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재정 수난시대 “회장은 임기후에도 재정에 대한 책임져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교협 재정 수난시대 “회장은 임기후에도 재정에 대한 책임져야”

페이지 정보

탑2ㆍ2024-11-01 11:19

본문

▲[동영상] 김일태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50회 정기총회가 10월 29일(화)에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1.

김일태 감사는 한인사회의 리더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다 48회기부터 뉴욕교계에 발을 담갔다. 그리고 뉴욕교협 이사장부터 시작하여, 49회기 평신도 부회장, 50회기 감사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뉴욕교협 감사는 마치 임원같이 교협 재정사용에 대한 지적이 거의 없었던 반면, 김일태 감사는 어떻게 보면 한인사회 단체보다도 못한 뉴욕교협 재정사용을 계속 지적해 왔다. 
  
김일태 감사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평신도 부회장과 감사의 경험을 나누면 그냥 감사만 하고 지나가서는 안 되는 부분들이 있다. 왜냐하면 회장 임기가 끝나면 법적인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불법을 해도 누가 강제성을 뛸 수가 없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49회기가 끝나고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었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앞으로는 회장 임기가 끝나도 끝까지 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런 여건이 조성되도록 재무행정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0474314_64.jpg
▲감사보고를 하는 김일태 감사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0474323_47.jpg
▲회원들의 재정사용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회장, 총무, 회계

2.

뉴욕교협의 역대 회기들이 모두 재정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이다. 하지만 그동안 부작용의 반작용으로 공천위원회를 통해, 규모가 있으며 문제가 없는 목사들을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분위기가 현재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김일태 감사는 49회기와 50회기 회장이 일반 교협구좌만이 아니라 손대서는 안되는 교협건물구좌에 있는 재정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49회기에서는 건물구좌 돈을 쓰지 않으려고 회계 장로가 수표책을 들고 도망다니다시피 했지만 회장이 은행에 가서 돈을 인출했으며, 50회기에서도 건물구좌 돈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사용처는 관리비로 에어콘 3대 교체(9,600불), 보일러 교체(7,300불), 회의실 수리(2,500불) 등 이유가 있었지만, 이를 불신하는 회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일태 감사는 앞서 3차 임실행위원회에서 교협 이사회가 교협에 지출한 재정이 기록이 없는 것을 지적했으며, ‘캐시’로 지출이 된 체크가 100개가 넘는다고 지적하여 충격을 준 바 있다.

3.

50회기(회장 박태규 목사)의 밖으로 드러난 재정규모는 $223,849로 49회기 $339,033보다 적다. 그리고 차기 이월금이 $341이라고 재정보고를 했지만, 할렐루야대회 출판비용 등 미지급금액이 $10,038이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만불 상당의 50회기 초반 주소록 출판 및 선물 비용 미지급으로 A출판사가 교협건물에 린을 건 상태이며, 교협 간사 퇴직금 $7,000도 51회기로 넘긴 바 있다

회계 이광모 장로는 “50주년 희년 회기를 시작하며 다른 회기보다 더 큰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예기치 않은 그 주소록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소문들이 나 소문이 퍼져나가고 교회들의 후원들이 줄어들었으며, 할렐루야대회 등 행사가 계획했던 것보다 줄어들어 재정이 어려워졌다”고 보고했다.

4. 

회원정리는 처음에는 70여 교회였는데 정기총회 책자 “2024년 회원자격이 되지 않는 교회 명단"에서는 40교회이다. 하지만 이들중 일부 교회는 총회에 참가했다.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0474340_78.jpg
▲회원정리위원장 김용익 목사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누가교회, 뉴욕광명장로교회, 뉴욕나눔장로교회, 뉴욕동서교회, 뉴욕루터 교회, 뉴욕비젼교회, 뉴욕새예루살렘교회, 뉴욕서부교회, 뉴욕선민교회, 뉴욕소망장로교회, 뉴욕승리교회, 뉴욕양무리장로교회, 뉴욕열린문교회, 뉴욕열매교회, 뉴욕예본교회, 뉴욕예수교회, 뉴욕은혜교회, 뉴욕임마누엘선교교회, 뉴욕주심교회, 뉴욕참빛교회, 뉴욕평안교회, 뉴욕한마음교회, 뉴욕한샘교회, 뉴욕한인중앙교회, 미래비젼교회, 새영생장로교회, 스태튼아일랜드연합장로교회, 영림교회, 영원한교회, 오메가선교교회, 올바니한인침례교회, 지구촌선교교회, 충만교회, 퀸즈 순복음교회, 퀸즈영광교회, 퀸즈제일교회, 파트리스교회, 하예성교회, 후러싱장로교회 등이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욕교협 2024 정기총회 현장 사진앨범
- 뉴욕교협 2024 정기총회 책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만득님의 댓글

