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피어나는 희망, 2025 나눔On 지원금 전달식 현장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나눔으로 피어나는 희망, 2025 나눔On 지원금 전달식 현장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3-21 21:00

본문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은 3월 21일, 나눔On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따뜻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605113_37.jpg
 

2020년,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에 시작된 '나눔On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과 선교 단체를 돕기 위해 시작됐고, 이제는 전 세계를 향한 사랑으로 그 폭을 넓혔다. 작년부터는 자선 콘서트와 공개 모금 생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On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콘서트와 생방송으로 사랑을 모으다

 

지난 2월, '손경민 목사와 The은혜 워십팀'은 남가주 지역 6개 교회에서 '2025 나눔On 희망On 자선 콘서트'를 열어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또한, 2월 19일에는 9시간 동안 진행된 공개 모금 생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모았다.

 

그렇게 모인 총 175,000달러의 소중한 나눔은 LA 산불 피해 지원($50,000), 전쟁 난민 지원($30,000), ‘동행과 상생’ 프로젝트($20,000), 지역사회 긍휼단체 지원, 그리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컨퍼런스 지원에 쓰이게 됐다.

 

감사와 기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다

 

전달식은 감사 예배로 시작됐고, 미주복음방송 김병호 목사와 엘라권 목사의 사회와 기도로 진행됐다.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605142_82.jpg

 

한기홍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누라고 말씀하시며, 주변에 나눌 사람들을 허락하신다"고 강조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특히, 한 목사는 "나눔On 프로젝트를 통해 오병이어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돕게 되기를 기대하는 소망을 전했다.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605155_43.jpg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목사는 "6년째를 맞이한 나눔On 프로젝트를 통해 100만 불이 넘는 모금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미주복음방송은 앞으로도 크리스천 언론사로서의 사명을 다해, 각 사역 단체를 소개하고 청취자들과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상으로 전해진 감동, 따뜻함을 더하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전쟁 난민 사역 선교사들과 PCF는 영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605192_18.jpg
 

산불피해 지역을 위해 지금까지 약 19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한 PCF의 제니퍼 CEO는 "한인 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50,000 기금은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카렌족 난민을 돕는 오영철 선교사는 "미주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고, 팔레스타인 난민을 지원하는 원두우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난민들을 돕는 정광섭 선교사는 "미주 성도들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복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을 전하는 손길들

 

이어진 전달식에서는 '동행과 상생' 프로젝트,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그리고 다양한 선교 단체들에 대한 지원금 전달이 있었다.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605213_06.jpg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605213_18.jpg
 

특별히, 올해 처음 '퍼스트 펭귄'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러빙하트'의 그레이스 서 대표는 "그동안 외로웠는데, 하나님이 보고 계셨다는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고, '야곱의 우물가선교회' 조순미 대표는 "10년간 사역하며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필요한 금액이 정확히 채워졌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Altogether in Love'의 양한나 대표는 "500명 식사 비용이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전했고, '울타리선교회' 나주옥 목사는 "당장 쫓겨나지 않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샬롬장애인선교회' 박모세 목사는 "미주복음방송의 나눔On프로젝트가 지역사회 선교단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눔을 받은 프로젝트와 단체들 

