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2021 여름 수련회 “은혜 입은 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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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1-07-07 10:3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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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7월 4일 주일부터 2일간 “은혜 입은 자의 삶”라는 주제로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교회에서 열었다.
강사로 초청받은 조은아 교수는 현재 고든콘웰신학교 선교학 교수 및 학장으로 섬기고 있다. 여성 목사안수를 하지 않는 보수적인 교단의 대표적인 전통적 교회에서 여성 강사가 한 강좌도 아니라 전체 수련회를 인도했다. 강사에게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조은아 교수는 다이나믹한 인생여정을 걷고 있다. 순교자도 나온 믿음의 가문에서 태어나 15세에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처음부터 러시아권 선교사를 꿈꾸며 대학에 진학하고 러시아 유학을 했다. 장기선교사 파송에 앞서 단기선교를 다니다 카자흐스탄 선교사였던 전성걸 목사를 만나 결혼하고 선교사로 사역하다 남편의 건강문제로 5년 만에 돌아왔다.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 아세아연합신학대와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를 하다 지난해 보스톤에 있는 고든콘웰신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수련회 주제인 “은혜 입은 자의 삶”은 조은아 교수가 최근 쓴 저서의 제목이다. 조 교수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갈망’, ‘하나님의 선교’라는 3번의 메시지와 함께 리더십 세미나도 인도했다.
1.
조은아 교수의 선교적인 여정과 더불어 특징적인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 <축복하노라>, <십자가> 등 찬양곡을 작사했다. 첫날 집회에서 퀸즈장로교회 경배와 찬양팀은 조은아 교수가 만든 곡들을 찬양했다.
조은아 교수는 <하나님의 은혜> 곡을 소개하며 “저는 저의 헌신이 좋아서 제가 뛰어나서 제가 남달라서 선교사가 된 줄 알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네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다 내 은혜야’ 라고 말씀하셔서 엎드려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쓴 찬양가사가 <하나님의 은혜>”이라고 소개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이 땅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 은혜"
조은아 교수는 “그래서 가사에서 나오는 ‘이 땅’은 처음에는 카자흐스탄이었으며, 그 땅이 계속 바뀌고 있다. 하나님께서 어느 땅으로 부르시든지 동일하게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반응은 내가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겠다는 고백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십자가> 곡을 소개하며 “러시아에서 3년 동안 유학하고 돌아왔는데 영양실조로 앓아누웠다. 건강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잃고 나서, 어느 하루 하나님께 엄청나게 항의하고 불평한 내용이 <십자가>라는 찬양의 앞부분이다. 그렇게 불평했을 때 하나님께서 십자가로 응답하여 주셨다. 십자가는 너무나도 귀해서 십자가 그늘에만 있어도 그 안에서 소망을 품을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드린 고백”이라고 소개했다.
"무엇이 변치 않아 내 소망이 되며
무엇이 한결같아 내 삶을 품으리
그 누가 날 만족케 해 내 영이 쉬며
그 누굴 기다려 내 영이 기쁘리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 아래 내 소망이 있네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 아래 내 생명이 있네
주여 내 영을 고요케 하사
십자가를 품게 하시며
주여 내 영을 잠잠케 하사
십자가로 만족케 하소서"
2.
조은아 교수의 첫 메시지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조 교수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민자의 정체성 속에서 3가지 측면으로 접근하며 어떻게 하나님의 경험하고 있는지 나누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첫째, 나그네 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체성이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 말하는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나그네의 정체성을 가졌기에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이다. 우리들은 순례자로서의 삶, 약속의 땅을 향하여 아직도 여정가운데 있는 삶을 이해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 사람이다. 당장 확인할 수 없지만 영원한 땅이 있음을 믿고 거주하는 땅에서의 삶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은혜를 누리고 사람이다. 당장의 어려움 너머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긴 안목을 가진 사람이다.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영원히 거할 집이 있다는 것에 분명한 소망을 두고 살 수 있다는 것은 더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둘째, 경계선 즉 문지방 자리에 선 사람으로 하나님 은혜를 누린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경계선을 넘어온 사람이다. 문지방 자리를 여기에도 저기에도 속하지 않는 다소 부정적인 자리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반대의 해석이 가능한 창조적인 통합이 가능한 복된 자리이다. 문지방 자리가 복된 이유는 바로 이웃을 잘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또 문지방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이유는 그 자리에 있을 때에만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우선순위인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에 따라 살 수 있다. 하나님의 귀한 역사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는 높은 자리나 중심 자리에 있을 필요는 없다. 우리는 부르시고 보내신 자리에서 성실하게 맡겨주신 일을 하면 위대하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어디 있는지가 문제가 아니다. 그 자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자리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셋째, 이민자로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는 이민자의 자리에서만 더욱더 깊이 깨달을 수 있는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우리의 생명”이라는 깨달음 때문이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며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마지막으로 광야에서 잠시 거했던 것이 싯딤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우리에게 싯딤일 수 있다. 또 제사장들이 언약궤 메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900미터 거리를 두고 뒤를 따라가도록 했는데, 전에는 예수를 바싹 따르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거리를 두고 따르는 것이 잘못이라는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묵상하며 깨달은 것은 눈에 당장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나 분명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우리의 명철도 우리의 실력도 우리의 경험도 우리의 분별력도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살 때 하나님께서 홍해와 요단강의 기적을 이루시는 것이고 그것이 큰 은혜이다. 우리가 파지도 않은 우물에도 물을 길어 먹게 하시고, 심지도 않은 나무의 열매 먹고 배를 채우게 하시고, 짓지도 않은 장막 안에서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축복하노라> 찬양가사도 이 말씀에 토대를 두고 있다.
3.