김만득 ()

교협 정기총회는 과거에 뉴욕 교계의 큰 축제 행사로, 보통 200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임시총회는 겨우 10여 명이 참석하는 상황이고, 이번 50회 정기총회 역시 겨우 30여 명이 모이는 소규모 행사로 전락했습니다. 일개 노회 모임도 이 정도는 됩니다. 할렐루야 대회도 이제는 행사 맡은 사람 외에는 거의 아무도 모이지 않아 적자를 내는 행사가 되어 교협 재정 형편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대부분의 회원 교회가 교협 회의나 행사에 참여나 후원을 외면하게 된 것은 우리 모두 알다시피 교협이 스스로 자초한 결과입니다. 부디 허현행 신임 회장단은 교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 바랍니다.

Moses님의 댓글

Moses ()

하나님 나라는 많다, 적다, 크다, 작다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의 문제일 뿐이고 진실과 거짓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 동안 오랜 시간의 과정과 결과가 충분히 입증해 주었으며 따라서 많은 회원 교회들이 외면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무슨 말이나 훈수가 필요하겠습니까?
향후 교협의 새로운 출발과 진행되는 모습에서 변화와 안정을 찾아가는 노력과 진심이 통한다면 분명 돌아섰던 마음들도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될 줄로 믿고 기대해 봅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59건 12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니카라과 연합장로교단 총회 건물 입주 감사예배 2019-08-11
조국이 힘든 시기에 뉴저지는 “구국 기도회”, 뉴욕은? 댓글(1) 2019-08-08
황인철 목사, 훌러톤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2019-08-07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WHF 목회자 후원회 조직 2019-08-07
류응렬 목사 “설명하지 않아도 신뢰받는 목자가 되어야” 2019-08-06
예수교미주성결교회 미국 동부지방회 제17회 정기지방회 2019-08-06
오늘날 한인교회의 주요 키워드가 나온 CSO 11주년 집회 2019-08-05
이용규 선교사 “떠남 - 하나님께서 미국에 보내신 이유” 2019-08-03
“지미 카터의 회개” 장석진, 김철영, 송정명 목사 메시지 2019-08-02
뉴저지 세빛교회, 김귀안 2대 담임목사 위임식 2019-08-01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1회기 시무 감사예배 및 이취임식 2019-08-01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정기예배 2019-08-01
고 김형훈 목사 장례예배,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2019-07-31
30여년 역사 러시아 천사합창단 뉴욕 디너콘서트 2019-07-31
뉴욕주는교회 김연수 목사 “선교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2019-07-31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도시에 “2019 뉴욕 성시화 총력전도 대회… 2019-07-27
할렐루야대회 위로회 연 이사회, 회원교회 대회 지원금 줄어 댓글(1) 2019-07-26
이찬수 목사 “목사는 상대가 있는 직분, 성도를 잘 알아야” 2019-07-26
엘살바도르 선교지(황영진 선교사)에 뿌려진 사랑의 씨앗 2019-07-26
개혁장로교신학회(KRPTS) 조직, 제1차 콜로키움 열린다 2019-07-25
남가주 교계 연합하여 ‘가주 ACR99 발의안’ 저지키로 2019-07-25
글로벌한인여성목 7월 어머니기도회 - 파라과이 참여 7개국으로 2019-07-24
'미국 재부흥' 뉴욕총력전도운동 개막 2019-07-24
4/14 윈도우 어린이선교, 세계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입체작전 2019-07-23
북미원주민 선교 파송예배 - 마치 부흥회같이, 마치 기도회같이 2019-07-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