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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결산, 뉴욕과 뉴저지 교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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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2-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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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fd71158048cf375e0290a5a82b31ea_1577706682_37.jpg2019년이 저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뉴욕과 뉴저지 교계와 교회에 일어난 일들을 돌아보자. 

 

핫이슈

 

2019년을 달군 핫이슈로는 미국장로교(PCUSA)에 이어 동성애 관련 이슈를 겪고 있는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들이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2월에 열린 특별총회에서는 예상과 달리 보수적인 정책이 통과되었으며, 이에 대해 불복하는 움직임과 여전히 분열의 위험성에 놓인 가운데 UMC 한인총회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가진 한인교회연합회가 창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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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인총회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가진 한인교회연합회가 창립

 

뉴욕과 뉴저지 교계 각 단체들은 정기총회에서 주로 선거와 관련하여 큰 혼란을 겪었으며 더 이상 이래서는 안된다는 갱신의 목소리가 내부에서부터 흘러나왔다. 반면 뉴저지교협은 임시총회에서 전임 회장들이 솔선수범하며 자신들의 권리를 내려놓아 주목을 받았다.

 

10월말에는 성관련 혐의로 목사가 뉴욕에서 체포된 후 보석으로 풀려나 뉴욕 교계뿐만 아니라 미주 교계에서 큰 파장이 일어났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에서는 관련 혐의 증경회장을 제명했으며, 뉴욕목사회에서는 회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교계

 

교계단체 회장들이 바뀌었다. 뉴욕교협은 정순원 목사가 이임하고 양민석 목사, 뉴욕목사회는 박태규 목사가 이임하고 이준성 목사, 뉴저지교협은 홍인석 목사가 이임하고 장동신 목사, 뉴저지목사회는 김종윤 목사가 이임하고 유병우 목사가 회장이 되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김영호 장로가 이임하고 송윤섭 장로가 회장이 됐으며, 뉴저지장로연합회는 윤석래 장로가 유임됐다.

 

미주크리스천신문 사장에 김성국 목사가 취임했으며 단비티브는 LA에 진출했다. 개신교수도원수도회 원장은 김창길 목사에 이어 김에스더 목사가,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총장은 이의철 목사가 명예총장에 추대되고 황하균 목사가 취임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김신영 목사가 회장에 취임했으며, 글로벌 뉴욕 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는 안경순 목사의 취임을 앞두고 있다.

 

AG 한국총회 제38차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에 김명옥 목사가 연임됐다.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제17회 정기총회가 뉴저지에서 열려 박순탁 목사가 총회장에 선출됐으며, 총회에서 이병준 목사의 부인 이충식 사모가 목사안수를 받았다. C&MA 한인총회 제36차 정기총회가 뉴욕에서 열렸지만 감독을 선출하지 못해 백한영 감독이 1년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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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구국기도회에서 만세삼창하는 참가자들

 

교계적으로는 조국의 어려운 현실 가운데 뉴저지교협에 이어 뉴욕교협도 구국기도회를 열고 조국의 위기를 하나님의 손위에 올려드렸다. 한인이민교회의 어려운 현실가운데 최호섭 목사가 “한인디아스포라 작은교회연구소”를 개설하고 첫모임을 가졌으며, 뉴욕교협도 “작은교회연구분과”를 만들었다.

 

어른들의 무관심가운데 5년 동안 중단되었던 뉴저지 청소년 호산나대회가 다시 열렸으며, 뉴욕 청소년 할렐루야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두 명의 강사가 섰다. 차세대를 세우기 위해 장규준 목사와 조희창 목사 등이 앞장서 "N세대 사역자 네크워크”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졌다. 12월말에는 교회규모가 작아 단독으로 청소년 수련회를 열기 힘든 30교회 총 200명이 연합하여 스트림사이드 미니스트리가 주관한 가운데 겨울수련회 2019 유스 웨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차세대 지도자를 세우기위한 제3회 앰배서더 컨퍼런스가 “그리스도를 선포하라”라는 주제로 브라이언 채플 목사를 강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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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체스터 목사합창단 제1회 연주회

