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선교교회 10주년, 예배당 이전하고 특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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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7-15 07: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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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하트선교교회가 10주년을 맞아 특별 감사예배 드렸다.
7월 14일(주일) 오후 5시 힉스빌에 위치한 새 예배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린 뉴하트선교교회는 지인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격려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예배는 교회가 속한 PCA 목사들이 순서를 맡았다.
10년 전 퀸즈한인교회에서 영어목회를 담당했던 정민철 목사가 그레잇 넥에서 뉴하트선교교회를 개척하며 제시했던 ‘차세대를 준비하는 교회’라는 슬로건은 이제 힉스빌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10년으로 이어짐을 알렸다.
감사예배에서 에베소서 2장 20-22 본문을 통해 말씀을 전한 송영재 목사(전 A국 선교사)는 바울이 굳이 하나님이 계시는 처소를 강조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송 목사는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그리스도와 합한 자들을 위한 특별한 처소가 성전이다. 다른 나라에 속한 자들이 거할 곳이라는 의미이다. 예전에 북경에 살 때 미국 대사관을 지나칠 때마다 깊은 안도감이 들었음을 기억한다. 무슨 일이 생기면 이곳이 나를 지켜줄 거란 확실한 믿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렇듯 아주 특별한 곳, 구별된 곳, 이 교회 안에 하나님이 특별히 사시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새 예배당에서 의미있는 출발을 격려했다.
이어 정민철 목사는 교회 이전과 더불어 10주년을 맞는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10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 어려운 시간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다. 다시 그런 시련이 온다면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조차 든다. 잊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이 아득한 옛날 같은 느낌이 든다. 확실한 것은 10년의 맨하셋 세월을 정리하고 힉스빌로 보내주신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모든 민족을 포용할 수 잇는 교회가 되려한다. 다음 주에는 교회 런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출산을 의미한다. 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교회, 누구든지 감싸 안는 교회가 되려고 준비하고 있다. 늘 말하던 소명과 사명, 부르심의 이유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곳에서 묵묵히 감당할 것이다.”
정민철 목사는 많은 기도부탁과 함께 뉴하트선교교회가 가야할 길을 분명히 제시했다.
이외에도 10주년 예배는 박상일 목사(뉴욕남교회)와 곽원 목사(뉴저지마라나타은혜교회)의 격려사, 앤드류 김의 첼로 연주, 합심 기도, 구자범 목사(뉴욕광염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뉴하트선교교회 힉스빌 새 예배당 주소는 "17 Herzog Pl. Hicksville, 1180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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