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북한선교회 "연합기도의 밤 및 통일선교사 위촉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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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1-12 08: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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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북한선교회가 주최한 "디아스포라 대결집 통일선교연합기도의 밤 및 통일선교사 위촉 예배"가 11월 10일(주일) 오후 6시 버지니아 첸틸리에 소재한 열방사랑교회(김성도 목사)에서 워싱턴 지역의 관계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는 열방사랑교회 담임 김성도 목사의 환영인사와 사회로 진행됐다. 열방사랑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사무총장 노규호 목사의 대표기도, 엔젤오토하프 단원들의 주옥같은 찬양, 김추인 목사(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의 말씀선포, 북한선교를 위한 헌금특송 노정민 집사, 탈북자 주은진 전도사의 간증, 복음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합심중보기도(인도 양경욱 목사), 탈북대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노규호 목사에게 통일선교사 위촉과 안수, 격려사 배현수 목사, 광고 안상도 목사 , 김재학 목사(워싱턴지역교협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집회 말씀을 선포한 김추인 목사는 요나서 4장 9~11절을 중심으로, 니느웨와 같은 우상숭배와 죄로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이방 민족과 백성, 성읍들조차도 구원하시고 새로운 생명과 삶을 축복으로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눈물을 워싱턴디아스포라들이 이해하고, 세상에서 잠시 시원하고 즐겁게 해주는 박 넝쿨의 안일함에 안주하지 말고,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손과 발이 되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과 영적 삶에 힘이 되어주는 북한선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탈북민으로 신학대학원에 재학중인 주은진 전도사는 간증을 통해, 어린시절 북한 지도충의 자녀로 유복한 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실종으로 19세 꽃다운 나이에 압록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하고도 인신매매범에게 속아 중국 한족에게 팔려가서 살다가 지옥같은 그곳을 또다시 탈출했다. 심양에서 선교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새 삶의 기쁨을 찾고, 한국에 망명하여 국정원 하나원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4년제 신학대학에 진학하여 졸업후 현재 신학대학원 2년에 재학중이며, 탈북민들을 위한 생명창대교회를 개척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생생한 신앙간증을 들려주었다.
또한 버지니아 게인스빌지역에서 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를 담임하며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40대)을 역임하고 워싱턴북한선교회 사무총장으로 섬겨온 노규호 목사는 초대 안디옥교회에서 따로 선교사로 세움받은 바울과 바나바처럼 지역교회 담임을 은퇴하고, 워싱턴북한선교회 이사회로 부터 탈북민 정착지원 사역을 더욱 원활히 하고 통일선교정책을 마련하여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의 최선봉에 파송되어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선교사로 위촉되고, 지역 목회자들의 안수기도와 참석한 성도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집회후 모인 임시 이사회에서 이사장 정인량 목사는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2020년 6월까지 여러가지 개인사정을 이유로 자신의 이사장직은 유지하되, 차기 이사장으로 현 부이사장 정세권 장로를 지명하여 추천하고 워싱턴북한선교회 모든 사역과 행정처리를 부이사장 정세권 장로, 대표회장 김영호 장로, 사무총장 노규호 목사 3인에게 위임, 협의하여 처리하도록 이사회에 상정 가결처리했다.
문의 노규호 목사(703- 20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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