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성령화대성회 마쳐, 이제는 할렐루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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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5-13 09: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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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정순원 목사)이 45회기 새로운 사업으로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성령화대성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월 12일(주일) 저녁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에서 마쳤다.
45회기 뉴욕교협은 올해 초 4번의 교계집회 통해 회기 표어인 “성결한 삶”을 지향한다고 발표했다. 유수양 목사가 강사로 한 신유집회에 이어 2번째 열린 성령화대성회는 박마이클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세우고 준비해 왔다.
▲[동영상] 뉴욕교협 성령화대성회 3일 실황
성령화대성회를 3일간 지켜보며 든 생각은 할렐루야대회를 앞두고 예방주사를 미리 맞은 느낌이었다. 교계 목회자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이 부족했고, 성도들의 인원동원도 쉽지 않았다. 집회 마지막 날은 미국의 큰 기념일인 마더스데이였다. 전통적으로 집회 둘째 날에 가장 적은 인원들이 참가하는데, 이번 집회에는 마지막 날에 가장 적은 회중들이 참가했다.
7월에 열리는 할렐루야대회 강사 정연철 목사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목회자이지만, 성령화대성회 강사인 윤보환 목사보다도 뉴욕교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목회자이다. 교계와 교회 합창단 등 순서를 맡은 사람들로만 집회장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협조와 성황을 이끌어내려면, 교협은 부담을 가지고 지금부터 할렐루야대회 집회를 잘 기획하고 발로 뛰어야 하는 입장에 직면했다.
주일 오후 5시30분 시작한 성령화대성회 마지막 집회는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가 인도했다. 김 목사는 시작부터 성령의 함께하심과 역사하심을 간구했으며, 집회를 마감하며 “성령의 새바람”을 인도하며 뉴욕교계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올 것을 기대하며 찬양과 기도로 나아갔다. 집회의 문을 연 경배와 찬양 순서는 둘째 날과 마찬가지로 뉴욕순복음뉴욕교회 팀을 중심으로 교회연합팀이 갈수록 잘 맞는 하모니로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주의 것이니... 오직 예수뿐”임을 찬양했으며, “주님의 다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를 간구하며 보좌 앞으로 나아갔다.
특별찬양을 통해 화요찬양모임 리더 유태웅 목사는 1집 앨범 대표곡인 “언젠가”를 찬양하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곳에 나는 서리라”라고 믿음을 선포하는 찬양을 했다. 유상열 목사는 “미국과 조국의 앞날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며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을 마음껏 펴시고 영광을 나타내소서”라고 간구했다. 그리고 “복음의 능력을 덧 입혀주시고 성령충만케 하셔서 힘든 이민의 삶에 위로와 힘을 얻어 기도와 헌신과 순종으로 역사하는 장성한 복음의 일꾼들이 다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사장 손성대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진웅 지휘자의 지휘로 기독저널 여성선교합창단이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느니라”를 선포하며 찬양했다. 이어 회장 정순원 목사는 3일 연속으로 나와 45회기 교협의 표어이며 성령화대성회 주제인 “성결한 삶”을 선창하며 회중들과 성결한 삶을 살겠다고 외쳤다.
강사 윤보환 목사는 바로 그 “성결한 삶”을 위해 지난 2일간 기도와 헌신을 강조했으며, 마지막 날은 열왕기하 8:1~6을 본문으로 “순종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나와 수넴 여인의 신앙을 비교하며 순종의 삶을 강조했다. 윤 목사는 “순종의 삶은 사명자이고 순종의 삶을 이룰 수 있는 사명자는 성령으로 변화된 사람이다. 잃어버린 성령의 능력을 기도로 헌신으로 순종으로 회복하라”며 말씀을 증거했다.
최고령 순서자인 뉴욕장로연합회 회장 김영호 장로는 “어려운 이민생활 가운데 주님의 은총받고 아낌없니 바치는 심령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시고, 쌓을 것이 없도록 부어주시겠다는 그 축복을 부어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헌금 중 순서에서 유진웅 지휘자가 4개의 악기를 연속으로 연주하며 찬양했으며, 뉴욕초대교회 배정호 집사가 특송을 했다.
이어 교협 회장 정순원 목사의 감사의 인사, 서기 이창종 목사의 광고, 증경회장 김영식 목사의 축도로 3일간의 성령화대성회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제는 할렐루야대회이다.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는 7월 12일부터 3일간 정연철 목사(한국 삼양교회)를 강사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9월 6~8일에는 뉴욕장로교회에서 차세대를 위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강사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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