 

뉴욕사모합창단은 사모기도회를 시작한지 30년 만에 첫 연주회를 열었으며, 웨스트체스터 목사합창단은 제1회 연주회를 열었다. 브니엘선교회는 홍상설 목사가 이임하고 2대 회장 박효성 목사와 이사장 최재복 장로가 취임했다. 뉴욕총신대학교는 설립 40주년 행사가 열렸으며, 분열되었던 정익수 목사와 강유남 목사가 허그하는 극적인 만남도 있었다.  

 

유기성 목사와 류응렬 목사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세미나를 인도했다.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힘을 합해 뉴저지에서 선교적교회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뉴저지에서 이민자보호교회 감사예배 및 제1회 심포지엄을 열고 이보교 활동을 본격화 했다. 세기총과 국제연합총회(UPCA)가 앞장서 볼리비아 대선후보로 나온 정치현 목사를 지원한 것도 이색적이었다.

 

예장 합동은 미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을 이단으로 규정했으며, 세이연은 성명서 발표하고 이에 반박했다.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한국 교단은 다시 분열했어도 우리는 본질 추구한다며 흔들리지 않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회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는 선교사 출신 전구 4대 담임목사, 뉴저지세빛교회는 한소망교회에서 목회했던 김귀안 2대 담임목사, 뉴저지 한소망교회는 정세훈 4대 담임목사, 고 이강민 목사의 스토리가 있는 뉴저지 예수반석교회는 김원진 2대 담임목사,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는 김재현 11대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57주년 역사의 뉴욕한인중앙교회는 전진은 목사가 6대 담임목사로 결정됐다. 열방교회 안혜권 목사가 선교를 위해 이임했으며, 후임으로 고성민 목사가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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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반석교회 김원진 담임목사 취임예배

 

아름다운교회는 3대 담임목사로 국윤권 목사가 결정됐으나 최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는 임영수 목사를 설교 목사를 초청해 안정중이며, 분규를 겼었던 하크네시야교회는 전광성 목사가 재신임을 받고 담임목사 위임식이 열렸으며, 팰리세이드교회는 교회 건물을 잃었다.

 

뉴저지성결교회(김경수 목사), 뉴욕하모니교회(윤상훈 목사), 블루교회(노영민 목사), 뉴욕선교로교회(김경수, 박병섭 목사)가 개척됐다. 1세대 목사의 은퇴와 후임 목사의 취임도 이어졌다. 트렌톤장로교회는 황의춘 목사에 이어 최치호 목사, 뉴욕제일장로교회는 박효성 목사에 이어 송인규 목사, 목양장로교회는 송병기 목사에 이어 허신국 목사, 새가나안교회는 이병홍 목사에 이어 최요셉 목사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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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제일교회 박효성 목사 은퇴 및 송인규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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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장로교회 송병기 목사 은퇴와 허신국 목사 취임

 

퀸즈한인교회는 5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었으며, 뉴하트선교교회는 10주년 맞아 힉스빌로 이전했다. 뉴욕할렐루야교회와 뉴저지 새언약교회는 20주년을 맞아 행사를 가졌다. 뉴저지 주소원교회 교회설립 10주년, 뉴욕모자이크교회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임직식을 열었다. 퀸즈장로교회는 차세대와 다민족을 위한 예배당을 착공하고 임직식을 열었으며, 뉴욕새힘장로교회는 커뮤니티에 공간을 오픈하며 입당예배를 했다.

 

하나님의 부르심

 

소천도 이어졌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활동했던 문동환 목사, 박희근 목사와 박희열 목사의 부친인 박장하 목사, 해외한인장로교 총회장을 역임한 김형훈 목사, 뉴욕신학교 총장 권오현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한 황은영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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