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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6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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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9-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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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한인지방회 제36회 정기총회 실황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제36회 정기총회를 9월 17일(화) 오전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박춘수 목사)에서 열었다. 뉴욕한인지방회는 16개 교회가 속해있다. 

 

1부 경건회는 인도 박춘수 목사(부회장), 기도 한필상 목사(회계), 설교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 광고 신은철 목사(총무), 축도 신석환 목사(부활의새빛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진하 목사는 누가복음 18:35-43을 본문으로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시대와 문화가 아무리 바뀌어도 세상을 닮으려하지 말고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뉴욕의 목회가 힘들어도 주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면 놀라운 기적과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 아무리 목회가 어려워도 주님을 따르며 끓임없이 불쌍히 여겨달라는 기도로 나아가면 반드시 사용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어려운 시대에 여러분들을 부르고 계시다”라며 예수님을 따르는 추종자의 모습을 조명하며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회장 김영환 목사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됐다. 대의원은 개교회에서 담임 목회자와 대표 1인 등 2인으로 한정하는 것을 재확인했다. 신안건 순서에서 노기송 목사는 시대적으로 목회가 어려운 상황가운데 회원을 개교회로 한정짓지 말고 목회를 하다 잠시 중단한 목회자들도 회원으로 지방회에 참가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을 냈고, 임원회를 거쳐 다음 모임에서 안건으로 다루어진다. 

 

총무 신은철 목사는 총부보고를 통해 지난 회기의 사업을 보고했다. 지난 회기 주요사업으로는 △사모 위로의 밤(11월) △뉴욕과 뉴저지 지방회 연합 송년 및 성탄 축하모임(12월) △뉴욕과 뉴저지 지방회 연합 야외예배(5월) △목회자 가족수양회(8월) 등이다.

 

선교위원회는 신은철 목사가 개척교회 지원 및 선교지원으로 2,529불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교육분과는 박현준 목사가 목회자 수양회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교도가 도착한 플리머스에서 최창섭 목사를 강사로 열렸으며 33명이 참가했다고 보고했다. 청소년분과위원회는 노기송 목사가 찰렌지 청소년 수련회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송민규 목사(뉴송교회 EM목사)를 강사로 열렸으며 18개 교회 105명이 참가했다고 보고했다.

 

재정보고에서 한필상 목사는 수입 40,353불과 지출 40,070불을 보고했다. 이재홍 목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재정이 성실하게 집행되고 관리되었음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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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은철 목사(총무), 한필상 목사(회계), 김영환 목사(직전 회장), 박춘수 목사(회장), 김레너드 목사(부회장), 안승백 목사(서기)
 

이어진 임원선거에서 회장 박춘수 목사, 부회장 김레너드 목사를 선출했다. 회장은 부회장에서 추대됐으며, 부회장은 비밀투표를 통해 과반수가 넘어 선출됐다. 임원은 유임하기로 했으며, 각 분과위원회 담당자는 다음 모임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단은 이색적이다. 신임 회장 박춘수 목사는 장로교에서 공부하고 안수를 받은 목사이지만, 2011년 뉴욕침례교회 담임목사로 교단과 목회지를 바꾸어 뉴욕으로 왔다. 김레너드 목사는 한인 후예인 고려인으로 브루클린에 있는 고려인 교회인 열방교회 담임목사이며 20년 전 뉴욕지방회에 가입했다. 

 

광고 시간에 박진하 목사는 한인총회 실행위원으로 위촉되었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는 제3회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을 9월 29일(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개최한다고 알렸다.

 

폐회후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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