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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일 교수 “뉴욕과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이단 실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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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9-07-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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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맞은 퀸즈한인교회는 7월 5~7일은 탁지일 교수를 초청하여 이단대책 집회를 열었다. 6일(토) 오후 2시에는 목회자 세미나도 열었다. 

 

강사인 탁지일 교수의 부친 탁명환 소장은 30여 년간 이단문제를 연구하다 1994년 이단관련 괴한의 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며, 3명의 아들이 대를 이어 이단대책 사역을 하고 있다. 탁지일 교수는 한국의 이단대책 전문지인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 겸 편집장으로 이단대책 사역을 하고 있으며, 부산장신대 교회사 교수이기도 하다.

 

[아멘넷 관련기사]

대를 이어 이단대책, 탁지일 교수 “호랑이 등에서 내리는 방법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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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편집인 탁지일 교수 "이단들의 국제화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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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탁지일 교수 "이단대처와 교회개혁은 동전의 양면"

http://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3030

 

다음은 탁지일 교수가 뉴욕과 뉴저지 이단 현황에 대한 강의 중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동방번개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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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뉴저지교회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해외교세가 가장 큰 한국 이단

 

한국 이단들 중 해외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포교하는 단체들이 있는데 신천지가 대표적이다. 교민들이 아니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는 대표적으로 박옥수 계열의 구원파와 하나님의교회이다. 박옥수 계열은 그래도 한인사회에 노출되는데 하나님의교회는 쉽지 않다.

 

하나님의교회는 포교대상이 현지인이다. 미국을 비롯하여 호주, 괌, 사이판, 유럽 등지에 다 들어가 있다. 2010년에 미국에 왔을 때 하나님교회에 대한 피해가 조금씩 나타났다. 당시 뉴저지에 300~400명이 모였으며 95%가 미국인들이었다. 하나님교회에서 최근 제작한 동영상을 보면 미국내 교세가 대단하다. 한국 이단 중 아마 가장 큰 해외교세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민사회에 정보가 잘 노출이 안되니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안상홍이 1985년 사망하고 장길자가 뒤를 이었다. 한인도 아니고 미국과 캐나다 사람들이 한국의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으로 믿고 따른다. 가정을 떠나고, 학교를 그만두고, 여름이면 소위 어머니 하나님이 보고싶다고 한국으로 간다. 뉴저지에 있는 하나님의교회가 가장 크고, 이미 피해자들의 조직도 있으며 수백만 불 소송에 들어가기도 했다. 뉴욕에 5군데 교회가 있지만 뉴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교육관 수준이다.

 

하나님의교회 케이스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한국의 모든 이단은 교주가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 지금도 몇 이단들은 후계구조를 구축중이다. 2세대로 넘어가서 성공한 사례가 없는데 유일하게 하나님의교회가 2세대 교주로 넘어가서 급성장하고 있는 케이스이다. 종교사회학적으로 이미 정착했다고 보아도 될 정도이다. 하나님교회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들은 신천지와 계속 충돌했는데, 어찌보면 최대 수혜자는 하나님의교회이다.

 

한국거리에서 하나님의교회가 홍보용 신문들을 나누어준다, 신문에 보면 뉴욕인근지역 하나님의교회라고 하면서 사진이 나와 있다, 콘소트홀같은데 하나님의교회 성찬식을 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주류사회로 직접 파고들어 간다. 지역에서 봉사하고 거리를 청소한다. 그러니 언론에 긍정적인 면으로 많이 노출이 된다. 지방자치단체 로 부터 상도 많이 받는다. 하나님의교회는 뉴욕일원에서 종교활동도 하지만 봉사활동에 집중한다. 그래서 종교단체가 아니라 사회봉사단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요즘 이단들의 키워드가 사회봉사이다. 

 

 

신천지

쇠락기에 접어 들었다!

 

신천지의 해외활동이 활발하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자신들을 드러내고 활동하기도 하지만 정체를 숨기고 기성교회에 침투한 방법을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사용한다. 신천지는 14만4천명을 넘어 20만 명이라 자체 주장을 한다. 14만4천명을 넘어서자 “인 맞음 확인 시험”이라고 시험이 하나 더 생겼다. 관련 책자를 보니 미국의 신천지 현황을 볼 수 있다. 미국 신천지 거점은 LA, 뉴욕, 시카고, 산호세 등이다. 지역마다 나름 교회들이 세워져 있는데 LA지역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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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신천지 “인 맞음 확인 시험”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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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신천지 “인 맞음 확인 시험” 책자
 

미국의 신천지 신도들이 LA를 제외하고 매주일 자체적으로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 같지는 않다. 소규모 조직들이 나름 확대해 나가는 시점에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오히려 주일에는 어느 한인교회들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 조직화되어 자기들끼리 모이면 실상이 드러나는데 뉴욕은 그렇지 않다. 뉴욕과 뉴저지 어느 교회에 신천지 신도들이 들어가 있을까? 규모가 너무 작으면 관계의 친밀성 때문에 쉽지 않기에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교회, 그리고 교회분쟁이 있었거나 하여 불안정한 교회에 많이 들어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교계차원에서 신천지 이단 대책세미나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 

