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거물 정치인이 한인교회에서 간증집회를 하는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 거물 정치인이 한인교회에서 간증집회를 하는 이유

페이지 정보

탑2ㆍ2022-12-08 07:59

본문

미 거물 정치인이 매우 이례적으로 한인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국제난민선교”라는 주제로 집회를 연다. 연방하원들 중에 공화당내 가장 거물급 의원인 22선의 뉴저지 제4연방지역구 의원인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의원의 간증집회가 12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 해캔섹에 있는 필그림선교교회(양춘길 목사)에서 열린다. 

   

e5ac39380460ef4c97f18f193dc10e9e_1670504347_51.jpg
 

전세계 ‘인권 챔피언’으로 알려진 스미스 의원은 지난 2월에 필그림교회의 양춘길 목사와의 만남에서 한인 기독교인들이 미국이 당면한 세계 난민문제에 대해서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한 인연으로 필그림선교교회의 양춘길 목사의 초청으로 이번 간증집회를 열게 되었다.

 

스미스 의원은 22선(44년)의 미연방의회내 최고참 거물정치인이다. 워낙 거물급으로 무게감이 있기에 트럼프 대통령도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유일한 공화당 의원이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할 때에는 단호하게 비판했다. 미 연방하원의 '탐 랜토스 인권커미션'의 의장이며, 전세계의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서 가장 많은 법을 제정한 정치인이다.

 

하지만 정치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신실한 믿음의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의원은 기독교가치를 지키는 일에 단호하다. 그런 측면에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지키지만 서민정책, 이민정책, 소자영업자들에 관해서는 매우 중도적이고 진보적인 입장을 취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이 전세계의 인권을 책임져야 한다는 소신으로 지구촌 곳곳의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서 앞장서 왔다. 한인과 관련하여 미 의회에서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을 추진 할 때에 가장 먼저 결의안에 동의해 준 공화당 의원이다. 지난해에 한국에서 불거긴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지를 미 의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한 의원 이다. 현재 입양인 시민권 법안에 공동발의자이기도 하다.

 

김동석 한인유권자연대 대표는 “모처럼 한인교회를 방문하는 스미스 의원이 차기회기에 '입양인시민권법안'을 직접 상정시켜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스미스 의원도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인권문제나 난민문제에 대해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원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09건 12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30주년 뉴욕어린양교회 임직식, 40대 장로 등 14명 일꾼 세워 2020-11-10
뉴욕교협 이사회 제34회 정기총회, 이사장 이춘범 장로 2020-11-10
강원근 목사 “그리스도인은 왜 투표해야 하는가?” 2020-11-10
뉴욕수정교회, 성탄절 앞두고 사랑의 슈박스 보내기 2020-11-09
필라 빈민가에서 17년, 이태후 목사와 오병이어의 기적 2020-11-09
뉴저지 교계 연합, 청교도 ABC 세미나 - 강사 오덕교 교수 2020-11-09
고 김해종 목사 장례예배 “한인교회의 아버지였다” 2020-11-07
조 바이든, 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 2020-11-07
허연행 목사 “청교도 그들은 누구인가?” 2020-11-07
원로들이 대우받는 뉴욕교계, 교협과 목사회에서 접대 및 의견 청취 2020-11-06
뉴욕효신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는 이경섭 목사? 2020-11-06
김대호 목사 “이용걸 목사의 10가지 리더십과 목회철학” 2020-11-06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 장학금도 전달 2020-11-06
이종식 목사 “흩어져야 한다고? 교회로 모여야 하는 이유” 2020-11-05
뉴욕목사회 부회장 후보 - 1번 이재덕 목사, 2번 마바울 목사 2020-11-05
안선홍 목사 ③ 목사의 2가지 푯대-그리스도를 알고 닮으라 2020-11-05
주영광 목사 “정치, 그리스도인은 어느 편에 서야 할까?” 2020-11-04
뉴욕교협 3대 회장 김해종 목사 별세 “한인 최초 UMC 감독” 2020-11-03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차 총회 및 컨퍼런스 2020-11-03
멧처치 역사 배움터 ‘기독교 신앙과 북미 식민지 건설’ 2020-11-03
유태웅 목사, 찬양 신곡 발표 라이브쇼 케이스 2020-11-03
종교개혁 503주년 맞아 류응렬 목사와 김현배 목사 대담 2020-11-03
세계예수교장로회 연합기도회 “주여,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 2020-11-03
기감 미주자치연회 감독 이취임 감사예배-은희곤 이임, 임승호 취임 2020-11-02
후러싱제일교회 급식프로그램 300여명으로 확대 제공 2020-11-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