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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평신도 사역과 수요예배의 만남 “웨슬리 영성, 새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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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2-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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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열면서 연합감리교회(UMC) 뉴욕연회는 교단의 오랜 전통인 평신도 사역자 훈련(Lay Servant Ministries)을  한인 신앙 공동체 안에서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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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영성, 새 시대를 열다”의 다섯 인도자.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호 목사 (후러싱제일교회) 최동현 목사 (새생명교회), 김진우 목사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 김윤태 목사(미드허드슨 한인연합감리교회), 최대호 목사 (뉴헤이븐 연합감리교회)
 

평신도 사역자 교육을 위한 강좌를  한인 신앙전통의 한 기둥인 수요예배와 접목시켰다.  “웨슬리 영성, 새 시대를 열다”란 주제로 실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나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다.

 

전통적으로 연합감리교 평신도 교육은 대학 강좌의 형태를 취해왔다. 주로 한 강사가 교단이 정한 특정 강좌를 개설해 총 10시간 강의를 해왔다. 대다수 강의는 주로 주말 오전에 1회 두 시간에 걸쳐 영어로 진행되어 왔기에 한인연합감리교 공동체들의 호응도가 낮았다.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이번 평신도 사역 교육과 수요예배와의 만남은 이제까지의 틀을 과감하게 깬다. 강좌의 필수 조건과 강의 내용의 깊이를 유지하면서 더불어 수요 예배 형태를 취한다. 말씀, 찬양, 기도, 대화 (질의)가 조화를 이루는 것.

 

프로그램은 다음이며, 매회 수요일 오후 8시  후러싱제일교회(38-24 149th St, Flushing, NY 11354)에서 모인다. 현장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일정과 인도자는 다음이다.

 

1월 8일: “웨슬리의 성서적 성결: 개인구원과 사회구원” (김정호 목사, 후러싱제일교회)

1월 15일: “믿음에 의한 구원” (최동현 목사, 새생명교회)

1월 22일: “잠자는 자여 일어나라” (김진우 목사,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

1월 29일: “은혜의 수단” (최대호 목사, 뉴헤이븐 연합감리교회)

2월 5일: “그리스도인의 완전 (김윤태 목사, 미드허드슨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감리교회의 초석이고, 기둥이며 서까래라 할 수 있는 요한 웨슬리의 신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웨슬리 영성의 부분적 이해를 넘어 더욱 “완전하게 알게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들 연합감리교 교단이 주관하는 평신도 사역자 (Certified -- Lay Servant 평신도 사역자, Lay Speaker 평신도 설교자, Lay Minister 평신도 전도사) 자격을 위한 교육 훈련 코스 ‘Devotional Life in Wesleyan Tradition’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웨슬리 영성, 새 시대를 열다”는 또 하나의 변화를 꾀한다. 연합감리교회 평신도 사역 위원회와 연합감리교회 뉴욕연회 한인 코커스 (회장 최동현 목사, 새생명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이다.

 

평신도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연합감리교 교단의 현실에 대해 한인 공동체들이 평신도 지도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뜻에서 한인 코커스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연회 한인 코커스 및 한인교회 목회자 대표인 김진우 목사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는 “목사님들과 평신도 리더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그리고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웨슬리의 영성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사역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합감리교회의 교단 울타리를 넘어 관심 있는 한인 기독 공동체의 신도들이 함께 하는  말씀, 찬양, 기도, 대화의 자리로서도 의미도 있다.  

 

주최측은 다섯 만남 뒤에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발표, 감상 나눔이 합쳐진 감사와 기쁨의 자리를 구상하고 있다.

 

“웨슬리 영성, 새 시대를 열다”에 대한 문의는 이길주 박사 (kiljyi@gmail.com) 또 연합감리교 뉴욕연회 한인 코커스로  김진우 목사 (joshua@metchurch.org)로 하면된다.

 

기사제공 이길주(연합감리교 뉴욕연회 평신도 사역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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