  • '동행과 상생'은 미주 한인교회의 다음세대 부흥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미래 사역자 발굴 및 양성, 이민교회를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AI 및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어권 및 다문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역할 평신도 지도자와 EM 사역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한인교회발달장애컨퍼런스’은 신앙 공동체가 연합하여 한인교회 장애사역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컨퍼런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 러빙하트(그레이스 서 대표):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비영리 선교단체로서, 고아, 저소득층 아동 돌봄, 청소년 자립 지원, 노숙인, 장애인 후원,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 루아아트센터(변재숙 대표): 발달 장애인과 다운증후군 대상에게 도예, 디자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 경제적 자립,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며, 음악 콘서트와 미술 치료로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비영리 재단이다.
  • 미주밀알선교단(최재휴 목사): 장애인을 위한 정기 예배, 사랑의 마당 축제, 사랑의 캠프 등을 통해 전도, 봉사, 계몽 사역을 펼치는 미주의 대표적인 장애인 선교단체이다.
  • 무지개가족선교회(이지혜 대표) 편모 가정(재소자 가정, 가정 폭력, 각종 중독 등)과 자녀들에게 쉼터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상담, GED 교육, 직업 훈련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 선교단체이다.    
  • 방주교회(김영규 목사):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생필품을 제공하고, 예배, 성경 공부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돕는 비영리 단체이다.
  • 샬롬장애인선교회(박모세 목사): 장애인을 위한 장학금, 의료 지원, 음악회, 상담, 치료, 예배 등을 통해 영적 회복과 교제를 돕는 비영리 단체로서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생명의 양식 보내기 사역을 통해 13,000명 이상의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 야곱의우물가선교회(조순미 대표): 멕시코의 빈곤층을 돕고 복음을 전하며, 싱글맘, 청소년 지원, 감옥, 마약 재활 사역, 쓰레기장 선교 등을 실천하는 비영리 선교단체이다.
  • 울타리선교회(나주옥 목사): 홈리스들을 위해 식품, 생필품을 나누고 홈리스들을 위한 교회를 운영하며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회복과 자립을 돕는 선교단체이다.
  • 푸른초장의집(Joyce Kim 원장): 한인 이민 사회에서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자녀 보호 및 자립을 돕고, 긴급 보호소와 상담,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 코이노니아선교회(박종희 목사): 노인, 환자, 노숙자에게 복음을 전하며, 생필품, 식사 지원, 건강 세미나, 자선 공연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 선교단체이다.
  • Altogether in Love(양한나 대표): 한인 시니어를 위해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 공연, 정신 건강 세미나, 상담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우리

 

전달식은 한기홍 목사의 폐회 기도와 축도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널리 퍼지기를 기도하며 행사를 마쳤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4건 1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저지 갈보리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주일 연합예배 2025-02-16
교황의 "트럼프가 아닌 예수를 따르라" 호소는 오버한 것인가? 2025-02-15
이규섭 목사 "당회권한 줄이고 젊은세대에 권한 이양” 그리고 일어난 놀라… 2025-02-15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5년 신년예배 및 하례회 … 2025-02-14
이동홍 니카라과 선교사가 교통사고로 지금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2025-02-14
"우리교회 전도왕은 구글" 40대 김진우 목사의 신선한 시각 주목 2025-02-13
장철우 목사, 8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댓글(1) 2025-02-13
미국 개신교 쇠퇴 속 하나님의 성회 '나홀로 성장' 가능성은? 2025-02-13
뉴저지 교회들 신도 감소·재정난 잇단 폐쇄, 보존 vs 개발 갈등 심화 2025-02-13
블루존교회, 감동의 소리엘과 함께 하는 나눔찬양콘서트 2025-02-13
미국 젊은 목회자들이 대형교회에 가지 않는 5가지 이유 2025-02-12
전광성 목사 “뉴욕교계 연합사업을 위한 현실적인 4가지 조언” 2025-02-12
포르노 사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교회가 알아야 할 것들 2025-02-11
"다음세대 신앙 양성의 핵심!" 제2기 기독교육사 자격과정 모집 2025-02-11
기독교가 후퇴한다고? 2025년 세계 기독교의 9가지 긍정적인 추세 2025-02-11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 남침례교 최대 규모 신학교로 등극 2025-02-11
"함께 웃고, 함께 뜁니다!" 뉴저지목사회, 활발한 사역으로 목회자 격려… 2025-02-10
뉴욕목사회 포럼 “미래 교계 방향 모색,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2025-02-10
필그림선교교회, 담임목사 승계 예정 부목사 청빙 2025-02-10
뉴저지 한소망교회, 정세훈 목사 재신임 부결 댓글(1) 2025-02-10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 “병을 능히 이기는 2가지 방법” 제시 2025-02-10
숭실대 뉴욕동문회 신년하례식, “평양캠퍼스 설립” 지지 결의 2025-02-10
뉴저지성도교회, 2025년 신년 축복성회 성황리 개최 "축복의 삶을 힘쓰… 2025-02-09
한인동산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감사예배 “하나님 교회의 조건들” 2025-02-09
뉴욕베델교회,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소리엘 장혁재 목사 찬양축제’ 2025-02-0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