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복음통일” 통일을 위한 세기총 13차 뉴욕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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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5-10 15: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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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5월 10일(금) 오전 10시 대동연회장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에베소서 1:10)”을 주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뉴욕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기총 기도회는 2017년 11월, 제1차 서울 통일기도회에 이후 LA, 독일, 몽골, 라오스, 경기도, 달라스, 오클라호마, 크로아티아, 대만, 하와이, 태국으로 이어졌으며 이번이 13차 기도회이다. 14차 기도회는 5월 12일 필라에서 열리며, 15차 기도회는 인천에서, 16차는 미얀마에서 이어진다.
기도회의 앞에 붙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이라는 단어는 요즘 같은 때면 정치적으로 조심스럽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오래전부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해 왔는데 근래와서 시국과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라고 말하며 정치적인 요소가 없는 순수한 기도회임을 강조했다.
기도회는 사회 신광수 목사, 내빈 소개 이재덕 목사(미기총 사무총장), 환영사 이종명 목사(공동의장, 준비위원장), 대회사 최낙신 목사(대표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준비위원장 이종명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의 허브, 세계의 심장 뉴욕도성에서 한국과 미국의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조국과 민족을 위해 부르짖는 뜨거운 기도의 함성이 뉴욕도성을 가득 채우고 태평양을 넘어 조국 한반도에 이르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초석이 될 것을 믿고 기도하자”고 부탁했다.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조국 통일되어야 한다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한 분도 없을 것이다. 그동안 통일이 가까이 온 것 같다가 또 멀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통일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뜻과 우리의 행사와 우리의 주장으로 되는 것은 아님을 잘 안다. 사람의 계획과 정치인의 방법으로 해결될 수 없음을 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일을 주관하실 때 통일이 올 것으로 믿는다. 이를 위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뜻이 상달되어 하나님의 때에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을 믿는다. 뉴욕기도회를 통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복된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기도 김영환 목사(뉴욕목사회 증경회장), 성경봉독 이창종 목사(뉴욕교협 서기), 찬양 이광선 사역자, 설교 윤보환 목사(상임회장), 헌금기도 권케더린 목사(뉴욕교협 수석협동총무)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를 후원하는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성령화대성회 강사로 뉴욕에 오는 윤보환 목사는 겔 37:15~23을 본문으로 “진정한 통일, 시온이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보환 목사 “대한민국의 통일은 성령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다”라며 뉴욕에서 열리는 기도회를 통한 뉴욕교계의 역할에 대해 나누었다.
윤 목사는 “첫째, 거룩한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한국과 북한과 미국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 중재적인 사명을 위해 뉴욕교계가 앞장서 기도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둘째, 대한민국의 시온이즘은 평양교회 회복에 있다”라며 아무래도 북한에 들어가기 쉬운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이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던 무너진 평양에 잃어버린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셋째, 거룩한 성령으로 인한 복음통일”을 강조하면서 평화통일이라고 해도 적화통일은 안된다며 복음으로의 통일을 강조했다.
이어 기도회라는 집회성격대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정여균 목사(공동회장)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김연규 목사(부서기)가 “뉴욕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을 위하여”, 박진하 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전희수 목사(글로벌여목 회장)이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합심통성기도가 진행됐다.
이어 세기총 2대 대표회장을 지낸 장석진 목사가 격려사를 통해 뉴욕기도회를 환영하고 “우리들은 통일을 원한다고 하지만 말로만 하지 행동하는 사람은 적다. 한국에 많은 교단과 교계기관이 있지만 통일을 위해 발로 뛰고 눈물로 기도하는 곳은 과연 얼마나 되는가?”라고 묻고 세계를 발로 뛰며 기도하는 세기총을 격려하며 다함께 박수를 인도했다. 그리고 “현재 세기총이 기도를 하며 세계를 반 바퀴를 돌고 있는데 한 바퀴를 완주할 때 통일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회장 정순원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에서 기도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기도의 제목대로 이루어질 것을 미리 믿고 축하를 했다.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준비위원장 이종명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이어 온 참가자가 앞으로 나와 순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른후 계속 손을 잡은 채 통일을 위한 합심통성기도가 이어졌다.
박희소 목사(상임고문)의 축도로 순서를 마친후, 김용익 목사(뉴욕목사회 증경회장)의 기도후 조찬 식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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