둘째 메시지는 “하나님의 갈망”이었다. 조은아 교수는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나갔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풍성한 삶은 내가 열심히 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것조차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갈망’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최근 <은혜 입은 자의 삶>이라는 책을 썼다. 인터뷰에서 “은혜 입은 자의 삶은 어떤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은혜 입은 자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는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이해하는 삶”이라고 대답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갚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갚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하는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다. 우리가 무슨 일에 하는 동기가 하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한 것이라면 동기가 수정되어야 한다. 무엇으로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갚아질 수 없다. 물론 받은 은혜가 너무나 커서 받고만 살 수 없어서 감사함으로 뭐라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무랄 것 없지만, 은혜를 갚기 위해 뭔가 열심히 함으로 우리가 조금 더 은혜를 받을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은혜는 처음부터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행함으로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은혜는 겸손히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은혜는 나누어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철저히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고백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에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과 기쁨을 이웃과 나누라고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은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함이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위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스스로 좀 잠잠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에 익숙해야 세상소리와 하나님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는 삶이 아니라 밀알같이 아래로 내려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을 배울 때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의 계명을 더욱 지키게 되고, 내 기쁨을 억지로 자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 안에서 비로소 충만해지는 그 기쁨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다.
이렇게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것의 시작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갈망’이라고 본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잠시 멈추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요란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있을 미래의 열매를 위해 오늘은 묵묵히 기꺼이 아래로 내려가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당장 뛰쳐나가 위대한 내 일을 하고 싶지만 예수님 안에서 그래도 붙어있기로 결정하는 모든 삶이 가능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찾아 나섰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셨기 때문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갈망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갈망보다 훨씬 더 크기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은 최선으로 다가오시고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하나님의 갈망이 너무나 크기에 우리는 은혜 입은 자의 삶을 살 수 있다.
4.
마지막 메시지는 “하나님의 선교”였다. 조은아 교수는 이 메시지를 통해 사람의 헌신과 나의 열정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선교임을 일깨웠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정 하나님의 갈망으로 인한 하나님의 보내심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0년을 선교를 위해 준비했으며 30세가 되어 선교사 파송을 받게 되었을 때 제 헌신 때문에 선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것도 내 은혜라고 말씀해주셔서 깊이 깨달은 것 있었지만, 그러나 제 머리 속에는 여전히 선교는 내가 하는 그 무엇이라는 생각을 놓지 않았다. 나의 헌신과 나의 열정이 선교에 대한 공부를 대신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 굳이 선교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도 전혀 거리낌 없이 장기선교사로 헌신하고 그렇게 선교지에 갔다. 5년이라는 선교지 생활을 하다 남편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제일 크게 깨닫게 된 것은 선교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이다. 선교의 시작은 하나님께 있다. 그렇기에 선교의 시작인 우리가 잘 아는 대위임령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다. 즉 선교는 마태복음 28장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선교는 창세기부터 시작되어 요한계시록까지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하나님의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 제자들이 보내심을 받은 순간부터, 제자들의 순종하고 떠남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열방을 축복하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의 끝은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에 있다’고 찬양하며 하나님 한분만을 예배하는 열방의 회복에 있다. 즉 창세기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전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주제이며 주님의 귀한 역사이다. 그래서 우리는 선교의 성경적인 기초만 이야기할 뿐 아니라 성경의 선교적인 기초를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선교의 성경적인 기초, 선교과업을 성경적으로 풀어내는 것 무척 중요하다. 동시에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성경의 선교적 기초를 기억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선교를 온통 끌어안고 있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해가 다소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선교의 시작을 우리의 떠나감에 두었다. 깊은 이해와 헌신 없이 일단 떠나면 된다는 선교에 대한 자세가 만연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위임령을 보더라도 ‘너희는 가서’라는 명령은 ‘일단 가고 나서’가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너희는 가면서’이다. 그러니 우리가 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야 되는 것이지, 일단 아무런 생각 없이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는 우리의 순종적 떠나감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정 하나님의 갈망으로 인한 하나님의 보내심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선교는 성부 하나님이 성자 하나님을 보내심에서, 성자 하나님이 성령 하나님을 보내심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보내심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선교의 시작은 우리의 떠나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내심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선교의 시작을 바로 이해할 때 감격과 감사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선교적인 과업은 하나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기위해 우리는 선교에 대해 바른 태도를 교정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선교는 우리가 창조하고 우리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한 하나님의 일이다. 그래서 우리가 선교한다 혹은 우리교회가 선교한다는 것의 깊은 의미는 이미 선교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선교하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주목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야지 우리가 주인이 되어 무엇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으면 안된다. 그 선교지에 어디이든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와 우리교회에 앞서 가셔서 행하고 계시는 일을 보고 배우고, 어떤 일을 계속하기 원하시는지 하나님께 묻는 것에서 선교적인 과업이 시작되고 지속되어야 한다.
5.
2일간의 수련회를 마치며 김성국 목사는 “이민자로 정체성을 가진 서러운 자리가 얼마나 큰 은혜의 자리인지, 우리의 갈망 이전에 더 큰 갈망을 가지고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순서를 깨닫으며, 우리 생각과 판단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으로 출발하며 선교했던 일들이 뒤집어지는 은혜를 받게 되었다”고 수련회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정리했다.
마지막 멘트를 통해 조은아 교수는 “모이기를 힘쓰라. 예배에 온 힘을 다하라. 호흡이 다할 때까지 십자가를 붙들라”고 마지막으로 인사했다. 남편 전성걸 목사는 “지난해 10월 장인어른이 숨을 거두기 전에 ‘우리 대장 노릇하지 맙시다’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머리가 되려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생의 교훈으로 삼고 대장되신 예수님을 열심히 쫓아가는 제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퀸즈장로교회가 머리되신 예수님을 성실하게 쫓아가는 강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부부를 축복하며 수련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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