 한국에서 LA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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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채 총회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웠지만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 작성 등으로 적극 대응한 것을 소개하며 “코로나 이후 양보다 질이 중요한 시기”라며 성결교단이 이슈들을 선점하고 앞장서 선도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비대면 시대를 맞아 총회본부와 총회교육원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 형제교단들과 만든 한성연에서 목회자 윤리 규정 제정, 교회 재활성화 프로그램 11교회 중점 지원, 100일 정오 기도회, 지방 신학교들과 5개 공동과목을 온라인 강좌로 오픈, 성결교회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 제작, 서울신학대학 역사박물관 개관, 성결교단 집단 순교지 6곳 지정 및 홍보, 도시와 농촌 상생목회 등을 총회 사역들을 소개했다.

 

특히 신학교 공동과목 온라인 강좌와 미주교회와 한구교회의 자매결연을 미주성결교회와 협조할 것을 제안했다.

 

밥 페더린 OMS 총재는 3가지 도전을 했다. 첫째는 제자 양육으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자를 만들 수 있는 제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둘째는 새로운 교회 개척으로, 잘 갖추어진 오래된 교회보다 새로운 교회가 개척될 때 개종과 세례가 이전보다 많아지게 된다고 했다. 셋째는 해외선교 초청으로, 해외선교를 위해 부름 받은 1%를 찾아 훈련시키라고 도전했다.

 

대니 베슬리 OMS 부총재는 웨인 브라운 박사를 초청하여 “교회 파트너 프로그램”을 곧 공개한다며, 이는 미국의 지역교회와 협력하고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웨인 유시트 웨슬리재단 총재는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사명을 가진 형제자매들과 함께 사명에 협력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2.

 

이어 회의가 진행됐다. 회원자격 심사를 통해 중남부 지방회가 행정 보류가 되었음을 소개했으며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회원점명의 순서에서 245명 총대원 중에 위임 등 총 177 명 참석했다고 보고됐다. 당시 줌 접속 인원은 162명이었다.

 

각 지방회 신입회원들이 소개됐다. 캐나다지방회 토론토 백송교회 배성연 목사, 동남지방회 템파 두란노교회 이주일 목사, 워싱턴지방회 하비스터스교회 조충현 목사, 북가주지방회 산호세중앙교회 김진석 목사, LA지방회 뉴송교회 이병억 목사 등 5인이다.

 

온라인으로 총회가 진행되어 각종 보고는 사전에 배포된 유인물로 받았다. 하지만 황의정 목사는 헌법에 명시된 대로 총무의 교단발전 제안서를 총회후 1달 내 작성후 총대들에게 보낼 것을 제안했으며 97% 찬성으로 채택되었다. 김회창 목사도 각신학교 이사 회의록도 총회 1달 내로 제출하도록 제안했으며 99% 찬성으로 통과했다.

 

감사보고를 통해 지방회와 교회들의 협조로 코로나 성금 51,000불을 모금하고 빠르게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당한 교회(92개)와 선교사(13명)를 지원한 것을 칭찬했다. 회계보고를 통해 지난 회계연도 총수입은 370,958불, 총지출 295,504불으로 68,218불의 잔액을 남겼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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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후보 남서부지방회가 추천한 산샘교회 윤석형 목사
 

첫날 총회일정은 임원선거를 앞두고 정회됐다. 선거관리위원회 보고에 의하면 총회 임원 입후보자들은 모두 단독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총회장 후보는 남서부지방회가 추천한 산샘교회 윤석형 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중앙지방회가 추천한 필라한빛교회 이대우 목사, 서기 후보는 동부지방회가 추천한 코네티컷믿음교회 이정찬 목사 등이다.

 

4월 19일 첫날 총회를 마치고 장소를 옮겨 총회본부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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