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 - 칸타타 <골고다 언덕>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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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9-15 22:4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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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가 9월 15일 주일 오후 6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렸다. 9.11 테러로 온 세상을 슬픔과 충격으로 몰아 넣은 그날 창단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9.11 추모음악회로 열렸다.
1부에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9.11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며 상처받은 사람들을 주님 품에 의탁하며 더 나아가 천국소망을 담은 곡들 - ‘주님 품에’, ‘너는 내 것이라’,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등을 찬양했다. 이어 바리톤 오희평과 여성 3중창(김은희, 백성화, 김현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찬양을 했다.
정기연주회의 메인은 2부였다. 이상윤 작사, 이가영 작곡 칸타타 <골고다 언덕>이 베델 체임버 앙상블의 연주,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찬양, 오희평과 백성화의 솔로로 초연됐다. <골고다 언덕>은 ‘서곡 - 평화로우신 아버지’, ‘고난의 길’, ‘골고다 언덕에서’, ‘저들의 죄를’,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무덤에서’, ‘피날레 - 부활하셨다’ 등 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장 이은숙 권사는 “우리 주님의 고난의 행적과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주님을 생각하며 이 저녁 칸타타 <골고다 언덕>을 통해 슬픔을 위로하시는 추모의 장이 되시며, 하나님께서 온전히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양재원 지휘자는 “<골고다 언덕>은 세계 초연되는 칸타타이다. 예수님의 희생과 부활을 통하여 이루어 내신 인류의 구원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이상은 장로님의 깊은 신앙의 샘에서 길어 올린 가사에 이가영 박사의 신앙적 체험에서 우러나온 음악 어법들이 결합하여 갈보리 언덕의 고난과 부활 승리의 기적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작사자인 이상윤 장로는 “구원받은 우리가 이 언덕에서 이루어진 복음의 내용을 찬양으로 영광을 드리도록 이 언덕의 사건을 내용의 줄거리로 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가 이 동산에서 다 이루어졌음을 주제로 하였다”고 소개했다. 이가영 작곡자는 “장로님이 폐암 말기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완치된 후 영감으로 쓰신 골고다 언덕의 가사 하나하나가 갑자기 저의 마음과 영혼에 내리 꽂히며 선율과 함께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적을 체험했다”고 간증했다.
교회의 어머니들을 응원하기위해 단원소속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총출동하여 성황리에 진행된 뉴욕권사선교합창단 18회 정기연주회는 전광성 목사(하크네시야교회)가 시작기도를,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가 마침 기도를 했다. 연주회의 모든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으로 사용했으며, 단장 이은숙 권사가 헌금기도를 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10월 13일에는 인천내리감리교회, 16일은 서울 동안장로교회 등 한국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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