 

신천지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으니 “만남”등 다른 이름을 가진 조직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뉴욕에서도 “만남”으로 활동하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만남의 리더이자 후계자로 인식되었던 김남희가 지난해 쫓겨나왔다. 신천지에서는 이만희를 예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신격화하고 있는데 이런 일들은 설명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신천지 지파 중 가장 강한 지파는 전라남도, 충청도, 부산이다. 포스트 이만희는 3개 지파 중에서 나올 것이다. 신천지는 신흥종교의 싸이클로 볼 때 쇠락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 신흥종교가 쇠락기에 접어들었을 때 나타나는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후계구도가 불안정하다. 김남희가 쫓겨나고 이만희 이후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이만희가 박태선과 유재열을 배도한 세례요한이라고 폄하하면서 스스로 재림주가 된 것처럼 이만희를 실패자로 선언하고 등장하는 신천지 내부 사람이 등장할 것이다.

 

다른 현상은 내부 분파들이 생긴다. 신천지 안에서 새천지 조직이 나타났으니 조심하라는 문자가 나오고, 몇 달 전에는 과천 본부 앞에서 시위하는 이들도 생겼다. 이들은 이만희를 보혜사를 믿지만 핵심 측근들을 배도자 멸망자로 말한다. 이만희 자체를 부인하는 그룹도 내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후계구도 불안정과 분파들의 등장이 신흥종교 쇠락기에 나타는 현상이다.

 

신천지들은 요즘 한국에서 노골적으로 커밍아웃한다. 뉴욕에서도 어느 정도 세력이 갖추어지면 등장할 것이다. 신천지가 너무 성장했기 때문에 나오는 불안한 징조라고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후계구도가 불안정하고 분파가 생기기에 신도들 통제가 어렵기에 신도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으로 신천지 신도들의 시선을 바깥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한기총과 충돌 등 외부와의 충돌을 스스로 야기시킨다. 국가가 내정이 불안하면 전쟁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하다. 신천지가 정점을 찍고 쇠락하는 현상들이다.

 

걱정이 있다. 이만희가 사망하고 이러한 현상들이 두드러질 때 신천지로 부터 이탈자가 나오는데 대부분은 기정교회로 오지 않는다. 이단도 싫지만 기성교회도 싫은 공황상태가 된다. 그때 교회들이 이들을 치유하고 회복하고 자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지금은 교단중심으로 이단을 정죄하고 비판하고 분류하는 정도이다. 사이비 종교의 경험이 먼저 있었던 미국같은 경우는 상담소를 중심으로 치유회복 프로그램이 잘 발달되어 있다. 우리들도 그것을 잘 준비해야 한다. 

 

 

동방번개(전능신)

 

중국발 동방번개(전능신)의 미국 본부 전화의 지역코드가 347이다. 바로 뉴욕 퀸즈이다. 주소는 노출을 안한다.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망명 온 단체이다. 미국에 본부가 오렌지카운티에 하나있고 퀸즈에 있다. 이들이 누구인가? 중국 종교국과 같이 동방번개를 연구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파룬궁 다음으로 동방번개를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 신도들 수가 200~300만 명으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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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는 중국 이단들이 많이 생겨난 흑룡강 성에서 시작됐다. 동방번개는 신천지도 비교가 안 될 정도이다. 돈과 성과 폭력을 사용하여 포섭한다. 문제는 동방번개를 빠져나가려고 하거나 비판하면 폭력을 행사한다. 잔인한 종교이다. 그리고 중국정부를 요한계시록의 용으로 생각하고 비판하기에 파룬궁 다음으로 제지를 당하고 있다.

 

문제는 동방번개 교주들이 미국으로 망명했다. 제 생각에는 미 동부 지역이다. 중국인 인구들이 있는 엘에이나 뉴욕이 활동하기가 쉽다. 그런데 동방번개 교주들이 중국에 있는 신자들을 미국에서 통제하려고 하니 힘드니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예측되고 있다. 동방번개가 한국에 본부를 세우려 한다고 본다. 

 

조선족 동방번개 신도들에게 한국으로 들어가라고 지령한다. 무비자로 들어갈 수 있는 제주도로 들어가 난민 신청을 하고 그 동안 정착을 한다. 패소하면 다시 신청한다.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에 있는 유스호텔  2개를 매입하여 600~700명씩 집단 거주를 한다. 그래서 동방번개 신도들이 한국으로 집단적으로 몰려오고 있다. 실상이 이러니 중국정부와 공조하지 않으면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 동포들을 통해 교회로 침투한다는 제보가 있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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