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보는 뉴욕교협 47회 정기총회 뜨거운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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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10-16 09:3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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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교협 47회 정기총회 전체 실황
뉴욕교협 47회 정기총회는 시작 전부터 총회의 파행과 시위, 그리고 경찰동원 등 심각한 소문과 분위기 가운데 열렸다. 물론 혼란은 있었지만 다행인 것은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평신도 총대가 대거 자리한 총회 초중반을 지나, 많은 총대들이 떠나고 총회를 마치는 신안건 시간에 일부 소란이 있었던 것도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뉴욕목사회 사태후 교계가 더욱 분열되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었으며, 아무래도 주도권을 가진 새로운 뉴욕교협 48회기에서 교계 화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뉴욕교협 47회 정기총회에서 나온 논란이 된 주요발언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영상을 통해 시간대 별로 발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발언의 내용만큼 목회자로서의 모습을 가지고 발언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주 포인트이다. 시간을 클릭하면 바로 관련 영상부분으로 이동한다.
▲[동영상] 뉴욕교협 47회 정기총회 뜨거운 발언들
0:00 문석호 의장, 회의 발언 신중 요청 및 발언시간 제한 발표
1:01 의장, 이만호 선관위원장에게 진행 위임
1:42 현영갑 목사, 지난 총회후 제출한 고발장 진행에 대한 항의
3:18 문석호 회장, 고발장 처리에 대한 설명
5:48 현영갑 목사, 고발장 처리에 대한 재반박
7:34 주효식 목사, 특정 후보 언급하여 제한받아
8:52 김명옥 목사, 회장 후보가 교협행사 순서 맡은 것 지적
10:14 김명옥 목사의 지적에 대한 선관위원장과 회장의 답변
12:38 회장 선출 과정
13:14 신안건 시간,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가 폐회 동의
13:33 김용걸 신부, 2년 총회 선거관련 조사위원회 구성 동의
16:46 허윤준 목사, 김용걸 신부와 현영갑 목사 발언에 대한 반박
17:51 서기 박시훈 목사, 투표자 수가 달라진 것에 대해 설명
18:20 황동익 목사, 조사위원회 구성 주장
19:36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 의견이 나누어져 토론
21:25 주효식 목사, 회의진행과 발언제한에 대한 항의
23:32 구자범 목사, 폐회 전에 다룰 것은 다루어야 발언
24:08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결과정과 부결
25:14 김용익 목사의 격렬한 항의
25:38 폐회 찬송
1.
0:00 문석호 의장, 회의 발언 신중 요청 및 발언시간 제한 발표
1:01 의장, 이만호 선관위원장에게 진행 위임
의장인 회장 문석호 목사는 회무를 시작하며 시무하는 교회 교인들 앞에서 발언하듯이 신중히 발언해 줄 것과, 한 사람이 여러 번 발언하지 말아 줄 것과, 한 사람이 발언하는 시간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30초를 기준으로 최대 1분까지 발언시간을 주겠다고 한 것은 두 가지 측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회원들의 발언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것이다. 실제 일부 회원들은 이를 항의했다.
다른 측면으로 보면 지난 임시총회 진행에서 자유롭게 발언을 허용하자 특정회원들이 지나치게 반복적이며 긴 발언을 한 경험이 있으며, 개최에 앞서 빨간불이 켜진 총회를 앞두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측면도 있다.
회장 문석호 목사는 선관위원장 이만호 목사에게 일임하여 선거를 진행하게 했다.
2.
1:42 현영갑 목사, 지난 총회후 제출한 고발장 진행에 대한 항의
3:18 문석호 회장, 고발장 처리에 대한 설명
5:48 현영갑 목사, 고발장 처리에 대한 재반박
현영갑 목사는 임원선거에 들어가자 지난 정기총회후 제출한 불법선거에 대한 고발장 진행에 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며 발언했다. 처음 듣는 총대들도 있겠지만, 이에 대한 것은 이미 임실행위원회에서 수차례 발언되고 설명된 바 있다. 문석호 회장은 고발장에 대해 47회기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다시 설명했다.
3.
7:34 주효식 목사, 특정 후보 언급하여 발언제한 받아
주효식 목사는 특정 후보, 즉 이준성 부회장 후보를 언급하며 목사회 제명된 후보가 나왔다며 발언했으나, 의장 문석호 목사는 선거에 영향을 주는 발언을 할 수 없다며 발언을 제한했다.
결과적으로 이준성 목사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부회장에 당선됐다. 뉴욕목사회는 이준성 목사의 제명을 놓고 회원들의 의견이 분열됐으며,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아 전체 교계의 인정을 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 오히려 이번 선거를 통해 목사회의 권위는 떨어졌으며, 이준성 목사는 명예회복을 한 면도 있다.
4.
8:52 김명옥 목사, 회장 후보가 교협행사 순서 맡은 것 지적
10:14 김명옥 목사의 지적에 대한 선관위원장과 회장의 답변
부회장 후보인 김명옥 목사는 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들이 공적 모임에서 순서를 맡지 않기로 하고 사인까지 했는데, 회장 후보인 김희복 목사가 교협 임시총회에서 기도하고,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회를 보았다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의 지적은 문자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지만, 선관위원장과 의장은 법 취지와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5.
12:38 회장 선출 과정
13:14 신안건 시간,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가 폐회 동의
회장과 부회장이 선출되고, 신안건 시간이 되자 교협 최고 원로인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가 폐회를 동의하고 나섰다.
6.
13:33 김용걸 신부, 2년 총회 선거관련 조사위원회 구성 동의
16:46 허윤준 목사, 김용걸 신부와 현영갑 목사 발언에 대한 반박
17:51 서기 박시훈 목사, 투표자 수가 달라진 것에 대해 설명
18:20 황동익 목사, 조사위원회 구성 주장
하지만 증경회장 김용걸 신부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선거전 발표한 투표자 수에서 실제 투표후 5표가 달라진 것과 지난 정기총회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조사위원회 구성을 동의했다. 김용걸 신부는 지난 임시총회에도 이와 관련하여 많은 발언을 한 바 있다.
허윤준 목사는 김용걸 신부가 문제를 발견하고 바로 지적하지 않고 뒤 늦게 지적한 것을 지적했으며, 증경회장의 투표권과 관련하여 이런 발언을 한다고 이해했다. 그리고 임원회의 조치를 무시하는 현영갑 목사의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의장석에 선 신임회장 김희복 목사의 지적에 따라 서기 박시훈 목사가 투표자 수가 달라진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증경회장 황동익 목사가 나와 박 목사의 설명을 이해할 수 없다며, 투표자 수가 달라진 것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
19:36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 의견이 나누어져 토론
21:25 주효식 목사, 회의진행과 발언제한에 대한 항의
23:32 구자범 목사, 폐회 전에 다룰 것은 다루어야 발언
24:08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결과정과 부결
25:14 김용익 목사의 격렬한 항의
25:38 폐회 찬송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 의견이 나누어져 토론이 이어졌다. 일부 회원들은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주장했고, 다른 일부 회원들은 박희소 목사의 폐회 동의를 처리하여 바로 폐회하자고 주장했다.
신임 회장 김희복 목사는 조사위원회 처리를 안하면 한 회기가 시끄럽다면서 이를 안건으로 놓고 가부를 물었다.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지 말자는데 손을 든 회원들이 훨씬 더 많았다. 신임 회장 김희복 목사가 폐회를 선언한 가운데 김용익 목사가 격렬한 항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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