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43회 정기총회-총회장 양수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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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5-22 00: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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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43회 정기총회가 "항상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소서(시편 106:3)"라는 주제로 5월 21~24일(화~금)의 일정으로 LA 공항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31개 노회에 517개 교회, 512명 담임목사, 157명 부목사, 35명 원로 및 공로목사, 183명 선교사와 기관전도 목사, 26명 군목, 231명 무임목사, 582명 장로, 37,170명 세례교인, 6,038명 유아세례가 소속되어 있다.
1.
이번 총회에는 한국의 주요 장로교단 총회장들이 참가하여 교단의 위상을 잘나타냈다. 이승희 목사(합동 총회장)는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한다. 둘째 날 새벽기도회는 안태준 목사(대신 총회장), 저녁에 열리는 세계선교회(WMS) 주관 선교의 밤은 홍동필 목사(합신 총회장)가 설교를 한다. 셋째 날 새벽기도회는 박만수 목사(개혁 총회장), 저녁기도회는 김성복 목사(고신 총회장)가 설교를 한다.
또 목요일 오전에는 김은일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교)이 목회자 세미나, 임선정 박사(사우스베일러 한의대학 교수)가 사모세미나를 인도한다. 윤승준 선교사가 강의하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스마트 목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2.
21(화) 오후 7시부터 개회예배와 성찬식이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사회 김재열 목사(총회장), 기도 최동진 목사(남가), 성경봉독 이영진 목사(중부), 설교 양수철 목사(부총회장), 광고 권혁천 목사(서기), 축도 강기봉 목사(뉴서)으로 진행됐다. 소노루스 중창단 특송후 성찬예식 집례 엄영민 목사, 기도 김석진 목사(수도), 성경봉독 정준성 목사(뉴동), 설교 엄영민 목사, 분병과 분잔, 축도 김영수 목사(브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회무처리는 회원호명, 개회선언, 환영사 김요섭 목사(총회준비위원장), 절차보고, 고시부 보고, 임원선거 공천부, 신구임원교체, 휘장 분배 에버그린선교교회, 취임인사 신임 총회장, 광고 출석위원 지명, 공천부 보고, 상비부 조직보고, 회록채택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장은 부총회장 양수철 목사(가주노회, 에버그린선교교회)가 공천됐으며, 부총회장에는 조문휘 목사(뉴욕동노회, 온누리교회)가 공천됐다. 다른 임원 명단은 서기 한일철 목사, 부서기 김미성 목사, 회록서기 김관중 목사, 부회록서기 하경남 목사, 회계 김원도 장로, 부회계 김영석 장로 등이다.
총회장 양수철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목회를 하면서 45년 동안 ‘성실하게 살자’ 라고 결단하고 최선을 다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과 교회와 노회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이제 은퇴하기 전에 ‘총회를 성실하게 섬겼다’고 인정받는 것 한 가지가 남았다. 총회 산하 모든 총대들과 지교회에 ‘성실하게 섬겼다’라고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3.
22일(수) 새벽기도회는 사회 김승기 목사(동남), 기도 신다니엘 목사(서북), 성경봉독 한세영 목사(위싱), 설교 안태준 목사(대신총회 총회장), 축도 고택원 목사(필라)의 순서로 진행됐다.
저녁 7시부터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WMS) 주관하는 선교의 밤이 진행됐다. 사회 이사장 조문휘 목사, 기도 김성국 목사(선교회 이사), 찬양 대흥장로교회 찬양대, 설교 홍동필 목사(합신 총회장), 파송선교사 소개 우경철 목사(선교회 서기), 서약안수공포, 파송식 총회장과 선교회 회장, 파송기도 총회장, 권면 채기수 선교사(네팔선교사), 봉헌기도 정관호 목사(선교회 부소기), 특강 박광석 목사(모르타니아 선교사), 운영이사 소개 및 경과보고와 광고 권혁천 목사(선교회 총무), 축도 이용걸 목사(전 총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4명의 선교사가 파송됐는데, 김도균(뉴욕동노회, 니콰라과, 뉴욕성실장로교회), 박광석(뉴욕동노회, 모르타니아, WMS), 이제석(중남미노회, 볼리비아, 새희망교회), 황정석(중남미노회, 에콰도르, 나눔교회) 등이다.
23일(목) 새벽기도회는 사회 오세훈 목사(LA중앙), 기도 김충한 목사(서남), 성경봉독 박원철 목사(카나), 설교, 박만수 목사(개혁총회 총회장), 축도 김남수 목사(뉴동)의 순서로 진행됐다. 저녁 예배는 사회 배현찬 목사(북가), 기도 김성일 목사(로스), 성경봉독 명치호 목사(남부), 설교 김성복 목사(고신 총회장), 축도 이근신 목사(북가) 순서로 진행됐다.
24일(금)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사회 총회장, 기도 채왕규 목사(필라), 성경봉독 유진상 목사(하와), 설교 총회장, 축도 유재일 목사(가미) 순서로 진행됐다.
4.
여러 흥미로운 청원들이 올라왔다.
동남부노회(노회장 김승기 목사)는 “목사직 세습 반대”라는 제목의 청원을 통해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병폐와 지탄이 되고 있는 목사직 세습에 반대하는 총회 이미지를 부각시키기위해 총회 시행세칙을 명문화하고 각 교회 정관에 ‘본교회는 담임목사직을 아들이나 사위에게 물려주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도록 지도하며 이를 총회 홈페이지에 삽입”하여 달라고 청원했다.
펜실바니아 노회(노회장 장부완 목사)는 “북한교회 재건 상임위원회 신설” 청원을 통해 “현재 총회안에 북한관련 선교를 하는 개인이나 교회들이 많이있다. 우리 총회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각 교단들과 북한선교단체들과 미주한인이민교회들이 모두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있다. 이때 우리도 총회적인 차원에서 이일을 함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뿐만 아니라 범교회적적으로 논의에 참여하여 장차 북한내 선교사역을 분배할 때나 북한에 신학교를 설립할 때 우리 총회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총회안에 북한재건 상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안에 △북한교회 지도자양성 분과 △북한 지하교회 지원 분과 △통일연합기도운동 분과 △탈북민사역 분과 △북한주민구제 분과 등 몇 개의 분과를 두어 실행하도록” 청원했다.
로스엔젤스노회(노회장 김성일 목사)는 총회 모든 임원은 총회가입 10년이상 회원으로 수정해 달라는 청원을, LA중앙노회와 로스앤젤레스노회는 합병청원을 각각 했다.
규칙부(부장 김남수 목사)는 공천부 선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부총회장 후보자격 및 선출방법에 대한 제의를 총회에 올렸다. 부총회장 자격은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자 △총회 임원 혹은 총회 상비부 부장 역임 자 △총회 연속 5회 참석 및 총회 상회비 완납자이다. 선출방법은 부총회장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공천위원회에서 2인을 추천하여 본회에 보고하고, 본회는 추천된 2인에 대해 토론없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여 다득점자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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